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의 귀로만 듣고 있어서 채팅창 야랄난 건 모르고 있었는데 꼴보기 싫은 채팅이 있었던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근데 예전에 방장님이 인도인 얘기한게 있었는데 되게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인도인들은 서로에게 조금씩 불편을 주는게 일상다반사라 크게 개의치 않고 사실 사람들이 섞여서 살다보면 어느정도 서로 불편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구요.
물론 그러니까 다들 인도인을 본받아서 오늘부터 겐지스강 물로 목욕하면서 물도 마시고 뭐 그러면서 살자는 건 아니구여. 방장님도 그걸 어디서 주워들은 거라 사실이랑은 다를 수도 있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정돈된 스튜디오에서 방송할 때도 예민한 문제가 생길 때가 있는데 더 오픈된 환경에 노출되어있는 야방은 얼마나 그런일이 더 많겠어요...
그러니까 서로 좀 더 이해해주고 미친놈이 등장하면 관심 주지 말고 신고/차단해버리는게 우리가 야방을 좀 더 길게 누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일이 더 많이 생길수록 아예 야방을 안 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되면 침착맨도 우리도 다 피해자야...
물론 이 글 읽고 계시는 분들은 원래도 잘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고 문제 일으키는 사람들보다 조용히 보시는 분들이 더 많다는게 사실이죠.
글 지워진 것 같은데 방장님이 내부 언급 없이 방송 켜다보니 직원분들이 조금 늦게 알아차리셨다고 죄송하다고도 했고 다시보기 보니까 지명pd님이 열일하신 것도 보였어요. 비도 추적추적 오는 물금인데 서로 너무 미워하지 말자구요~
근데 ㅅ..스..밤

하..한국인으로서... 바..밥 먹을 땐 개..개도 안 건든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