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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파도의 어머니, 외로운 밤의 벗. 연인들의 그리움, 모든 시인들의 첫사랑.
이것은 슈퍼문과 블루문이 겹쳐 온 달의 모습입니다. 어제 밤에 찍었습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 궤도에서 우리랑 가장 가까울 때를 이야기 합니다.
블루문은 춘분, 하지, 추분, 동지 사이 중 보름달이 4번 뜨면 그 사이 세 번째 풀문을 블루문이라고 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보름달이 1년에 12번 떠야 하는데 윤달로 밀려서 13번 뜨면 그 깍두기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다음번 슈퍼 블루문은 2037년 1월 31일 23시 3분이라고 합니다.(GMT 14시 03분)
맑은 밤하늘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13년 뒤에 또 볼 수 있길.
super blue moon 24.08.20 seoul
sony a7s3
sony 70200 GM1
200mm
F3.5
ISO 400
1/2000st
MF
댓글
움벨라
24.08.22
BEST
와... 파도의 어머니...이과적인걸 문과적으로 표현했지만 어색함이 전혀 없는게 읽기 너무 좋네요ㅎㅎ 사진도 너무 좋아요!
알도르평화감시단
24.08.20
넘 이뻐요
치치도조아조아
24.08.22
감사합니다
SATELLITE
24.08.20
와 어디서 뭘로 찍으셨어요?
치치도조아조아
24.08.20
집 옥상에서 찍었고 기계랑 세팅값은 본문 밑에 적어놨습니다!ㅎㅎ a7s3-70200gm1입니다
SATELLITE
24.08.20
앜ㅋㅋㅋㅋ 저한테는 흰바탕에 흰글씨 상태라 본문이 백지로 아무것도 안보였었어요 ㅋㅋㅋㅋㅋ
스크롤 긁으니까 내용 보이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치치도조아조아
치치도조아조아
24.08.20
헉네 헐 충격사건 수정하겠습니다
@SATELLITE
용용이용용
24.08.20
어제 달이 엄청 컸는데 슈퍼 앤 블루 문이었군요 더 자세히 천천히 오래볼걸 지금알아서 아쉽네요 ㅎㅎ
사진 예뻐요
치치도조아조아
24.08.20
감사합니다. 오늘 밤의 달도 크고 밝고 이쁠테니까 다같이 밤하늘로 고개를 듭시다
움벨라
24.08.22
BEST
와... 파도의 어머니...이과적인걸 문과적으로 표현했지만 어색함이 전혀 없는게 읽기 너무 좋네요ㅎㅎ 사진도 너무 좋아요!
치치도조아조아
24.08.22
과찬의 말씀을.. 감사합니다!!
부끄러운사정
24.08.22
감사합니다. 방구석에서 이런 멋있는 걸 보게 되네요. 궁금한 게 혹시 이과신가요 문과신가요?
치치도조아조아
24.08.22
중졸이라서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아마 성향은 문과쪽에 가깝지 않을까 싶어요...
부끄러운사정
24.08.22
앗 아앗 솔직한 대답 감사합니다!
@치치도조아조아
치치도조아조아
24.08.22
(*ᴗ͈ˬᴗ͈)ꕤ*.ﾟ
@부끄러운사정
부자애옹이
24.08.22
퇴근길에 달이 다가오듯 가까운걸 느꼈는데 어제가 그런 날이였군요 사진 참 아름다워요
치치도조아조아
24.08.22
감사합니다 봐라 달이 뒤를 쫓는다 라는 책이 떠오르네요 ㅎㅎ
베타맨
24.08.22
'달. 파도의 어머니, 외로운 밤의 벗. 연인들의 그리움, 모든 시인들의 첫사랑.'
치치도조아조아
24.08.22
(*ᴗ͈ˬᴗ͈)ꕤ*.ﾟ
잼잼이
24.08.22
밖으로 나와 저 푸른 달은 봐! 너무 예쁘지 않니? 어서 밖으로 나와서 달을 봐
저가요해외침순인데요
24.08.22
어머.. 시적이야 저도 봤어요! 제 폰은 똥폰이라 화질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보니 좋아요. 금손!
치치도조아조아
24.08.22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니까 뿌듯합니다
그불스튜디오
24.08.22
혹시 칼 세이건이신가요?
치치도조아조아
24.08.22
아쉽지만 저는 칼 세이건은 아니고 칼국수는 1.5인분 우습게 먹는 편입니다 ㅎㅎ
구루자
24.08.22
s3 70200 부자
토왜맨
24.08.23
제이슨 므라즈 벨라 루나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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