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님께 명함 받은 사람 나야나

오늘 미라전에 다녀왔습니다

예술의 전당 가는 버스에서

같은 버스 안 사람들 보면서

혹시 한국인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아무도 예술의 전당에서 내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애굽민수님 강의 다 세번씩 돌려보고

안될과학 나오신 영상도 다 본 사람입니다

미라전 보면서 침투부에서 강의해주셨던 내용이

다시 기억나면서 머릿속에서 소장님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헉 저거 강의해주신 내용이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가족들끼리 가도 너무 좋을 듯합니다

이집트의 역사와 현재 어떤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

여러가지 유익한 내용을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아직 시간 많으니 다들 꼭 가보시길…

도록을 사고 싶었지만 그지라

엽서 한장과 볼펜, 미라를 사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라가 굉장히 맘에 들어요

구쯔도 생각보다 이쁜게 많았습니다

인센스도 있고 마그넷도 이쁜거 많더라고요~

구쯔도 다 샀는데 소장님이 어디 계신줄 모르겠어서

화장실 갔다가 나올려고 하는데 소장님 목소리가 들려서

호다닥 나왔더니 앞에 계셨어요 ㅠㅠ

다른 분들이랑 얘기하시고 계시길래

기다렸다가 저도 얘기를 나눴습니다 ㅠ

넘 떨려서 두근두근 했어요

저의 고3을 소장님 강의 몇번씩 돌려보면서

보냈다는걸 말씀드리니 이름을 알려달라고 하셨습니다

전 그때 너무나 감동을 받았습니다

거기다 저에게 명함까지 주시는거 아니겠습니까?

전 이 명함을 가보로 간직하기로 하였습니다…

소장님 너무 친절하시고 다정하십니다…

여러분 이집트전… 꼭 보러가세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