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석 감독 관련
1.신우석 감독님 협업 비하인드
사실 처음에는 신우석 감독님을 omg 말고 다른 데모곡으로 꼬셨었다
바나의 프랭크가 엄청난 인스트를 만들어냈고 바나 대표님이 이거 한번 들어보라고 해서 들어봤는데 와 너무 좋았다 그래서 신우석 감독님에게 들려드리며 이래도 안할거야? 진짜?라고 했다
감독님도 처음 듣고 이게 아이돌 노래예요? 라고 반응했다
근데 비트가 워낙 짱짱한 곡이라 탑라인(노래의 주 멜로디를 만드는 사람)을 쌓아가기 힘들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하니가 제가 도전해볼게요 !! 라고 했다. (대퓨님: 하니양은 이 방송 보고 있을테니까 언젠가 제출하도록)
이 곡으로 영상물을 꼭 만들고 싶었지만 탑라인을 만들기는 힘들고 이른 거 같아서 일단은 감독님 꼬시긴 했으니까 OMG를 드렸다 ㅋㅋㅋ 다음에는 ditto (감독님: 아니 이런 사람이ㅋㅋㅋ??)
(제 개인적인 데모곡 후기: 디토와 OMG와 비슷한 결의 영상물이 떠오르더라고요.. 사용한 악기가 비슷해서 그런지.. 처음 전주부터 너무 짜릿했고 싸비 파트는 미쳤다고 생각했음.. 꼭 세상에 나와줬으면…)
신우석 감독님이 뉴진스랑 일하고 나서 거의 모든 기획사에서 컨택이 왔다고 했다
하지만 신우석 감독님은 애초에 우리 뉴진스 팀과 추구하는 방향성과 결이 맞았기 때문에 협업한 거다
다른 작업을 이식하려고 하면 무조건 2등이 된다, 왜 디토2를 찍고 싶어하나
2.디토 속 사슴 이야기 (기억 잘안남)
사슴: 팬들과의 오해를 풀기위한 팬과의 교류 이야기
우리가 처음에 되게 빵 떴는데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이래라 저래라 말이 많았다. 나는 쿠키가 성기인지 뭔지도 몰랐다. 사이코도 아니고 그런걸 왜 떠올리지?
솔직히 억울하고 개빡쳤다 내가 뉴진스를 얼마나 아끼는데 그런걸 엮겠느냐
빡쳐 있었어서 오해를 푸는 음반으로 만들고 싶었고, 디토 인트로 들었을 때 팬과의 교류에 관한 얘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탐험가야 설원에 당도했어
근데 어디선가 꽃사슴이 팍 튀어나왔어
우리는 신기하고 만져보고싶고 쓰다듬고 싶고 가까이 가보고 싶잖아
하지만 사슴은 싫어하지 우리가 더, 너무 가까이가면 사라져버리지
디토에서 사슴이 등장한 이유: 딱 뉴진스가 사슴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팬들은 좋아서 다가오지만 어쩌면 그런 게 우리한텐 무섭고 익숙하지 않은 느낌일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이미지를 생각했다
근데 이걸 신우석이 감독님이 천재적으로 표현해줬다
3.감독님 가족 이야기
신우석 감독님 따님 지안이 너무 귀엽다 도쿄돔 때 가족분들 다 만나뵀었다.
4.데모곡
저는 사실 좋은 노래를 들으면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 곡도 그렇다
언젠가는 이 곡을 꼭 영상물로 만들어내고 싶다 이번 앨범이 될지 다음 앨범이 될지는 모르겠다
이외의 프리스타일 내용(대충 요약, 타임라인 뒤죽박죽)
- Sm을 과도기에 입사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시기다 보니 포토샵을 교수님과 함께 배웠다고
- 그러다보니 아날로그와 디지털 둘 다 잘아는 대리이던 나를 믿고 이수만 회장님께서 회사 메일로 대리이던 나를 잘 따라달라고 메일을 돌렸었다
- 그 시절 sm 노란건물에 계란이 던져진 자국이 생각났다
- sm 때려치고 싶었는데 조금씩 디렉할 수 있는 권한이 늘어나는 맛에 남았다고
- 뉴진스 첫 앨범에 가방앨범을 넣은 이유: 어릴 적 cd를 굉장히 소중히 여겼다 cd 케이스를 소중하게 손수 만들어 보관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만들었다
- 지금까지 소송비 23억 사용 . 집도 팔거임. but 행복 이걸 위해 내 집이 있었구나라고 생각. 남편과 자식이 없어서 다행
- 현타는 중요한 거 같다. 자각할 수 있는 타이밍
- 현재 갈등은 역사의 한 분기점을 통과하는 과정. 이 힘든 시기도 여러분에게는 의미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 스토리에 올라오는 팬아트들 보면서 가끔 눈물 흘린다 예전(뉴진스 데뷔전 10년전)에는 팬아트 왜 저렇게 그렸지… 생각했는데 지금 뉴진스 이후 팬분들이 올리는 팬아트에 대해서는 못그린걸 봐도 너무 소중라고 항상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애틋한가
- 스토리에 팬분들 리그램 하는 건 정말 랜덤이다. 눈에 보이는 것만 하는 것 서운해하지마세유
- 인생을 테스트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 일이 끝나면 무조건 다큐를 찍을 것이다
- 애플 포함 많은 광고주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 하이브와 시작한 이유.. 내 비전을 빠르게 시작하고 싶었다 다른 투자자들은 뭐 유학 보내준다 했는데 엔터는 경영을
- Sm과 hybe 로고 만들었다 내 소울을 넣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