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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일까요 아닐까요?

예의없는 장집
05.02
·
조회 4283

안녕하세요. 한국나이로 30이 된 개청자입니다.

 

미용실에 갈 때마다 ‘머리숱이 얇고 적다’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아버지는 60이 넘으셨는데도 대단히 풍성하신 편인데요. 

 

제가 어렸을 때 고인이 되신 친할아버지의 사진은 번즈 사장 아시죠? 그런 머리십니다.

 

탈모는 격자유전이라는 말을 어디서 주워들은바 있어 최근들어 갑자기 불안해지고 개방장 탈모 콘텐츠도 보고 그러는데요.

 

거기서 병원에 가보라는 개방장의 서윗한 조언도 들었지만 내 머리를 보면 확신이 잘 안갑니다.

 

나는 탈모인가? 아닌가?

 

 

수차례 정수리 사진을 찍어보고 대단히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사진만 보면 당장 가야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사진을 여러번 찍어본 이후 병원에 가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은 했습니다.

 

그러나, 기이하게도 병원을 가야한다는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당신 탈모야’라고 말을 하는 상상을 해보니까 그러더라고요.

 

그냥 진짜 숱이 적은 것인지 빠지고 있는 것인지…

 

정수리를 어렸을 때 어떤 이유로 크게 맞아서 피가 난 이후에 정수리 부위 자체에 머리카락이 별로 없긴 한데 탈모로 봐야할지..

 

아니면 그냥 내가 현실도피를 하기 위해 그런 핑계를 대는 것인지…

 

어떤 분이 보기에는 너무 많은데 고민을 한다고 하실 수도 있지만 그냥 요즘들어 정수리 볼 때마다 심히 불안하고 초기인가 싶어 감히 고견을 여쭙습니다.

 

만일 가야하는 상태라고 보신다면 용기 좀 주십시오..

 

- 하고 싶은 말 : 항상 방송 잘 보고 있습니다~ 실례가 안 된다면 이번 기회에 겸사겸사 저보고 힘내라고 한마디만 해주십쇼. 굳이 탈모 때문이 아니더라도 요즘 여러모로 심란해 두분의 응원 듣고 싶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오래 방송하세요~

댓글
예의없는 장집 글쓴이
05.02
BEST
저 사진을 인공지능에게 그림으로 바꿔달라고 했더니 ㅇㅈㄹ입니다.
하아.......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46173822581-za18ovf8hx9.png
충직한 악진
05.02
BEST
아.. 나 이 게시판 가슴 아파서 못 보겠어...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46174579066-0ynewz4pgj.jpg
관통한 유찬
05.02
BEST
빨리가세요 ㅋㅋㅋㅋ
예의없는 장집 글쓴이
05.02
BEST
저 사진을 인공지능에게 그림으로 바꿔달라고 했더니 ㅇㅈㄹ입니다.
하아.......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46173822581-za18ovf8hx9.png
시뻘게진 좌자
05.02
살색 머리칼일 확률도 있지않나요!?
뇌절하는 조융
05.03
헐..
관통한 유찬
05.02
BEST
빨리가세요 ㅋㅋㅋㅋ
예의없는 장집 글쓴이
05.02
ㅋㅋㅋㅋㅋㅋㅋ 후
초조한 하후칭
05.02
누가봐도...
충직한 악진
05.02
BEST
아.. 나 이 게시판 가슴 아파서 못 보겠어...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46174579066-0ynewz4pgj.jpg
호들갑떠는 만정
05.02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46174937986-5mv4k7e4py5.jpg
효자 극검
05.02
게시판 첫 글로 기강 잡기 무쳤다
소심한 잠위
05.02
진짜 너무 잔인해.. 이 게시판..
뇌절하는 손화
05.02
어우.. 힘내십쇼
활기찬 가비능
05.02
화...화이팅!!
부상당한 손휴
05.02
이건 아니야..
건강한 사광
05.02
애매한 게 아니라 진짜잖아..
배부른 조필
05.02
이분은 그냥 샴푸보내드리죠..
평화로운 징숭
05.02
에이전트 킴…
활기찬 목순
05.02
빨리 종로에 있는 병원으로...약 약 먹으세요 언능
가망이없는 손술
05.02
앗,, 아아…
염병떠는 김상
05.02
숙연해지네요......
졸렬한 장범
05.02
엄살글만 올라올줄 알았는데
초장부터 훅 들어오네
상여자인 사송
05.02
저도 올리려고 했는데 님 글 보고 숙연해져서 글 안쓰려고요..
만취한 손하
05.02
전 악마입니다
예의없는 동윤
05.02
탈모인가? 싶으면 그냥 약 먹는거 시작하세요...
집 나간 모낭은 절대 안돌아옵니다.. 탈모는 지키기 싸움임..
활기찬 육안
05.02
에이전트 킴, 이분 상품 드리세요
상여자인 양임
05.02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46195139535-fcy1vsjn1yb.jpg
하여자인 장무
05.02
안녕하세요. 4년 전부터 남성형 탈모 진단을 받고 치료중인 개청자입니다. 이마 라인을 확인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일단 정수리 만으로도 용기를 내서 병원을 방문하시기에 늦지 않은 상태로 보입니다. 여러 모로 심란한 일이 많고 생각하기 싫으신 부분도 있겠지만, 어떤 일이든 생각보다 현실이 맞닥뜨릴 만 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도 치료 잘 받으며 유지하고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예의없는 장집 글쓴이
05.02
에구 따수운 흰님..감사합니다
울면죽여버리는 양흥
05.02
이 식당 주인분과 같은 마음인건가요? 힘내십시오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46195369190-xkqo6qz07f.webp
예의없는 장집 글쓴이
05.02
여러분들 댓글 모두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릇이큰 왕위
05.02
이미 초기 지난거 같은데요
충직한 마운록
05.02
언릉 병원 갑시다
우직한 주적
05.02
관통한 왕평
05.02
일반인인 지인이 ‘당신 탈모야’라고 하는 것보다
의사선생님이 '‘당신 탈모야’라고 하는 게 덜 아프지 않을까요...
모쪼록 힘냅시다 우리...
관통한 왕숙
05.02
아 썸네일부터 웃으면서 들어왔어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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