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마비노기 모바일을 시작하면서 연주의 재미에 푹 빠진 전문연주팀입니다. 채보도 하고 퍼오기도 하다가 결국 만들자 싶어서 공부하고 취미로 마비노기 악보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취미의 장점은 만들고 연주하면 행복하다는 거고요. 단점은 마비노기 모바일에 6음까지밖에 구현이 안되어있고 템포 조절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게임 내에서 침착맨, 이병건 등 다양한 닉네임을 봤는데 방장도 모비노기의 세상에서 함께 하시는 건 어떨런지요?
댓글
라니스푼
04.18
마비노기 전문 연주팀? 겸업이시네요??
악보 베꺼다가 연주 한두곡 하는것도 너무 행복한데 직접 만든곡이라니.. 누리시는거 넘 부럽잖슴~~
고추사냥
04.18
우와우
탕비실카누도둑
04.18
거의 20년전에 악보 카피해서 연주하던 추억이..
털보네안전놀이터
04.21
최초에는 텍스트 시작부터 끝까지 드래그했어야 했는데 이후 전체복사 버튼 생겼을 때 너무 행복했어요
멋쟁이대추토마토
04.21
저는 악보카피닌자인데 대단하십니다
소사9999
04.21
혹시 캠프파이어에서 제가 악보를 좀 훔쳐도 되겠습니까?
빵굽는고양이
04.21
저는 그... 지능이었나 뭐 200 찍으면 현명한? 이란 타이틀 얻을때.. 음악으로 버프 받아서 타이틀 땄던 그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있읍니다
하깨팔이
04.21
방장 집에서 혼자 모비노기 돌린다고 했던 거 같은데 ㅋㅋ
침크빈
04.21
와... 월챗에 맛도리악보 구한다는게 이런거구나...
장인들이 한음 한음 만든거였어...
버터구이
04.22
연주 시스템 더 발전시켜줬음 좋겠어요 너무 좋아요 힐링 대잔치...!!!
조자건
05.01
하다보니 추가된 단점은 들으면서 만들다보면 손꾸락이 아웃사이더 빙의해서 찍다가 빠질 거 같다는 점입니다. 채보도 하고 직접 만들기도 하다보니 악보가 어느새 300개가 되었네요. 작업 요청도 받는데 요새 노래는 BPM이 너무 높아요. 비전공자는 웁니다…거기에 악보랑 악기가 너무 비싸서 남들은 무기 강화할 때 전 한푼 두푼 모으고 있습니다. 역시 예술가는 가난할까요…그래도 새벽에 플리 짜서 합주 듣던 사람들 재우는 걸 새로운 취미로 만들고 있습니다. (저도 한번 잠들었던 건 함정)
그래도 악기가 계속 추가되길 바라며…오케스트라 악보를 만들어 연주하는 게 꿈입니다. 오고가다 절 보시면 같이 합주도 하고 악보도 요청하셔요. 좋은 노래라면 저도 후다닥 새롭게 만들어보겠습니다. 아래는 글쓸때에 비해 그새 커버린 제 인상착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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