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이는 소 혀 뿐만이 아니다?! 가츠동이 맛있었던 가게

오늘은 센다이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주택가에 있는 

돈카츠 전문점 ‘가츠동노 가츠동야(かつどんのかつどん家)’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늦은 오후에 방문했는데도

점주로 보이는 아저씨가 밝게 맞아주는 가게

주방에서는 아르바이트생 청년들과 아주머니들의 대화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네요.

이 가게가 얼마나 화기애애한 곳인 지 알 수 있었네요.

특별 메뉴 사진 가운데 밑

‘写真逆です(사진이 뒤바뀌었습니다;;)’라는 글귀가

귀엽게 느껴짐

제가 주문한 건 일반 가츠동보다 두께가 있는 고기를 사용한 '아쯔기리 카츠동(厚切りカツ丼)'

1080엔

“밥 곱빼기 무료인데, 어떻게 하실래요?”

“아~ 보통 사이즈로 해주세요”

해서 온 게 이것.

돼지고기의 지방이 고소하니 밥과 너무 잘 어울렸고요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돼지고기 메뉴는 다른 것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니 추천합니다.

센다이는 소 혀(규탄)요리가 유명하지만

돈카츠도 맛있단다 라며 가르쳐주는 듯한 맛집이었습니다.

센다이지하철 ‘오오마치니시코우엔(大町西公園)'역에서 도보 3분 정도

https://www.instagram.com/katsudonno_katsudonya?igsh=MWN4cWxxMWZtMWw1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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