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천재 새가슴소리를 들으며 압도적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를 받던
북아일랜드 출신의 프로골퍼 로리 매킬로이가 오늘 아침 드디어 꿈에 그리던 그린 재킷을 입었습니다.
골프 역사상 5명의 레전드만이 성공했던 커리어 그랜드슬램(*커리어 동안 메이저 4개 대회 -마스터스, US오픈, 디오픈, PGA챔피언십- 모두 우승)을
2014년 이후 11번째 도전만에 성공했습니다.
18번홀 파퍼팅을 놓쳐서 연장전으로 갈때는 이번에도 텃구나 싶었는데 결국 해냈네요.
정말 많은 골프 팬들이 응원했던 만큼 매킬로이 선수가 눈물을 보일 때 저도 울컥했습니다.
전통에 따라 전년도 챔피언인 스코티 셰플러 선수가 재킷을 입혀 주네요. 정말 좋습니다.

다들 로리야 축하해 한마디씩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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