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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이야기) 진화론과 진화론에 관한 오해 (상당히 스압)

세담이
22.12.14
·
조회 4681

제가 수렴진화, 경계색, 보호색 등의 주제로 그린 만화는 있는데요, 정작 '진화' 자체는 다룬 만화가 없어서 앞선 이야기들을 풀기 전에 진화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만화없이 진행되는 점, 그저 과학 좋아하는 비전공자 일반인의 지식과 시선으로 설명한다는 점! 양해부탁하잔슴~~~~~~~~~

 

 

 

 

물리학에는 상대성이론이 있고, 박정민수님에게는 구쭈가 있고, 심윤수작가님에게는 고양이가 있고, 철면수심님에게 차돌짬뽕이 있듯이, 생물학에도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진화론이 그러한 존재이죠. 

 

여러분들도 문득 여러 생물 사진을 보며 이런 의문이 든 적 있으실 겁니다. "얜 왜 이렇게 진화했지?", "얘가 이런 데서 살 수 있나?", "거울 속의 얜 왜 이렇게 생겼지?" 등등등. 

 

그러한 생물학적 물음들은 대부분 '자연선택(자연도태라고도 부릅니다)'으로 설명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 유명한 진화론의 핵심 이야기죠.

 

 

 

실제 남매가 알아본 남매 패고 싶은 순간 월드컵 - YouTube

 

형제나 자매 있으신 분들을 보면, 서로 닮을 수는 있어도 완전히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성별, 키, 성격, 골격, 자세히 보면 전부 달라요. 부모의 DNA가 변할 수는 없을 텐데 말입니다. 쌍둥이도 원자단위로 들어가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다른 생물들도 마찬가지예요.

 

하물며 형제, 자매끼리도 이렇게 다른데, 친구나 지인은 얼마나 다를까요? 침하하 자치구역 국왕님만 보더라도 모두 다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어요. 자치구역 국민들까지 포함하면 같은 사람이라곤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생물의 발생은 무작위로 일어납니다. 

 

 

 

자연 선택 - 나무위키

 

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아주 유명한 그림이죠. 무작위로 발생한 생물은 무작위 환경에 놓입니다. 우리가 태어난 곳을 정하지 않은 것처럼요. 무작위로 발생한 생물 중에는 환경에 잘 적응하는 개체도 있고, 그렇지 못 한 개체도 있어요.

 

목이 짧은 개체는 먹이를 먹지 못 해 자연적으로 도태됩니다. 목이 긴 개체는 살아남아 유전자를 남기겠죠. 이걸 자연선택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니까 기린은 모가지가 길다고 슬프지 않은 거예요.

 

여기서 방금 잠깐 언급한 '우리가 태어난 곳을 정하지 않았다'란 말에 주목해야 합니다. 환경은 우리가 정할 수 없어요. 주어진 환경에서, 더 생존에 유리한 방식으로 살아남은 결과가 진화죠.

 

 

 

La Plata dolphin - Wikipedia

물고기, 어두운, 극기류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Eurhinosaurus | Dinopedia | Fandom

<순서대로 라플라타돌고래, 청새치, 에우리노사우루스>

 

라플라타돌고래는 고래의 한 종류이고, 고래는 포유강입니다. 청새치는 조기어강이에요. 멸종한 에우리노사우루스는 파충강입니다. 포유류와 파충류가 다르듯 강 단위는 매우 뚜렷한 특징을 가진, 넓은 분류 단계입니다. 그런데 셋 모두 다리가 없고 지느러미가 있는 것이 비슷하게 생겼네요?

 

바다에서는 포식자든, 피식자든, 헤엄을 빨리 치는 것이 유리했을 겁니다. 물살을 가를 수 있는 유선형의 몸과, 노 역할을 하는 넓은 지느러미가 헤엄을 빨리 치는 데 도움을 줬겠죠? 그걸 가지지 못 한 개체들은 도태됐을 겁니다. 그렇게 오랜 기간 진화하고 보니 외형적으로 닮은 녀석들만 살아남은 것입니다. 

 

 

 

다라이나믹 형제는 유사하게 진화했지만 알고보면 다른 종입니다. 한분은 한화팬이시고, 한분은 차짬팬이에요. 이와 같이 기원이 되는 종은 다르지만, 비슷하게 진화하는 것을 ‘수렴진화’라고 하고, 생물 간 상사성이 있다고 표현해요.

 

여기서 의문이 생기실 수 있는데요, 모든 바다 생물이 지느러미를 갖는 것은 아닙니다. 게, 새우, 해파리 등등등... 그런 경우는 환경에 영향을 받은 게 아니지 않나요?

 

 

 

Giraffa: descrizione, dove vive e il rischio estinzione | Ohga!

<메롱>

 

다시 기린 얘기로 돌아가볼게요. 왜 하필이면 기린은 목이 길게 진화한 걸까요? 날개를 가져 날아올라 이파리를 먹거나, 나무를 탈 수 있게 진화하면 될텐데요?

 

거기에 대한 일차원적인 답은 '우연히 그럴 수 밖에 없었다'입니다. 날개를 가지거나 나무를 타는 것보다, 긴 목으로 이파리를 먹는 것이 기린 입장에서는 더 생존에 유리했던 것뿐이에요. 무작위 환경에서 무작위 형태로 태어난 결과죠.

 

더욱 깊은 답을 내리자면, 진화는 자연선택을 통해 세대와 세대를 거쳐 긴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기린은 경우제목으로 먼 과거의 조상 때부터 이미 다리를 가졌습니다. 기린이 날개를 가진다는 것은 다리를 퇴화시키는 행위인데, 그랬다가는 진화하는 긴 시간동안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겁니다. 사바나 생태 특성상 포식자들은 매우 사냥에 능하고, 잘 뛰지 못 하는 동물은 도태되기 때문이에요. 

 

물론 이건 ‘포식자’라는 단편적인 시선에서만 말씀드린 것이구요, 환경은 '육지냐', '바다냐'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같은 생태계 내의 포식자도 환경의 일부고, 먹이도 환경의 일부입니다. 온도나 습도, 비가 얼마나 내리는지, 나무가 얼마나 많은지, 돌이 얼마나 많은지, 주변의 모든 것들이 환경이에요. 셀 수 없이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그 모든 조건 속에서 기린은 긴 목을 가지는 게 가장 나았던 것이죠.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 다음영화

 

혹성탈출은 침팬지가 지금의 인간처럼 지적생명체가 된 것에 관한 영화입니다.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요? 영화와 조금 다른 얘기지만, 일단 침팬지가 인간 자체가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건 진화가 일직선으로 진행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에서 온 오류인데요, 침팬지가 진화하여 인간이 된것이 아니라, 공통 조상으로부터 각자의 환경에 맞게 진화하여 인간과 침팬지가 갈라진 것이에요. 침팬지는 침팬지대로 진화한 것이고 인간은 인간대로 진화한 것이기 때문에 해부학적으로, 생리학적으로 같은 종이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어떤 종이 다른 종으로 변할 수 있다면, 이토 준지의 달팽이 인간은 판타지가 아니었을지 몰라요. 끔찍하군요.

 

그렇다면 영화에서처럼 인간 자체가 되는 것이 아닌, 별개의 지적생명체가 되는 것은 가능할까요? 사실 이건 상상의 영역이기 때문에 정확히 알기는 어렵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1) 침팬지는 굳이 지적생명체가 아니더라도 지금까지 환경에 잘 적응해왔다. 2) 지적생명체가 반드시 인간의 형태를 할 필요는 없다. 그래서 저는 딱히 이유가 없기 때문에, 침팬지가 지적생명체가 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일부 전문가들은 영장류가 아닌 문어가 인간 멸종 이후 지구를 지배할 지적생명체가 될 것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Snake-mimic caterpillar, Hemeroplanes triptolemus, Sphingidae - YouTube 

<스핑크스나방이라고도 알려진 헤메로플레인스>

 

헤메로플레인스는 박각시과의 나방인데요, 헤메로플레인스의 유충은 위협을 받으면 배를 부풀려 뱀의 얼굴을 흉내냅니다. 어떤 종이 다른 종으로 될 수 없다더니, 애벌레가 뱀이 되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어떤 종이 다른 종으로 될 수는 없지만, 형태적으로 닮게 진화할 수는 있습니다.

 

원리는 위에서 설명드린 수렴진화와 비슷해요. 어떤 환경에서 뱀은 먹지 않고 애벌레는 먹는 포식자가 있었다고 가정해보죠. 생물의 발생은 우연히 일어납니다. 우연히 태어난 애벌레 무리 중에서 우연히 뱀을 닮은 개체가 태어났습니다. 포식자들은 뱀을 사냥하기 꺼리기 때문에 뱀을 닮은 애벌레는 사냥당하지 않았어요. 자연스레 뱀을 닮은 애벌레의 생존율은 높아졌고, 그렇지 않은 개체는 도태됐어요. 그렇게 세대를 거쳐 애벌레가 뱀을 닮게끔 진화한 것이죠. 이를 ‘의태’라고 합니다. 사실 의태는 더 복잡해서요, 이번 글에서는 가장 단순한 과정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172 피츄 025 피카츄 026 라이츄

 

이론에 관한 이야기를 했으니 숨도 고를 겸 잠시 뿌끼먼을 볼까요? 뿌끼먼에서는 진화를 할 수록 더 강해집니다. 뿌끼먼의 아이돌, 삑궷츢만 봐도 삑츢에서 삑궷츢을 지나, ㄹr윗츢까지 진화할 때, 덩치도 더 커지고 종족값(쉽게 보면 전투력)이 증가하는 걸 볼 수 있죠. 이건 뿌끼먼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창작물에서 묘사되는 진화입니다.

 

진화란 어감때문에, 항상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야 할 것 같아요. 이 얘기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진화는 환경에 따라 생존에 더 적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라는 의미라면 맞지만, '진화는 항상 합리적이고, 올바르고, 멋진, 특정 방향으로 진행된다'라는 의미라면 고민을 해봐야 해요.

 

 

 

침착맨 노래방 | 침숭이 특집 '입영열차 안에서' 외 3곡 - YouTube

 

인간은 영장목 동물입니다. 침팬지, 고릴라, 침숭이 등의 다른 영장목 동물과 같은 조상을 두고 있어요. 영장목 동물의 일부는 꼬리가 있고 일부는 꼬리가 없죠. 인간 역시 꼬리가 없는데, 꼬리뼈는 있습니다. 꼬리뼈는 인류의 아주 먼 조상이 꼬리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려줘요. 그리고 꼬리뼈 같은 기관을 흔적기관이라고 합니다.

 

 

 

Apakah Teori Evolusi (Masih) Layak Dipercaya? (Evaluasi dari Aspek  Homologi) - Kompasiana.com

 

고래는 포유강으로 알려져 있죠? 생긴 것은 조기어강이나 연골어강에 가까운데, 참 희한합니다. 고래의 조상인 파키케투스는 분명 다리가 네 개인데 말이죠. 참고로 고래와 가장 가까운 현생 동물은 하마입니다. 고래 다리에 관한 물음은 해부학을 보면 풀려요. 고래의 앞다리는 다른 포유류와 구조가 같습니다. 그렇다면 뒷다리는요?

 

 

 

 

뒷다리는 피부 안쪽에 퇴화된 상태로 존재합니다. 골반뼈(pelvis)와 넓적다리뼈(femur)가 고래의 조상이 뒷다리를 가지고 있었음을 이야기합니다. 이 역시 인간의 꼬리뼈와 같은 흔적기관이에요.

 

자연선택은 진화의 과정이고 모든 생물은 지금도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꼬리는 퇴화되었는데도 인류는 진화를 한다고 합니다. 고래의 뒷다리는 퇴화되었지만, 고래는 지금까지 진화를 해온 것이에요.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처럼 진화와 퇴화가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라, 진화의 방식 중 하나가 퇴화, 즉 퇴화란 진화의 일부인 것이죠.

 

 

 

Babirusa - Wikipedia

Babirusa - Wikipedia

 

바비루사는 멧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인데, 수컷의 엄니가 인상적입니다. 그런데 엄니가 뇌절을 거듭해서 자라요. 얼마나 뇌절을 하면, 엄니가 자신의 두개골을 비집으려고 합니다. 실제로 엄니가 두개골을 뚫거나, 눈을 찔러서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껏 설명한 자연선택에 따르면, 바비루사도 생존에 더 적합한 방식으로 진화한 것이겠네요?

 

맞습니다. 사자의 갈기는 피식자들의 눈에 잘 띄어 사냥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합니다. 공작의 화려한 깃털도 포식자들에게 ‘나 잡아 주소~’ 홍보하는 것과 같죠. 바비루사의 엄니, 사자의 갈기, 공작의 깃털 등 생존에 필요 없을 것 같은 기관이 남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간지’나기 때문입니다. 생물학 용어로는 ‘성 선택’이라고 해요. 생존에 대한 리스크가 있었지만, 이성에게 매력을 잘 어필해 DNA를 더 잘 남긴 것이죠. 우리에겐 슬픈 이야기예요.

 

있었던 부위가 퇴화되거나, 불필요한 기관이 생기는 등 진화는 항상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만 진행되지 않는 것입니다.

 

 

 

지도, 텍스트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그래서 진화는 ‘생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생물이 생존해온 결과’를 말해줍니다. 저마다의 환경에서, 저마다 나은 방식으로 진화한 것이에요. 무엇이 더 우월한지 구분할 수 없죠. 종 간의 우월성을 비교하는 것은 바둑프로기사와 농수선수를 데리고 히오스 라인전 승부를 겨루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종의 기원을 포함해 진화론을 설명한 여러 과학 서적, 콘텐츠에서는 진화를 ‘나무’로 비유합니다. 생명의 나무라고도 부르는데요, 나무가 자라면서 가지를 끊임없이 뻗치듯, 진화 역시 방향이나 목적없이 갈라지고 뻗어나간다는 의미입니다. 그 과정에서 비슷한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수렴진화, 의태), 가지가 서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침팬지가 인간이 되지 않는 이유). 

 

 

 

 

진화론 이야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글이 좀 길어져서 아무도 안 볼 것 같아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올립니다. 자기만족을 위해… 사실 커뮤니티에 올리는 글치고 긴 글이기는 한데요, 진화론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글이에요. 그래서 생략된 부분이 많습니다. 진화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책이나 유튜브에 정말 많이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구요. 그럼 저는 이만… 비타오스~

 

 

 

사진 출처

태그 :
#생물
댓글
경제학민수
22.12.14
선 침하하 후 정독
경제학민수
22.12.14
궁금한 게 있는데 탈모도 이론적으로는 성선택으로 인해 사라질 수 있는 건가요?
세담이 글쓴이
22.12.14
저는 의학이나 유전학에 문외한이라서 정확한 답변은 드릴 수 없는데요, :) 논리식에서는 어떤 명제가 참이더라도 역이 반드시 참인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모든 사과는 과일이지만, 모든 과일이 사과인 것은 아니죠. 진화론은 결과를 기술한 학문이기 때문에 목적으로 해석하면 우생학 같은 오류를 범할 수 있어요. 주펄님처럼 탈모의 여부와 상관없이 그냥 매력적인 사람들이 있죠. 그러니까, 진화론의 관점으로 볼 때, 살아가는 모든 존재는 사라질 이유가 없는 거예요. :)
경제학민수
22.12.14
오호 그러네요. 감사합니다잉
@세담이
포승줄의문희
22.12.15
미래에 대머리 특별법이 만들어져서 사람들이 탈모인 기피가 커진다고 해도, '출산 전에 내 배우자가 탈모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없다면 말씀하신 현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추후 배우자가 탈모인 걸 보고 이혼한다고 해도, 이미 탈모유전자를 가진 아이는 태어난 후이기 때문이죠. 이기적유전자에서는 대충 '유전자는 이미 유전이 일어난 후의 몸뚱이에는 관심 없다. 그래서 노화가 발생한다.'(비유적 표현, 진짜로 유전자가 관심 갖는다 안 갖는다는 뜻 아님 유전자는 생각 못 함)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 이상 이기적 유전자 노화까지만 읽은 사람
@경제학민수
시카고노동자
22.12.15
아무리 강한 탈모도 보통은 20대 이후에 진행됩니다
인간은 수만년간 평균 수명이 40살을 넘지 않았을 테니 인생 대부분, 그리고 생식을 활발하게 하는 시기의 대부분은 머리가 있다는 뜻이죠
더 일찍 빠지는 유전자가 이미 도태된 결과일 수도 있죠
51구역
22.12.14
일단 침하하 눌러 놓고 읽자!!
사람보다개가낫다
22.12.14
확실히 이해됐어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71015873105-zjhxi3v1ssf.gif
취급주의민트초코절임
22.12.14
단심가
22.12.14
정말재밌습니다,, 역시 생물학이 캡숑이군요!
병건건
22.12.14
너무 재밌읍니다~~ 자연선택 너무 신기하잖슴~~~~
물린이
22.12.15
강해서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것이 강한 것...
임창정
22.12.15
재밌게잘읽었읍니다~~~~
에드몽
22.12.15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71059598918-92xi4i92gy.gif
킹갓봉
22.12.15
너무 좋은 글입니다,, 며칠전 어느분께서 진화에 대해 궁금증을 품은 질문글을 올리셨는데 너무 좋은 답변이 될거같은 글이네요!! 정말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71059633268-e1ncsx8m0h.jpg
주공근
22.12.15
정말 재밌고 좋은 글입니다!
마늘아저씨
22.12.15
재미지게 잘읽었습니다~
웃음득점기대값
22.12.15
문명이 유지되는한 인간의 자연적 진화는 없을려나.... 궁금하다
똥이뚱땅이
22.12.15
똥이 잘나오는 글이네요
1STP
22.12.15
캬 너무 재밌읍니다 횐님
특히 바비루사가 인상깊은데요 별쓸모없지만 간지만을 위해 생긴 것들 특집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ex) 외뿔고래
내가만든쭈키
22.12.15
술술 잘 읽히는 유익한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용오
22.12.15
아니 너무 재밌네요
휴즈룬
22.12.15
참 깔끔하게 잘 정리된 글이었습니다
문제해결사
22.12.15
예비특허민수
22.12.15
횐님덜 진화에 관심 있으시면 침투부 출연하신 갈로아님의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 만화도 아주 유익하고 재미있으니 추천드려요 ㅎㅎ
솔선수범장
22.12.15
살짝 의아했던 건 진화는 곧 자연에 의해 선택을 받은 수동적인 영역인데, '생존하기 위해 뱀을 모사했다' 이런 능동적인 표현을 많이 쓰더라구요. 어쩌다보니 뱀과 유사한 형태를 지닌 애벌레들이 우연히 살아남아 자연선택 됐다는 게 옳은 표현 아닌가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당
세담이 글쓴이
22.12.15
정확하게 맞습니다. 외형적인 것 뿐만 아니라, 행동(애벌레가 뱀처럼 고개를 흔든다든지)도 닮기 때문에, 능동적인 표현을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이것도 진화론의 관점에서는 자연선택의 결과지만요. 해당 표현은 말씀해주신대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바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슈종수
22.12.15
정성추 너무 센스있고 흥미로워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딱지코모리
22.12.15
궤도사령부 생기길 참~잘했다 이말이야
병건적의유쾌한혁명
22.12.15
후속작을 주세용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71065206025-vgym4z38b9c.gif
에스이에ㄱㅅ
22.12.15
잘 읽었습니다 박시시를 드립니다.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71066043214-aojuqm5nuyj.jpg
침착한테니스
22.12.15
피피티로 준비해서 진화설명회 준비해주세요
창백하고푸른점
22.12.15
상당히 재밌게 읽었습니다
근데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책을 최근에 읽었는데 어류는 잘못된 분류 용어라고 하더군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최고!
세담이 글쓴이
22.12.16
몰랐던 사실입니다. 관련 내용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삼획
22.12.15
잘 봤다. 준다. 박시시.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71068305881-aub6zu9dw.jpg
횐님덜저가말이죠옹
22.12.15
너무너무 좋아용
나에용
22.12.15
혹시 바비루사는 사회적 동물이었을까요?
사회적 동물이었다면, '노화된 개체를 일정 확률로 무리에서 배제하여 사회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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