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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웹툰이 재미없어지고 있는 이유

유머 기타

침하하

206

24.07.05

출처 : ruliweb.com/community/board/300778/read/8175

르세모핌

24.07.05

BEST

최근 봤던 웹툰중에 젤 재밌네

CafeOff

24.07.05

BEST

대부분의 문화 산업이 이렇게 흘러감...

"문화"산업으로 시작했다가 문화"산업"으로 바뀜

그 문화 산업이 오래 가느냐 아니냐는 이 바꿀수 없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그래도 문화 집중하는 제작자들이 얼마나 자주 튀어나오냐의 문제임..

침무려

24.07.05

BEST

다른 것보다 이게 너무 공감이네요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20177648284-lm5r2m5zpwf.png

i6bpzo

24.07.05

BEST

댓글보면 화딱지 존나나서 웹툰 안보게되는것도 큰것 같아요. 나는 작가가 최소한 독자보다는 건방져야한다고 보는데 독자 새끼들이 다 자기가 평론가가 된것마냥 평가하는게 너무 싫음. 그냥 제1발 작가가 하는대로 가만히 냅뒀으면 좋겠는데.

i6bpzo

24.07.05

BEST

작가들과 독자들의 거리가 멀어졌다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가까워져서 문제라고 봅니다. 일단 웹툰 댓글 시스템부터 없애거나 최소한 베스트 댓글 시스템을 없애야함. 저는 초등학생떄부터 웹툰을 봤는데 이제는 진짜 볼게 안남아서 웹툰을 안보게 됐네요. 죽이 되든 밥이되든 재밌든 재미없든 작가가 자신이 원하는걸 보여줘야 하고 나는 그걸 기다릴 수 있는데 그래야 재미없다가도 다시 재밌는건데 그리자마자 바로 피드백 개같이 올라오고 그 여론조차도 꾸준히 일부 유저층의 전유물이 된지 오래인데 웹툰이 공산품이 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결국에 웹툰이 보여주는건 작가가 가지고 있는 세계가 아니라 참을성 없는 독자들의 도파민 파티장...

이기주의가판치고있어

24.07.05

옹 다른 브랜드 런칭하는 거 좋다

내 취향에 맞는 만화들 모여있는 거 보면 기분 좋겠다

병에걸린시체

24.07.05

이제는 공포의 떡볶이를 기억해야할때

갸라도스

24.07.05

되게 공감가네

오라이

24.07.05

그래서 전 네이버는 진짜 보던거 4~5개만 남겨두고

이만배로 감..

시공설치기사뉴비

24.07.05

이거도 초반만봄ㅋㅋ

정사민수

24.07.05

이미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

쇽쇽달마

24.07.05

저는 연재 템포 빠른 웹소설만 본지 꽤 됐네요. 웹툰이랑 많이 다르긴 하지만 연재도 빠르고 시간 떼우기 좋아서요.

모다깃

24.07.05

독자 탓이 크다고봄. 사이다 스토리 빠른전개 많은 분량 항상 그것을 원하잖아? 그래서 그 요구조건에 맞추어서 나온게 웹툰 스튜디오에서 대량으로 양산하는 이세계 먼치킨물 or 헌터물 성좌물 같은거지.

침트와펄트

24.07.05

일단 이 만화는 재미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화수청하

24.07.05

은근히 찾다 보면 대작들이 많더군요. 캐슬이나 히어로 킬러, 일립예고 학생들(여성분들이 좋아할 듯), 화산귀환, 잔불의 기사, 킬더킹(머리싸움인데 여주가 귀여워서 봄), 망겜의 현금술사(그림체가 이쁨), 무사만리행(이건 방장이 좋아할 듯) ,투신전생기, 버그:스티그마(이건 좀 마이너함), 북검전기, 6666년만에 환생한 흑마법사(갠적으로 이전엔 별로였는데 요즘 액션씬이 좋아서 볼만하고 이시스가 이쁨), 노네임드(이것도 마이너), SSS급죽어야 사는 헌터(그냥 양산형인 줄 알았는데 깊이가 있던 웹툰), 상남자, 하우스키퍼(ai 관련 웹툰, 영화만큼 심오함)등. 최근에 백도사 작가인 늴릴씨의 펀칭머신도 헌터헌터 느낌나서 재밌었습니다.

미르신화전기나 스티그마, 게임이라는 이세계에 구원을, 펀칭머신은 세계관 넓고 판타지 액션 장르 안에서도 대중성과 조금 거리가 먼 내용의 작품들인데 헌터x헌터나 영화 매트릭스 좋아하시는 분들께 조심히 추천.

불안맨

24.07.05

제 웹툰 감상 경력을 걸고 추천박겠습니다.

말 안 해도 보실 요일 상위권은 최대한 제외하고 오리지널 작품 위주로 뽑았습니다.

월요일: 똑닮은 딸, 영앤리치가 아니야, 잔불의 기사

화요일: 성검전설, 서울 자가 김부장

수요일: 낫오버

목요일: 마왕까지 한걸음

금요일: 말년용사, 히어로 킬러, 체크포인트

토요일: 저무는 해 시린 눈

진짜 진짜 추천합니다!

매화수청하

24.07.05

오 히어로킬러를 보시다니. 작품에 댓글이 은근히 없길래 보는 사람이 거의 없는 줄 알았네요. 수요일 캐슬도 추천드립니다.

리바이옹건

24.07.05

마왕까지한걸음 지존인정이여~~

침호호

24.07.05

사실 진짜 재미 있는 플롯을 짜는 작가들이 대폭 줄어든 것도 사실 다수가 인정할만한 재미 있는걸 그리면 여전히 뽑힘..

페로로들을부르마

24.07.05

근데 이게 비단 웹툰 뿐 아니라 일본 만화계도 비슷한 현상을 겪고 있긴 함.. 양산형 라노벨, 만화, 애니...

도로로록

24.07.05

이말년 작가님 복귀해서 기강잡아야함

보이져99호

24.07.05

주술회전이잖아 이거 완전

리바이옹건

24.07.05

다시 도전만화에서부터 개인작가들이 도즈언하는 형태로 회귀해야돼~

유구미

24.07.05

네이버 웹툰누르면 작품 수가 몇백개가 되니까 아예 클릭할 엄두도 안나고 보고싶은거 찾고싶지도 않음

절대햄탈해

24.07.05

ㅇㄱㄹㅇ

미르띤이마룡

24.07.05

갓작: 이말년서유기

고양이사진내놔

24.07.05

나도 초딩땐 네이버 웹툰 젤 밑에까지 다 봤었던 기억이 있는데

최근엔 한 개도 안 보는듯

미잉키

24.07.05

한국의 콘텐츠 내수시장은 웰메이드 작품이 나오기 정말 힘든곳인거 같아요, 인구가 많지 않다보니 다양한 장르를 도전하기가 더욱 어려운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나 웹툰도 비슷하게 쉬운길을 택하는거 같아요 업계 분위기 조차 그런거 같고요

하지만 관객들은 수준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그중에서 업계를 갑자기 부흥 시키는 영웅들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는 해결하기가 정말 어렵지만 좋은 작품을 칭찬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면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거라 믿어요

짱구의꿈

24.07.05

개성있는 작품이 별로 없기도 하고

잘 보다가도 뭐 하나 핀트 어긋나면 리플로 레시피니 뭐니 하는 비아냥 문화도 짜증나고.

pmghiz

24.07.05

오리지널의 정수 : 이말년씨리즈 - 공포의 떡볶이 편

절대햄탈해

24.07.05

보고 싶은 작품이 없음

짱구의꿈

24.07.05

솔직히 몇몇 작가들은 좀 반성해야 함.

초반에 아주 재밌게 보던 연애물이었는데

그냥 늘 같은 얘기를 시리즈 돌리듯이 시즌 맞춰서 돌리고 있음.

한 주제로 10회차를 끔. 독자는 두달동안 똑같은 얘기를 봐야 함.

예능들 할거 없으면 괜히 에피소드 하나 먹방 끼워 넣듯이

중간에 그냥 주인공 다이어트 하는 에피소드 끼워 넣음.

그럼 또 보고 또 보고 또 본 만화를 또 봐야 함.

암튼 그러다 안본지 꽤 됐는데 가끔 들어가면

제목만 봐도 뭔 내용인지 다 알수있음.

솔직히 말하면 네이버 웹툰을 위협하는 대체 플랫폼이나 뭐가 있어야 함.

경쟁을 해야 퀄리티가 높아짐.

염민이

24.07.05

대가리 깨져도 10년째 헬퍼보는사람

로이스

24.07.05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내용, 이거 그린 원작자도 원본글에서 키배뜬거보면 숨겨진 저의가 있어서 그린 만화라...

당장 본문 만화에서 말한 내용이 한국에서는 문제고 일본에서는 적용 안되는것처럼 말하지만 카피캣, 편집자, 여론의식 등등 일본도 한참 대두되던 문제임.

봇치지뭐

24.07.06

다 공감 되지만 카피켓도 안보면 그만이라 피로감은 쌓여도 웹툰을 안볼 이유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요즘 웹툰은 시즌제로 바뀌면서 시즌 한번에 짧으면 3개월 길면 1년이 넘어가는 웹툰이 많고 다시 연재를 해도 그림 구성원 중 한명이 바뀌면 내가 재미있어했던 느낌도 아니거나 너무 오래 쉬어서 무슨 내용인지 몰라서 그냥 안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모든 웹툰 시장이 다 이런식이고 그나마 열정 있는 분이 3개월 준비하고 다시 돌아옵니다...

말뚱파파

24.07.06

BEST

고객들의 수준에 맞춰서 알맞게? 변질된것일뿐! 설정 복잡하면 붕어들이 담주에 기억을 못해 근데 네이버는 지난주거 다시보려면 돈 또내라네? 작가가 스토리 빌드업 하잖아 그럼 쿠키태우는데 진도 안나간다고 개거품 물거든... 결국 이러다 저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금처럼 망가진거지뭐 우리나라 무슨무슨 거리 가면 개성 하나도 없는 다 똑같은 가게만 있잖아 그거랑 똑같지뭐 작가 PD 욕할게 못됨... 신선한거 내면 안보는데 어쩌라구요

즐거운무의식

24.07.06

이건 모든 문화? 그런거에 다 들어맞는 말 같음 전부 돈때문에 만들어지는 느낌. 양산형.. 뭐랄까,, 옛날엔 한 세계관을 만들고 싶어! 마인드로 만화를 그린 사람도 있었다면, 지금은 내가 이걸로 준내 돈벌어서 뭐하고 뭐할거야! 마인드가 됨.. 표현하고 싶단 게 주가 아니라 부가 되는 것. 근데 그걸 뭐라못하겠음,, 결국 사람이라 먹고살겠다는데 어쩔까싶은데도, 독자입장에선 그래도 자기하고싶은 말 그림 만화 영화 책 음악으로 표현해줬음 싶다 난 그걸 읽고 보고듣고느끼고 싶고.

하고싶은말 하자니 개거품무는인간들에 돈은 안벌리고, 남들 좋단거만 하자니 속답답해서 터지고, 근데 결국 표현해야되는 사람은 하고살어야됨,, 그러고 살어야지 돈 아무리 벌어도 할말 못하면 혼자 시들어.. 어려운 일

라바다

24.07.06

새삼 이학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네

잼잼이

24.07.06

네이버엔 종교가 몇 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이학임

늑대맨

24.07.06

그냥 싸우는 학교물인줄 알고 관심 아에 없다가 종종 이런 댓글 때문에 궁금해서 봤는데 재밌더라거요 bb

7년을 관심 없이 살아서 운 좋게 안 기다리고 1부 끝까지 한번에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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