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창작
길을 걷다가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다.
사람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조용히 화장실 앞에 줄을 서 있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말이 없었고, 모두 무언가를 각오한 표정이었다.
호기심이 생긴 나는 맨 뒤에 서 있는 사람에게 물었다.
“왜 줄 서 있는 거예요?”
그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거시기를… 씻기 위해서죠.”
그 순간, 말할 수 없는 어떤 운명 같은 느낌이 몰려왔다.
나도 모르게 줄의 끝에 섰다.
줄이 점점 줄어들고,
드디어 내 앞 사람의 차례가 끝났을 때,
검은 양복을 입은 미국인 남자가 조용히 내게 다가와 말했다.
그는 뭐라고 했을까?
댓글
구쭈 전체 인기글 전체글
침착맨 감 줜나없네~~
13
뱅온
3
취미로 여자 풋살 한달후기.jpg
13
하스스톤) 와 크룽이덱이랑 자리미덱은 이제 죽었네
2
엘든 링 영화화 결정
1
폴로 관우 에디션 그린
직장인 낮잠 5천원에 팝니다
2
길 가다가 본 장미
1
탈북자 누나가 말하는 아오지 탄광에 있는 사람들이 똑똑한 이유
2
초보 로자리안의 봄
5
한국에서 가장 기묘한 음료수.jpg
8
아스날의 여름 이적 시장 타겟, 베냐민 세슈코
2
회사에서 치면 안 되는 10가지
5
신삼국지 5화까지 정주행 후기(존잼)
여자 아이돌 채팅 금지어 대참사
1
이 친구 되게 귀엽네요
4년전 오늘
포케멘틀
급발진 얼음틀 구매후기
13
한국 비자 발급 받다가 뜻밖의 사실을 알게된 미국인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