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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129권 읽은 침돌이의 책 추천

취미 기타취미

셉템버

168

24.06.30

*2023년 책 추천: https://chimhaha.net/recommend_comics/377920

*2022년 책 추천: https://chimhaha.net/recommend_comics/85748

안녕하세요, 독서와 문장수집을 취미로 삼고 있는 침돌이입니다.

원래부터 독서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작년 하반기에 대중교통 출퇴근 왕복 3시간 걸리는 직장에 취업하게 되면서

올해 상반기에는 예년보다 조금 더 많이 읽게 되었는데요.(오히려좋아)

재작년과 작년에 그랬던 것처럼 연말에 책 추천 글을 올릴까 하다가,

괜찮은 책들을 어서 소개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아래 목록은 제가 책을 읽고 난 직후 별점 4점 이상을 준 도서 33권이며,

연말에 별점을 조정할 예정이라서 5점/4.5점/4점의 구분 없이 가나다 순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2024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김멜라 외)/2024년 3월 출간
고의는 아니지만(구병모)/2011년 7월 출간
괄호 치고(박주영)/2024년 3월 출간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구병모)/2015년 3월 출간
기나긴 하루(박완서)/2012년 1월 출간
낯설거나 새로운(오은 외)/2024년 2월 출간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문상훈)/2024년 1월 출간
논픽션 글쓰기 전설들(조문희 외)/2023년 12월 출간
단 하나의 문장(구병모)/2018년 11월 출간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김기태)/2024년 5월 출간
만질 수 있는 생각(이수지)/2024년 4월 출간
맘카페라는 세계(정지섭)/2023년 11월 출간
매니악(벵하민 라바투트)/2024년 1월 출간
무채색 삶이라고 생각했지만(김동식)/2024년 2월 출간
미세 좌절의 시대(장강명)/2024년 3월 출간
베테랑의 몸(희정)/2023년 8월 출간
불안 해방 일지(팀 클레어)/2024년 2월 출간
삼체 1부 : 삼체문제(류츠신)/2022년 2월 출간
삼체 2부: 암흑의 숲(류츠신)/2022년 2월 출간
삼체 3부: 사신의 영생(류츠신)/2022년 2월 출간
새벽과 음악(이제니)/2024년 1월 출간
시인들(박참새)/2024년 3월 출간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구병모)/2020년 3월 출간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김진주)/2024년 2월 출간
에디토리얼 씽킹(최혜진)/2023년 12월 출간
있을 법한 모든 것(구병모)/2023년 7월 출간
적당한 실례(양다솔)/2024년 3월 출간
전세지옥(최지수)/2023년 10월 출간
제철 행복(김신지)/2024년 4월 출간
트러스트(에르난 디아스)/2023년 2월 출간
파과(구병모)/2013년 8월 출간
팔과 다리의 가격(장강명)/2018년 7월 출간
홍보의 신(김선태)/2024년 2월 출간

연말에 다시 만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의눈으로봐

24.07.01

BEST

독서지원시스템에 독후감 쓰셨나요?

사람의눈으로봐

24.07.01

BEST

독서지원시스템에 독후감 쓰셨나요?

가지무침전문점

24.07.01

이거 생기부에 중요한가요?

사람의눈으로봐

24.07.01

저 초딩 때는 독서지원시스템에 독후감 많이 올리면 다독상 줬어요

@가지무침전문점

셉템버 글쓴이

24.07.02

아차

피카추

24.07.01

이런추천 넘모좋아 담에도 잘부탁드립니다~~~

opzdaf

24.07.01

와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이 하나 있는데요, 책을 읽고 독후감도 기록해 두시는 편인가요?? 제가 기억력이 안좋아서 독후감을 짧게 작성해 볼까 생각중인데 셉템버님은 어떻게 기록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셉템버 글쓴이

24.07.02

정말 마음에 드는 5점+@ 책의 경우는 독후감(영업글)을 기록하고, 읽다가 괜찮은 문장을 발견하면 발췌해서 블로그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을 목적으로 개별 도서에 대한 감상을 남기는 것은 효과가 크지 않은 것 같고요,

쌓아둔 여러 도서의 문장들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게 될 때 - A책의 a 문장과 B책의 b 문장을 쌓아두었다가 b가 사실은 a와 크게 다르지 않은 메세지라는 것을 인지하게 될 때 도파민이 터지고, 마음에 더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이세계개발자

24.07.01

흰님 실례지만 대중교통에서 어떻게 책을 읽는지 꿀팁있나요? 저 대부분 서서가는데 으유

침하와와

24.07.01

저도 출퇴근하면서 책 읽는지라 경험을 공유해드리면 흔들려서 싫으시다면 작은 전자책 기기 추천드립니다. 밀리나 리디셀렉트 조합으로 하면 베스트 셀러는 무난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종이책은 한 손으로 들기 무겁기는 한데 종이책밖에 없다면 위험하니까 한 손으로 읽는 방법 밖에 없기는 하더라고요.

털보네안전놀이터

24.07.01

저도 전자책 추천요. 종이책 감성 같은 건 딱히 모르고 그냥 읽기에 폰이나 패드로 뭐 보는 것보다 종이책이 더 편해서 좋았는데 이사가 잦아 매번 책 챙기기엔 힘들고 버리긴 아까워서 그냥 한 번~ 하는 생각으로 이북리더기 샀는데 꽤 괜찮더라구요.

요즘은 구독제 서비스도 많고 전자책은 정가 자체가 종이책보다 낮은 가격이라 구독 말고 구매로도 금액적 부담도 덜 합니다!

@침하와와

침하와와

24.07.01

전자책 추천 글 예전에 썼는데 참고해보세요 https://chimhaha.net/best/245470?keyword=이북리더기&page=1&searchType=titleAndContent

이세계개발자

24.07.01

오 저는 pdf로 전공책을 많이봐서 고민이었은데 추천글 보니까 10인치는 pdf도 괜찮군요 근데 가격이 ㅎㄷㄷ..

현재 집에서만 아이패드로 공부하고 있었는데 더 고민해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