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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엄청 좋아하는 개청자입니다.

리스제임스
24.07.16
·
조회 8047

사실 회사에서 라이브로 듣고있을때 조금 아찔했습니다.

우리 모두 사회현상에 대해서 친구들과 대화할때

과정과 결과는 모르지만 속단해서 말 뱉을때가 있죠 

저도 그런 경우가 왕왕있고 

 

그런데 이번일같은경우는

그런 결과만능적으로 생각하기에는 

2년에 가까운 협회의 말도 안되는 행위들이 쌓여있습니다.

단순히 홍명보를 선임해서 이렇게 불탄다면 침착맨의 말이 그렇게 불을 지피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벤투 감독이 해임된후 홍명보 감독이 선임되었다면요..

하지만 침착맨은 최근 2~3년간의 일을 아예 모릅니다

축구를 잘 모르는 분들도 왜이렇게 불탈일인가 싶겠죠

 

그렇기 때문에 침착맨이 이정도 반향을 맞이했을때

당황스러웠을것이고 사과에도 진정성이 안느껴진다고 느껴지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왜냐면 침착맨은 아직 이 일련의 사건을 모른채로 사과했을테니까요

 

제 생각으론 이 일련의 사건들을 나무위키던 지인이든

벤투 해임 이후로 쭉 훑어보시고 사과를 하실지 말지 

스스로 판단하셔서 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이상 제생각입니다.

 

 


 

혹시 따로 찾아보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축알못인 제가 정말 간단히 요약해드리자면

 

1.2022 월드컵 성공적으로 이끈 벤투 재계약 불발 (벤투감독은 재계약원했음 똑같은 연봉에도)

 

2. 모두가 반대했던 클린스만 정몽규협회장의 독단적 결정으로 수십억의 연봉을 지급하며 선임

 

3. 결과 아시다시피 아시안컵 최악의 경기력으로 탈락 

(이 과정에서 정몽규 아무런 책임과 소통없이 일방적 여론 무시)

 

4. 정몽규가 독단적 감독선임한 것에 분노한 여론을 호도위해 이강인&손흥민 사건을 해외언론에 흘림

(정황상 높은 확률로 협회측에서 흘렸다는게 정론)

 

5. 감독선임건에 관해서는 아무런 응답이 없다가 갑자기 해당 사건에 이례적으로

사실이 맞다며 협회가 오피셜때려주고 수습중이라며 말돌리기

 

6. 모두가 아시다시피 이강인 손흥민선수 대역죄인으로 한동안 시끄러움(본인들의 과오 지우기 위해 선수들을 버림)

 

7. 그 이후로 손흥민 이강인 선수가 화해하자 다시 정몽규 퇴진 밎 클린스만 선임절차 추궁

 

8. 개무시 이후 전력강화위원회 설립해 다음 감독에서는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선임하겠다 선언

 

9. 그 이후 5개월간 해외출장이다 뭐다, 제시마치, 바그너 포옛, 해외 빅리그 중소클럽에서 두각을 드러낸

젊은 감독들 접촉 - 전력강화 위원회는 상세한 분량의 자료를 제공 (여기에 박주호위원 포함되어있습니다.)

 

10. 정해성 전강위 위원장이 갑자기 국내감독을 언급

(국내감독이 무조건 외국인 감독보다 안좋다는것이아니라 객관적으로 

현재 국내감독중에선 신태용감독을 제외하곤 외국감독에 비해 훈련법 전술적역량이

모두 부족한것이 팩트입니다. 신태용감독도 사실 부족한건 맞습니다.)

 

11. 정해성 위원장의 극심한 스트레스로 사퇴(정몽규 총받이, 사실상 이 과정까지 정몽규는 거의 얼굴조차 내밀지 않았습니다)

 

12. 이임생 이사가 정몽규대리인, 전강위 위원장의 권한을 이어받아 감독 물색중이란 소식이후

난데없이 홍명보 감독 선임 오피셜

 

13. 이임생 이사가 홍명보감독을 선임한 과정은

제 감정을 배제하고 팩트만 적겠습니다. 

“그냥 홍명보 자택가서 기다리다가 홍명보가 오자 애걸복걸해 해달라고 조르기입니다.”

 


 

여기까지인데 사실 이것도 제가 줄이고 줄인것입니다.

줄인 부분으로는 홍명보 감독은 저 과정중에서 한국축구에 쓴소리를 많이했으며

국내감독이라면 1순위였기에 그동안 기자들도 많이 물어봤으나 

본인도 외국인 감독이 하는게 맞는 수순이라 인정했었고 

(울산을 현재 맡고있기때문에 국대감독을 맡을시 울산이 낙동강 오리알신세가 됩니다.)

 

홍명보감독은 축협의 행보에 큰 비판을 하면서 자신은 국대감독 절대 맡을 일이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고 몇주후 우승경쟁중인 울산이 있음에도 국대감독을 수락했습니다.

 

국내 감독관련 규정중에 말도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축협이 K리그 감독을 A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하면

K리그 소속팀은 어떠한 선택권도 없고 보상도 받을 수 없으며 그냥 감독을 내줘야합니다

이런 사실을 모두 알고있던 축협, 홍명보는 모두에게 거짓말을 한셈이죠

 

 

또 이임생이사, 정해성위원장등 축협이 발표할때마다 거짓으로 드러난것이 매우많습니다.

 

특히 협회측 “예산이 부족해 국내감독으로 눈을 돌릴수밖에없었다”

홍명보감독은 20~30억에 가까운 연봉을 수령하며 해당 금액은 현재 후보지에 있던

해외 감독들도 이미 협상 및 수락할 의지가 있던 금액이었습니다.

 

실제로 선수들활용 방법과 한국거주, 연봉협상등 구체적인 선임의지를 피력한 외국감독도있었고

전강위 박주호 위원도 이를 분석해 제출하였고 이게 받아들여져 곧 외국감독이 선임될줄 알았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이 내용을 방송하던 라이브중 이임생 이사의 독단적 행위로 홍명보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내용이 있는데 저도 모든걸 기억하긴 힘들고

대충 크리티컬한것만 적어봤습니다. 이 사태가 왜 이렇게 불타는지는 각자 생각해보시면 좋을것같네요

단순히 공놀이일 뿐인데 왤캐 화내냐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전후 사정은 알고 왤캐 화내냐라고 해도 늦지는 않지않을까요? 

모두 좋은밤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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