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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취미는 “미아”입니다.

취미자랑 취미자랑

회반산보

04.19

우연한 산보 라는 만화책에선

산보를 할때 자신은 태평한 미아 라고 표현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길도 모르는 곳에서 무작정 산책을 하곤 하는데요

저도 그에 영감을 받아 취미로 모르는 곳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산책을 시작했을땐 지도같은건 절대 확인해선 안되고

어떠한 목적지도 있으면 안됩니다

폰도 최대한 안보는 편이 좋겠죠?

내가 모르는 생소한 곳을 내가 끌리는데로 걸어가다 보면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새로운 공간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거리만의 분위기, 새로운 건물과 풍경들이 나를 새로운 감정에 빠지게 만들어 줍니다

항상 매일 돌아다녀 익숙해져버린 길을 벗어나

새로운 길을 돌아다녀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의 동네에서 잠깐 벗어나

새로운 동네를 내 맘대로 산책하기만 해도

어딘가 머나먼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서 찾아보지 않고 아무 식당이나 카페를 들어가보는것 도 좋습니다.

제가 새로운 장소를 정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제가 추천 하는 방법은 두가지 정도 있습니다.

1. 지하철을 타고 한번도 가본적 없는, 뭔가 이름이 끌리는 곳에서 내려서 산책한다(자주 타지않는 호선을 추천).

2.한번도 타본적없는 버스를 타고 그냥 뭔가 끌리는 풍경이 보이거나 하면 내려서 그 주변을 산책한다.

장점: 미지의 공간에 대한 설렘을 느낄 수 있다. 그 동네에 분위기를 온전히 받아 들이고 즐길 수 있다.

단점:돌아갈때 아쉬움이 남는다.(사실 돌아가는게 좀 귀찮음)

제가 산책하며 찍은 사진들도 조금 첨부 하겠습니다.

알도르평화감시단

04.19

BEST

미아가 되면 어떻게 울까요?

미아옹~

감사합니다

옹골찬만두콘

04.19

알도르평화감시단

04.19

BEST

미아가 되면 어떻게 울까요?

미아옹~

감사합니다

지나가던말머리

04.19

슬라임박사

04.19

ㅋㅋ

배추살땐무도사

04.20

???: "아, 그렇게 우는 거 아닌데이유."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45125259462-zsobq3dax1.jpg

모모걸

04.20

오오오 진짜 좋은 취미에요 내일 해야지

통천닭사

04.20

어딘가에서 읽었는데 생소한 곳을 걷는게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당

천산갑

04.20

낭만있네요 나도 해봐야지

미야자키끼얏호

04.20

미아에서 미아를 들으며 미아가 되어보시겠습니까?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45115941819-54wx9cb9pbd.jpg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45116008426-8rr9t6ijl8.jpg

Artoflove

04.20

낯선 곳에서 조금 두려운 마음이 드는데 낯선 곳을 산책하는 건 신선하네요. 알려주신 팁대로 해 봐야겠어요

행복하신가요

04.20

요즘은 서마터 폰만 좀 안봐도 멘탈이나 정신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저도 산책 자주 합니다 참 좋습니다

야근은야끄잉

04.20

와 밑에서 두번째 사진 계단은 어떻게 저렇게 생겼지

나만의작은공주

04.20

분위기 좋고 부럽네요~

태현둥둥

04.20

이거 멋진데요

침헉헉

04.20

태평한 미아 말 맛이 되게 좋네요

진짜이주연

04.20

아~ 이거 좋죠? 저도 여행가면 늘 하는 일 입니다. 예를 들면 겨울 여행에 추위를 피해 햇빛을 따라 걷는 것 같은게 있습니다. 같은 취미를 가진게 신기하네요 ^^

매생이2

04.20

혹시 낯선 곳에서 무서울땐 어떻게 하시나요?

회반산보 글쓴이

04.20

무서울때는 그 무서움,두려움을 설렘,두근 거림이라고 생각 해보는 것도 좋구요 그게 잘 안된다면 내가 지금 무섭구나 하고 그냥 받아 들여보세요 무섭고 두려운 상태에서 내 주변 풍경을 바라보게 된다면 또 신기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되는데 그 감정을 수집해보시는것도 좋아요 그리고 어짜피 충분히 산책을 다 하고선 폰으로 지도 찾아서 집으로 갈 수 있으니 어쨋든 집으로 돌아갈 순 있다. 라고 생각하고 산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진짜 실질적으로 위험해 보이고 그런 곳은 피해서 되도록 큰길로 돌아다녀보는 것도 괜찮아요!

회반산보 글쓴이

04.20

개인적으론 무서운 감정과 새로운 곳을 돌아다녀보고 동네를 즐기는 감정을 그냥 동일시 해서 크게 무서운걸 못 느끼는 것 같아요 설레이는 감정만 있는 그런 기분이랄까요 ㅎㅎ

매생이2

04.21

설렘이라고 생각해보겠습니다. 두려운 상태에서 주변 풍경을 곱씹으면서 걸어본적이 없었던거같아요 많이 위험한곳은 조금 피하고 지도 믿고 도전해봐야겠습니다😻날이 풀렸으니 즉시 따라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취미 추천 진심으로 고마워요🤍

@회반산보

회반산보 글쓴이

04.21

@매생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