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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우리 아빠랑 사고방식이 너무 비슷함, 아빠랑 성격 비슷한 사람 살면서 처음봄…

침착맨 일반

ethzdi

169

24.10.29

유튜브만 깔짝대는 침순이인데 문특 침착맨을 보는 이유에 대해 고찰하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함

계기는 쏘영이한테 몽둥이 찜질 아냐고 물어보는 장면이었음.

놀랍게도 내가 쏘영이 나이때쯤? 저말을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몽둥이 찜질“ 이란 어휘와 그 말의 의미에 대해 나에게 실실 웃으며 이야기하던 아빠가 주마등처럼 스쳐감.

이때부터 침착맨과 우리아빠가 오버랩 되면서 침착맨의 주옥같은 어록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음.

예를 들면 침철단 합방때 왼팔아프면 오른팔 쓰라는 장면에서 우리 아빠의 경우 등산중 내가 다리 아프다고 찡찡대자 ”다리 아프면 굴러다니라“ 이야기하던 아빠의 한마디

침착맨 심술나면 나오는 초딩같은 행위들(이건 딱 뇌리에 박히는 내용은 없는데 님들도 아시잖아요) 과 여러사람 돌리는 말들(이것 역시 들만한 예시 기억안나고 사실 이제 예시들기 귀찮아짐)이 묘하게 익숙했던 이유가… 내가 집에서 흔히 듣던 내용이었기에 익숙했던것임을 깨닫고 난 후 한가지 가설?이 생각남 침착맨 같은 성격유형의 인간집단이 존재하는건 아닌가?

엠비티아이중 극극소수집단(전국 0.002% 정도)으로 ’침착맨‘ 성격 유형 따위를 추가 등재할 필요가 있다라는 생각도 듦.

결론은 침착맨 진심 우리아빠랑 하는 행동 유형이 비슷해서 놀라서 적어봄. 그리고 이 성격유형에 대해 임금님귀 당나귀귀 해야 할것같아서 침하하에 처음 가입함…(주변에 이야기했는데 아무도 침착맨에 관심이 없었음…)

ethzdi 글쓴이

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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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지까지는 오르지 못하셨고, 대신 산책중 어린이 킥보드 뺏어타기, 초등용 자전거 뺏어타기등은 상시 가능하셨습니다

썬더블러프차돌짬뽕진동토템

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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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간선의 쏘영이 ㄷㄷ

멋쟁이대추토마토

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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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영이니?

미야자키끼얏호

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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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 김치를 싫어하시나요?

Ornithopter

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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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랑하시죠?

맹대곤영감

24.10.29

아버지 바위뚫기 가능하신가요?

ethzdi 글쓴이

24.10.29

BEST

그 경지까지는 오르지 못하셨고, 대신 산책중 어린이 킥보드 뺏어타기, 초등용 자전거 뺏어타기등은 상시 가능하셨습니다

맹대곤영감

24.10.29

https://youtu.be/dV3d_e8GS-4?t=309&si=tIn1tUmjxU_ivg3o

@ethzdi

Ornithopter

24.10.29

BEST

그래도 사랑하시죠?

멋쟁이대추토마토

24.10.29

BEST

쏘영이니?

침트와펄트

24.10.31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썬더블러프차돌짬뽕진동토템

24.10.29

BEST

다른 시간선의 쏘영이 ㄷㄷ

미야자키끼얏호

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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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 김치를 싫어하시나요?

안나곰

24.10.30

저도 방장을 조아하게 되었던 계기 중 하나가 제 어릴적 아빠 모습과 넘 비슷해서임ㅋㅋ 워딩이나 이런게 아니라 쏘영이에게 하는 행동들? 이 비슷해서 … 외동딸 아빠들은 그런가? 싶을 정도에요 ㅋㅋ

범고래는원래하얗다

24.10.30

나도!! 침착맨이랑 성격 비슷해

로미아부지

24.10.31

제가 방장 좋아하는 이유도 저랑 사고방식이 비슷해서입니다만 ㅎㅎㅎ

별모양똥구멍

24.10.31

헐 저도 그래서 방장 좋아하는건데... 인류학적 연구가 필요할듯함

시지쏘

24.10.31

방장이 끼리코라고 하는 거 보고 좀 놀라긴 했어요

저도 예전부터 세글자 단어들을 미국식(?) 이름처럼 순서 바꿔서 불러왔었어서

누룽지만두

24.11.01

ㅋㅋㅋㅋㅋ닉네임도 시지쏘

쫄면수심

24.10.31

딸천재 속성 ㅋㅋㅋ

씨드라군

24.10.31

와 그럼 님은 대영이??

토도로키하지메

24.10.31

아버지도 포켓몬이 있다고 믿으시나요?

리리카

24.10.31

아버님도 에끌레어 1개만 사주셨나요?

침착맨4랑헤

24.10.31

아빠도 언능 스트리머 시작하시라고 하세요

코코몽키스페너

24.10.31

아버님도 55도발 하시나요?

다나카상

24.10.31

왜하냐고

다나카상

24.10.31

그래도 지게 타이밍은 잘 넘기셨네요

우리원딜박시시

24.10.31

아버지께 본인을 놀리신 죄에 대해 여쭤보셔용

털보네안전놀이터

24.10.31

“아빠도?”

괴정동미운둥이

24.10.31

미래에서 오신 거삼?

깨구링깨구링

24.10.31

저희 아부지도 맨날 바위 뚫으셨어요 그때 ㄹㅇ개열받음 쏘영이마냥

피읖눈침저씨

24.10.31

아버지께 침투부를 추천해주세요

훠니훤

24.10.31

주변에 한국인이 없어서 침하하에 오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안심하세요.

ethzdi 글쓴이

24.10.31

아니 뭐야… 왤케 많은 관심을 주세요…? 저희 아빠 엠비티아이는 검사 안해보셔서 모름, 침착맨이랑 식성이랑 취향이 같진 않고, 아 저희 아빠 제일 최근 기행같은 근황은 엄마한테 출장간다고 짐싸더니 다음날 연락두절됨 알고 봤더니 태국에 요가수련원 가신게 불과 이번달 초 일입니다.

calm따운

24.10.31

태국까지..? 침착맨 mk2아님??!

고차원

24.10.31

꿀잼 아버지를 혼자만 누리시네

한교동

24.10.31

쏘영이니?

범고래는원래하얗다

24.10.31

이거 맞다

침은착한맨

24.10.31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귀여우세요

오빤하이모

24.10.31

침착맨 심술나면 나오는 초딩같은 행위들(이건 딱 뇌리에 박히는 내용은 없는데 님들도 아시잖아요)

저에겐 이게 킥이네요

움직여쏘면손든다

24.11.01

ㅋㅋㅋㅋㅋ아 저도 작은외삼촌 볼때마다 자꾸 닮았다 느끼는데 ㅋㅋㅋㅋ 삼촌이 막내라 저 애기때 아직 20대 초였는데 그때 저 봐준다고 델고있다가 애가 먹는거 좋아하니 케찹 한방울?씩 짜주다가 계속 찡얼대니까 아-해봐 하고 위에서 쭉 짜줬다는거나 ㅋㅋㅋㅋㅋ 그 침착맨 억울해하면서 "~~~쟈나!!! ~~~했짜나?!?!" 할때 나오는 표정이 심각하게 닮았다든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