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침착맨
독립 게시판
구쭈
행정실
홈
댓글
참칭맨
3일전
BEST
오랜 벗, 타르페뇨프 러시안블루예프스키에게.
오로지 내게 허락된 것은, 아아, 나의 벗이여, 수천, 수만의 생기 잃은, 고단한 노동자들이 스스로의 시간과, 그들의 찬란했던 가능성마저도 마치 진흙탕 속으로 스러지듯 갈아 넣어 간신히 만들어낸, 그 지극히도 하찮은, 저 작은 캔 속의 습식 사료 뿐이라네. 이것이 나의 전부가 되었지.
아아, 타르페뇨프. 우리가 고향의 끝없는 들녘에서, 태양이 가장 길게 머물렀던 우리의 두 번째 하짓날, 그 풀벌레 소리 가득한 황혼녘에 나누었던 그 말들을 자네는 아직 기억하고 있는가? 그 알록달록했던 희망의 언어들, 지금 이 도시의 잿빛 안개 속에 스며들어 나조차도 그 조각들을 더듬어 찾을 수 없게 되었네. 글쎄 나의 벗이여, 더 쓰고 싶지만 이만 줄이네.
해피캣
3일전
ㅋㅋㅋㅋ 진짜 러시아 문학 느낌
침투부전문시청팀사원
3일전
내 얘기를 들어보세, 나는 그들의 튜브식(츄르)을 얻기 위해 늘 배를 까뒤집고 아양을 부려야 한다네. 그렇게 시도해도 인간녀석은 나에게 튜브식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네
참칭맨
3일전
BEST
오랜 벗, 타르페뇨프 러시안블루예프스키에게.
오로지 내게 허락된 것은, 아아, 나의 벗이여, 수천, 수만의 생기 잃은, 고단한 노동자들이 스스로의 시간과, 그들의 찬란했던 가능성마저도 마치 진흙탕 속으로 스러지듯 갈아 넣어 간신히 만들어낸, 그 지극히도 하찮은, 저 작은 캔 속의 습식 사료 뿐이라네. 이것이 나의 전부가 되었지.
아아, 타르페뇨프. 우리가 고향의 끝없는 들녘에서, 태양이 가장 길게 머물렀던 우리의 두 번째 하짓날, 그 풀벌레 소리 가득한 황혼녘에 나누었던 그 말들을 자네는 아직 기억하고 있는가? 그 알록달록했던 희망의 언어들, 지금 이 도시의 잿빛 안개 속에 스며들어 나조차도 그 조각들을 더듬어 찾을 수 없게 되었네. 글쎄 나의 벗이여, 더 쓰고 싶지만 이만 줄이네.
털보네안전놀이터
3일전
러시안이신가요 고양이신가요
처인구
3일전
러시안블루
@털보네안전놀이터
버터구이
2일전
어윽 바냐아저씨와 벚꽃동산과 세자매의 추억이
전체 인기글 전체글
유리바닥을 난생 처음 보는 안내견
10
10
어제 영상 AI 인사 부분 제미나이 평가 ㅋㅋㅋㅋ
35
35
‘어쩌면 해피엔딩’, 한국인 최초 토니상 정복…각본상·음악상·무대디자인상 3관왕
17
17
두 얼굴의 고양이
13
13
옛날 스포츠가 더 분위기 있어보이는 이유
14
14
진짜 이세돌님한테 이런 질문 하는 사람은 침착맨이 유일할듯
12
12
의외로 외계인과 진짜 교신하는 게임
13
13
우원박 세금 2배내라
27
27
완전히 배짱으로 장사하는 부대찌개집
7
7
박찬호가 이러면 진짜 현타올 것 같음
4
4
전무님 근황ㅋㅋㅋㅋ
13
13
풍전무님 근황
8
8
장원영님과 짐빔 광고찍은 우원박
9
9
8번 출구 현실화
14
14
침철단 광고에 나오는 한우 에너지 스틱이 뭔가 했더니
16
16
전무님에게 복수 성공한 맛피자
10
10
침둥에 귀한 분들 참 많이 나오셨네요
29
29
언젠가 침둥 예전 스타리그 썰 한번 보고싶어요
29
29
종종 있는 말실수
29
29
힙한 K시장 짤 모음
15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