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콩밥 까지
왜 침착맨은 저렇게 웃긴가 했더니
쇼츠에도 떴던 주우재에게 “기안 움직임은 곤충과 같다 ” 라고 하면서
절대 인간의 예측 범위를 아득히 넘기는 행동에 모든 인간들이 평등해진다 라고 했는데
그게 바로 콩밥에서의 자연 재해
그저 곤충인 침착맨의 모습이라 생각 되네요.
참여원들 각자 나름의 컨셉을 잡고 돈, 권력와 같은 각자 “인간"이 가질 법한 소유욕 성취를 위해 관계를 맺는데
침착맨이 등장하면 인간의 모든 욕구는 제외되고 그저 곤충의 움직임 처럼
눈 앞에 알랑거리는 벌레에 반응 하듯 그저 앞에 있는 것에 취해 모든 초점이 맞춰짐..
그래서 컨셉 씨게 잡고 나온 수많은 참여자들이
침착맨 길들이려고 수없이 노력을 했지만
결국 모두 침착맨의 템포에 의해 조정 당하며 “상식인”이 되버림
침착맨의 행동엔 의도도 없고 목적도 알 수없는 곤충 그 자체 이니까..
단축키도 잘 못쓰고 매번 헤매고 그러는 거보면
침착맨 입장에서는 나름 에너지 소모가 참 많은 게임 같지만
그럼에도 결과는 그 이상을 항상 뽑아내니까
이런 이벤트 참여가 여러모로 재밌긴하네요.
특히 전 INTP에 침착맨의 성향과 유사한 게 많아서
사람들이 이악물며 열받아 할 때 조차도
난 항상 재밌게 봄…왜냐하면 성향도 비슷한데 게임 시야도 비슷해서
어디어디 맵봐라 하는 채팅 보기전까지 나도 침착맨처럼 못보고 있음…ㅋㅋㅋ
이번 3일 연휴 있어서 콩밥 다봤는데
역시 명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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