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벤탕쿠르가 손흥민 상대로 인종차별적 발언했던거.
그거 몰라서 그랬다고 해명하고 사과했지만
발언의 대상이 되었던 아시아계 대부분은 그렇다고 봐주거나 이해해주지 않았음.
“제가 잘 몰라서~” 가 날카로운 질문, 통찰의 원천이 된다거나
강점이 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을 찌르는 양날의 검이라는 이야기.
평소에는 “제가 잘 몰라서~”가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하기도 했고
방장의 강점이 되어줬지만,
오늘만큼은 분위기를 너무 못 읽었다고 생각함.
방장이 사람들 호들갑떠는거 싫어하고 그런거 알겠지만,
양날의 검을 채팅창 분위기 봐가면서 유도리있게 휘두르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
그리고 한편으로는 스포츠 팬덤이라는게 기가 세고 극성인 부류도 많이 섞여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어느정도 있다고 봄. 필요 이상으로 얻어맞고 있는 듯. 전에 E스포츠 때도 그랬고.
(본인도 15년째 축구 팬임. 해외 리그도 즐겨보고, 유로, 코파, K리그2도 이따금씩 챙겨봄.)
댓글
전체 인기글 전체글
ㅋㅋㅋㅋㅋㅋ 단군초대석보니까 깨달은거
13
모태솔로란게 없는 사고 방식 .jpg
24
저가요 축알못이라 그정둔가? 했는데요
29
단군님이 자꾸 웃는 이유
33
이스타 " 침착맨님 축구얘기 필요하시면 우리 불러주세요"
42
솔직히 조금 무서웠습니다.
32
일단 악의적으로 계속 장작 넣던 사람들 싹 사라진게 좋네요
52
그런데 있자나요 님두라
21
저가요 유리멘탈이걸랑요
10
단군이 새벽에 김환 해설위원한테 부탁 전화까지 했었네..
76
단군님 웃는게 딱
17
여기 단하하 맞나요?
26
이제 우리가 관심 가져야 할 영상
26
여기는 오늘만큼은 “단하하”다…
13
어제 단군 방송 : 침착맨이요? 알아서 잘 하겠죠. 앗 헉 이런 거도 하지마.
4
단군 초청은 진짜 최고의 대처네요
50
"병건씨, 우리 없었으면 어떻게 살 거에요?"
13
오늘의 명대사 "그래 너 좀 띠껍게 말하더라"
16
잊지마,
71
결국 침착맨님이 말한 실드 그만 쳐달라는건 안지켜지네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