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구 먹었으니까 부찌도 가야죠

근데 그냥 먹으면 재미없으니까 운빨맨의 특기를 살려 Yes or No 부대찌개로 가는 거예요.

일단 부대찌개는 보통 혼자 먹지는 않으니까 솔방보다는 합방 때였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직장인 점심시간 메뉴 티어를 같이 했던 전무님이 오셨을 때가 가장 좋겠네요.

기본적으로는 룰렛먹방이랑 비슷한데 미리 재료는 준비되어 있고 운빨맨이 들어가는 재료를 모르는 채로 홀짝처럼 바로바로 고르면 그 즉시 재료가 투입되는 겁니다.

부대찌개하면 또 여러 가지 재료가 어우러지는 게 제맛 아니겠어요?

망하면 홍어오징어집민트초코골뱅이까나리파인애플 부대찌개가 될 수도 있지만 운빨맨이 어떻게 고르느냐에 따라 진~짜 맛있는 부대찌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근데 또 먹을 거 가지고 장난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니까 재료 다시 고르기권 두개 정도만 줘서 진짜 못 먹겠는 것만 뺄 수 있게 해줌.

근데 이 고르기권마저도 룰렛으로 고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재료 다시 고르기, 특정 재료 두 배 이벤트, 꽝 등등 

(사실상 직접 해보는 고향만두 만들기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