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9수생입니다.
사실 9수 아닙니다. 수능은 세 번 밖에 안 쳤어요. 이것도 삼수니까 많이 친 거긴 함
대학 졸업하고 회사 다니다 보니 뭔가 제 직무에 회의감이 들어서… (직장이 의미없다는 거 절대 아님)
사회에 도움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23년 초부터 수능 공부 시작했습니다.
배수진은 못 치는 성격이라 퇴사는 못 했어요. 작년엔 정시로 약대 합격하고 공부게에 글도 올렸더랬죠.
(작년에 한창 글 쓸 땐 7수생인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8수였음)
암튼 올해 또 주경야독하며 개달린 결과 수시로 의대 합격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ㅜㅠ
작년엔 나이 때문에 못 쓰는 줄 알고 안넣었음ㅠㅠ

수능도 잘 쳐서 더 뿌듯합니다 7개 틀렸어용 호호
늙은이 새내기 갑니다
댓글
국밥부장관
24.12.23
고생했다 9수자야~ 너의 꿈을 마음껏 펼치렴
침끼끼
24.12.24
축하드립니다~
루하하
24.12.29
서른에 치대 합격 글 올린 사람입니다. 축하드려요! 학교 생활 잘 해봅시닷!!!
구쭈 전체 인기글 전체글
곡식이 없으면 고기죽을 먹으면 되지(실제로 한 말)
항공샷 처음 찍어보는 남자들
4
영상 찾아주실분 막 짬뽕을 머리에 감는다는 얘기였음
4
얇고 넓으면서 바삭한 경양식 돈까스 집 추천해줘요.
5
통닭천사…?
4
세월에 굴복한 40년 수타면 장인
2
(*정답드래그*) 2024.12.31 꼬들 꼬오오오오들
14
너무 맛있어서 멸종된 동물
1
롱폼의 대명사 침착맨.
13
범상치 않는 중국집 주인의 이력
1
옛날에 온가족이 퇴폐 노래방 간적 있음
27
12월31일에 듣는 노래 : hide - in motion
진미 평냉 도전 후기
1
AI가 반란을 일으켜도 우리는 안전한 이유
4
2024년의 마지막을 레데리로
요즘 치지직에서 팰월드 서버 유행하길래
1
구수한 상품명
3
금병영에입사하는법알려주세요
31
침착맨 틀어놓고 문명하는데
하루만 더 지나면 진짜인 것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