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철단통 실컷 누리고 왔습니다

작년 신세계 팝업, 을지로 팝업, 얼마전 얼뚱상 팝업까지

3회 모두 올출석 했는데 저에게 이런 경사가 생기네요

마치 모아모아상을 받은 우원박의 심정이랄까요?

가는 길에 혹시나 제가 네 분 대구 여행하는데 방해하는건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제가 도착했을 땐 이미 도보 양쪽으로 사람들이 사진 찍으려고 줄서있었답니다.

덕분에 마음 놓고 누릴 수 있었습니다. 팬써비스 풍부하게 제공해주신 침철단통 네분께 무한한 감사 드립니다.

방장님은 부끄러움 많은 소년 그 자체셨구요, 수줍은 미소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팬이에요~’하니 진짜 부끄러워하심ㅋㅋㅋ그리고 개말랐어요. 턱살 하나도 없음. 생구 많이 먹어서 살 더 찌우셔야할 듯

철쑤님은 진짜 누가봐도 인싸 그 자체, 말도 먼저 걸어주시고 호방함이 철철 넘쳤습니다.

단군님도 방송 캐릭터와는 다르게 진짜 친절하시고 완전 동안이셨음. 평소에 화 잘 내는 RP 중이신거 같음

통천님은 이번이 네번째 뵙는 거라서 따로 사진은 못 찍었지만 항상 에너지 너무 좋으십니다.

한 10분정도 사진 찍어주시고 가보신다고 했을 때 개청자들 아무도 안 붙잡고 안 따라가는거 보고 시민의식 좋구나 싶었습니다.

아무쪼록 비도 오는데 다들 조심히 복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침철단통을 최~~~~~~~~고로 좋아하는 개청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