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벤탕쿠르가 손흥민 상대로 인종차별적 발언했던거.
그거 몰라서 그랬다고 해명하고 사과했지만
발언의 대상이 되었던 아시아계 대부분은 그렇다고 봐주거나 이해해주지 않았음.
“제가 잘 몰라서~” 가 날카로운 질문, 통찰의 원천이 된다거나
강점이 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을 찌르는 양날의 검이라는 이야기.
평소에는 “제가 잘 몰라서~”가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하기도 했고
방장의 강점이 되어줬지만,
오늘만큼은 분위기를 너무 못 읽었다고 생각함.
방장이 사람들 호들갑떠는거 싫어하고 그런거 알겠지만,
양날의 검을 채팅창 분위기 봐가면서 유도리있게 휘두르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
그리고 한편으로는 스포츠 팬덤이라는게 기가 세고 극성인 부류도 많이 섞여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어느정도 있다고 봄. 필요 이상으로 얻어맞고 있는 듯. 전에 E스포츠 때도 그랬고.
(본인도 15년째 축구 팬임. 해외 리그도 즐겨보고, 유로, 코파, K리그2도 이따금씩 챙겨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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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에 대해 더 알아봐달라는 글들도 이해는 되는데요
오히려 침착맨이 이 사태를 알아가는 과정을 컨텐츠로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 사과가 각잡고한 사과보다 깔끔했다
오늘 방송을 마치면서 (사과말씀) by 방장
침착맨은 절차를 옹호한적이 없는데;
축구를 엄청 좋아하는 개청자입니다.
진짜 중요한건 양복입고 스크린앞에 서라 그런게 아님
살면서 보았던 유명인 자랑
14
이건 사실 축구가 아니라 "비리"에 관한 사건임
솔직히 말하면 사과의 진정성이 안느껴짐
충분히 사과했다는 분들께
축구 아예 모르는 청자입니다
침착맨과 직원 분들이 한번씩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방장이 사과한 사안이고 아쉬움과 분노를 토로하시는것도 맞는데
내가 봤을 땐 침착맨도 당황한 것 같음
채팅창은 근데 왜이렇게 조롱을하는거임
11
내가 좀 실망하고 어이 없는 부분.
능소화 사진들
93
축알못이 입놀리다 쪽당한 상황인데
“그래서 어떻게해달라는건데“ 이런말하는사람이 제일 악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