TVA ‘록은 숙녀의 소양이기에‘ 1기 후기

13화로 1기 끝났는데요.. 요약 하자면 

리리사(주인공): ”님도 치셈 도파민 나옴“

라고 하는 애니입니다. (친다=인스트루멘털 록을 한다.)

그리고 아리스가 귀엽고 노래는 좋습니다.

다른 밴드 애니들과 비교하면, 먼저

인스트루멘털 록(보컬이 없는 록)을 관객들에게 납득시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 보였습니다. 근데 그걸 잘 한 거 같진 않아요. 

특히 연주 장면에서 말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게다가 음원이 너무 나중에 나와요. 

이럴거면 차라리 뱅드림 마이고의 독백/낭독+연주가 73배쯤 나아요

그런데 13화를 보면서 저는 좀 납득했습니다. 

그래, 내가 듣기 좋으면 되는 거 아냐?…

저는 인스트루멘털 음악 그럭저럭 좋아하거든요.

양덕 선생님들이 올려둔 대사 제거 버전 공연 씬들이 훨씬 듣기 좋네요.

그 외에도 맘에 안드는 점은 많습니다. 제게 가장 치명적이었던 건 가슴.. 이 글의 첫 유튜브 영상 3:58같은

그리고 오리지널 곡이 1기에는 없습니다. 

2기가 나오면 좋겠네요.

아무튼 좋은 음악 많이 알아가요. (하나만 꼽자면 LITE의 Ghost Dance)

역시 록은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