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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기 2일차] 귀무덤, 기요미즈데라, 야사카신사, 닌텐도 교토

알도르평화감시단
1일전
·
조회 1568

 

급행 전차를 타고 교토로 향했다. 급행은 숙소 근처 역에서 멈추지 않아 그 전 역에 내려서 잠시 걸어 주변을 둘러보았다. 어딜 갈지 살펴보다가 마침 원래 가고 싶었던 곳이 근처에 있길래 조금 걸어 숙소까지 이동했다. 오사카 시내와는 달리 낮은 건물들이 아담하게 있는 시골의 느낌이었다.

 

 

 

 

교토에 가면 꼭 먹고 싶었던 양갱. 시치조칸슌도라는 가게에 갔는데, 무려 1800년대부터 영업을 한 전통 있는 가게이다. 이 가게의 특징은 바로 이게 양갱인가 싶을 정도의 예쁜 양갱. 시즌마다 특별한 메뉴를 파는 것 같은데 곧 벚꽃철이라 벚꽃 느낌의 양갱을 팔고 있었다. 메뉴 이름이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뭐가 뭔지 몰랐는데 안에 들어가니 점원 분이 친절하게 어떤 건지 설명해주셨다. 그래서 홀린 듯이 사다 보니 5000엔 넘게 썼다. 양갱애 5만 원을 태워?

참고로 양갱 디자인은 이렇습니다. 예쁘죠? (출처: 七條甘春堂)

 

 

 

그리고 귀무덤을 방문했다. 임진왜란 당시에 왜군이 조선인들의 코와 귀를 베어 갔는데, 그것들이 묻힌 무덤이라고 한다. 들어가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입구를 막아두었다. 그래서인지 굳게 닫힌 문 앞에는 마음을 달랠 술 한 병이 놓여져 있었다. 그래도 계속해서 관리는 하고 있는 것인지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람들도 계속해서 방문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가모 강을 따라 숙소로 걸어갔는데, 강이 생각보다 넓었다. 유럽의 강변처럼 아름다운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겨운 느낌이 든다. 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새로운 느낌보다는 친숙한 느낌이었다.

 

 

Benkei Udon - Higashiyama

 

숙소에서 짐을 맡긴 후로, 숙소 근처에 있는 우동집에 들렀다. 현지인들 점심시간인지 양복을 입은 아저씨들이 많이 있었다. 한국어 설명이 있는 메뉴판을 가져다 주셔서 쉽게 메뉴를 고를 수 있었다. 가게에서 제일 잘 팔린다는 메뉴를 시켰는데, 진한 국물에 칼칼한 맛이 괜찮았다. 면발도 쫄깃하고 밑에 있는 달달한 유부도 맛있었다. 다만 고기가 조금은 적어 아쉬웠음!



교토의 길거리 사진

 

 

교토의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외국인, 일본인 상관 없이 기모노를 입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 실제로 교토 곳곳에서 이렇게 기모노를 대여해주는 곳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경복궁 근처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떠오르는 풍경이었다. 기모노는 기모인가요? (죄송합니다)

 



자유롭게 참배해도 된다길래 잠시 들어가서 구경한 절

 

 

걷다 보니 커다란 목탑 하나가 보였다. 교토에 가면 제일 보고 싶었던 건데, 실제로 보니 더 웅장했다. 칠색조가 나올 것만 같은 비주얼이다. 이렇게 높은 탑을 과거에는 어떻게 만들었는지 참 신기할 따름이다. 한국에는 이러한 목탑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서 더욱 인상적이지 않았나 싶다. 언제 봐도 아름다울 것만 같은 탑이다.

 

귀여운 가게가 있어서 찰칵.

 

귀여운 스밋코구라시 기념품샵도 보았다

 

예쁘게 떨어져 있던 붉은 꽃, 누가 가지런히 올려놓았나 보다.

 



기요미즈데라로 올라가는 길에는 많은 기념품 가게들이 있었다. 그리고 교토가 말차로도 유명해서 그런지 말차 관련 간식들이 많았다. 말차 아이스크림을 손에 들고 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는데, 말차를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패스! 그리고 일본 기념품으로 일본 느낌의 동전 지갑이나 공예품 등을 파는 곳도 있었는데, 제일 신기했던 건 젓가락 파는 곳이었다. 젓가락이 서양인들에게는 신기하고 기념품이 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아아 이것은 젓가락이라는 것이다. 작은 음식도 쉽게 집어먹을 수 있지.

 

 

 

쭉 올라가서 기요미즈데라에 도착!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보여서 근처 학교에서 체험 학습 같은 걸 나왔나 싶었는데, 일본의 학생들은 수학여행에 교복을 입는다고 한다. 교토가 일본 수학여행으로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한다. 중학생 정도 되는 아이들이 이곳저곳 구경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나도 얼른 교사가 되어서 애기들을 보고 싶다!

 

 

 

 

 

보시다시피 사람이 엄청 많았다. 거의 외국인 반 일본인 반인 것 같았다. 외국인이 이렇게 많이 놀러온다는 것에 한 번 놀라고, 일본인들도 많이 찾는다는 거에서 한 번 더 놀랐다. 한국에도 충분히 아름다운 절들이 많은데, 외국인이 많이 안 찾아오는지 잠시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건너편에서 바라본 기요미즈데라 본당과 그 무대. 건너편으로 가려면 입장료를 지불해야 했다. 그래도 확실히 건너편에서 본 본당의 모습은 장관이다. 가을에 오면 그 풍경이 더욱 절경일 것 같다. 하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아직 가지만 앙상하게 남아 있었다.



 

그리고 카메라 강국 일본이라 그런지 카메라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또 특이한 건 옛날 컴팩트 카메라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았다능 것이다. 유행은 전세계 공통인가? 그리고 서양인들은 크롭 dslr을 들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뭔가 지역마다 성격이 다른 것 같다.

 



내려오는 길에 아담한 석상들을 보았다.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보기에 예뻤다. 그리고 항상 석상에 붉거나 흰 보자기 같은 것을 씌워주던데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모루겟소요)

 



그리고 교토에 왔으니 산넨자카 니넨자카를 가보았다. 역시나 사람이 많다. 사람들 머리 구경은 잘 하고 온 것 같다. 기념품 파는 가게가 많았는데, 교토가 인쇄로 유명한가보다. 전통 프린트라고 파는 곳이 많았는데, 막 작은 엽서 한 장에 3000엔 이렇게 하더라. 무서워서 안 샀다.

 

 

그리고 호칸지의 목탑을 따라 가니 이런 곳이 나왔다. 역시 이 목탑을 보러 사람들이 많이 온 것 같다. 보니까 계속 재건되길 반복했다는데 그럼에도 그 고풍스러운 느낌이 잘 녹아져 있다. 에펠탑 게섯거라 동양의 멋 호칸지가 간다! 나도 기념사진 찍고 싶었는데 혼자 가서 찍어줄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시간이 남아 들른 야사카 신사. 이곳에도 역시 사람이 많았다. 야사카 말고 제가 야시카는 잘 알죠. 입구의 강렬한 빨간색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여기도 관광지 아니랄까봐 입구에 여러 노점들이 있었는데, 십원빵도 팔았다. 아니 너가 왜 여기서 나와?

 

 

신기한 게 안에 들어서면 연령대로 기도를 드리는 곳이 나누어져 있었다. 사람이 많아서 신들도 분업화를 한 걸까? 스사노오미코토와 자본주의 정신.

 

 

 

 

 

그리고 본 포켓몬 맨홀뚜껑! 완전 귀여웠다. 설치된 지 조금 오래 돼서 그런지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지만, 그래도 큰 흠집은 없었다. 벚꽃 명소인지 아기 포켓몬들이 벚꽃 놀이를 하고 있다. 아 나는 왜 겨울인 건데~

 

 

 

걷다 지칠 때쯤 들른 카페. 가정집 1층을 카페로 만든 것 같다. 그래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함! 옛날 일본 가정집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시설도 되게 깔끔했다. 주인 내외분께서 그리고 굉장히 친절하심! 가정집이라 그런지 1층에서는 따님으로 추정되는 학생이 인강을 틀어놓고 공부하고 있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입시열기는 뜨거운 것일까?

 

 

계절 메뉴가 있어서 시켜보았다. 굉장히 귀여운 비주얼. 맛은 달기 보다는 슴슴하다. 중간중간 먹는 사탕과 시럽으로 은은한 달달함을 느끼는 음식이었다. 그래도 귀여우니 오케이입니다.

 

 

그리고 기온 거리를 걷다 발견한 미피 빵집! 일본인들 정말 미피 좋아하는 것 같다. 나도 어렸을 때 미피 동화책을 봐서 그런지 굉장히 반가웠다. 귀여운 미피빵과 미피빵모양 굿즈가 있는데 작은 키링은 품절이고 대빵 큰 가방만 남아서 빈손으로 돌아갔다. 아쉬워라!

 

 

 

 

이토 큐에몬 기온시조점

 

기온 시조에 말차 제품을 파는 곳이 많아서 선물용으로 샀다. 또 여기는 말차 치즈 케이크가 유명하다길래 작은 거 하나 샀다. 그리고 제일 웃겼던 건 말차 스파게티와 말차 까르보나라 소스가 있단 것이었다. 말차미아! 이탈리아 사람이 왔으면 바로 소리지르고 경악했을 것이다. 정말 친한 친구가 있다면 기념품으로 사가도 좋을 것 같다.

 

 

강을 건너 교토의 번화가인 가와라마치로 향했다.

 

 

타워레코드에 가서 앨범을 샀다. 네크라이토키 앨범을 사고 싶었는데 다 팔렸는지 없더라. 그리고 살 만한 가른 가수의 앨범 역시 없었다. 이래서 마이너 취향은 힘들다. 다행히 hump back의 앨범은 이상하리만치 많았는데, 오사카 로컬 밴드라 그런가 아예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였다. 이번에 정규 3집 낸다는데, 또 직구해야 하겠다.

 

 

그리고 맞은 편에는 스티커 사진 찍는 곳이 있었는데 관광 기념으로 기모노 입고, 교복 입고 사진 찍는 사람이 많았다. 다 여자였다. 그리고 신기한 건 따로 파우더룸이 있더라. 나도 궁금해서 찍어볼까 했는데 무서워서 도망갔다.

 

그리고 일본에서 만난 한국. 헬로 성수. 한국은 헬로 장모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역시 닌텐도 본사의 도시인가? 들어가면 직원들이 친절하게 인사로 반겨준다.





나비보벳따우

 

 



요즘 인기 만점 피크민 친구들도 있었다. JR이랑 콜라보해서 관련 굿즈도 있었다. 인형이 생각보다 귀엽게 잘 나온 것 같았는데, 내가 좋아하는 바위 피크민은 너무 동글동글하게 나와서 조금 실망했다. 그래서 안 샀다. 그리고 피크민 근처에서 닌텐도 어카운트 인증하면 스티커 주는데 저는 루이지를 받았어요. 근데 잃어버림. 짱 슬픔.

 



닌텐도 스토어 한정 굿즈도 많았는데, 생각보다 디자인이 별로라서 안 샀다. 그리고 뽑기로 옛날 닌텐도 컨트롤러 뽑는 게 있는데 그거는 꼭 해보시길! 동전 교환하는 데가 바로 옆에 있다.

 



위로 올라가면 이렇게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혼자 온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 직원이 상주하면서 사진을 찍어준다. 다른 포즈도 해보라고 적극적으로 찍어주신다. 어때요? 잘 나왔죠?

 



일본에서 먹은 장어 덮밥. 원래는 기온 거리에 있는 맛집을 가려고 했는데 힘이 없어서 근처 백화점에 있는 곳을 갔다. 주문은 QR로 해서 쏘 이지했다. 그런데 거 너무한 거 아니요? 아무리 2/3마리 사이즈라지만, 밥이 진짜 너무 적다. 밥 반 공기 될 듯. 장어는 맛있었다. 진짜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딱 감질맛 나는 양이었다. 근데 그 이상은 너무 비쌈.

 

 

 

그리고 도착한 숙소. 체크인 할 때 엘리베이터까지 배웅해주고 90도 인사한다. 여기서 느낀 또 과잉 친절. 그리고 러브하우스 음악 깔고 방 안에 들어가는데, 진짜 어제와는 딴판이었다(positive). 방이 완전 넓고 화사했다. 그리고 엄청 깔끔했다. 1박에 5만 원대로 구했는데, 뜻하지 않은 횡재를 해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오늘 뽑은 뽑기들! 귀여운 스밋코구라시 배지와 교토 명소 배지를 뽑았다. 스밋코구라시 친구들이 교토타워랑 키재기 하는 게 너무 귀엽다.

 

 



댓글
아오키지
1일전
잘보았습니다! 하루에 이 일정을 소화하시다니..
알도르평화감시단 글쓴이
13시간전
혼자 돌아다녀서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닌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메시
23시간전
일단 개추부터
알도르평화감시단 글쓴이
13시간전
개추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43903158086-g1jqhwuckja.jpg
음악다방
16시간전
무친 왤케 바쁘게 돌아다니셨대
알도르평화감시단 글쓴이
13시간전
생각보다 볼 게 없어서 많이 돌아다닌 것 같아요
미야자키끼얏호
15시간전
기모가 아니라서 기모NO 입니다
알도르평화감시단 글쓴이
13시간전
그렇게 깊은 뜻이..
병건하게
14시간전
오 정말 잘봤습니다. 아기자기한게 정말 이쁘네요.
알도르평화감시단 글쓴이
13시간전
일본이 그런 매력이 넘치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551만두
12시간전
오사카의 명물 551은 언제 나올까요!?
알도르평화감시단 글쓴이
11시간전
아숩게도 가질 못했네요 다음기회에~
용마산산군
7시간전
도시개발 전공자로서 첨언하자면 조선시대 시기에 숭유억불로 인해서 사찰들이 모두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해서 해외 관광객은 찾아가기 힘들 것 같아요 게다가 박정희 대통령 시기에 미신척결, 새마을 운동 등으로 인해서 멋진 문화들이 많이 사라졌죠 (그로 인해 엄청난 성장을 했으니 장단이 있는 것이겠죠.. 개인적으로는 안타깝습니다) 유홍준 교수님 저서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와 함께 하면 꽤나 찾아갈 곳이 많지만 이렇게 하는 분들은 한국인 분들 중에도 이제는 많이 찾아보기 힘들죠.. 사진 잘보고 갑니다 ㅎㅎ
알도르평화감시단 글쓴이
6시간전
아하 그런 측면도 있었다니 신기하네요. 저도 문화유산답사기 서울편몇 읽고 나온 곳도 찾아가보았는데 다른 편도 읽어보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용마산산군
6시간전
넵 항상 좋은 여행하세요 ㅎㅎ
@알도르평화감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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