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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남은 제로콜라 14캔
입대 D-14
내 입대에는 유통기한이 없으면 좋겠다
있어야 한다면 50000년 뒤로 해야지
(추가)
무수한 응원과 조언 댓글이 달렸네요
고맙습니다 마음씨 좋은 개청자님들
요즘 흉흉한 일들이 있었다 보니 다들 걱정이 많으십니다
저도 여러분만큼이나 걱정이 많아서요
작년부터 군대 중에 제일 괜찮다는 공군 준비했습니다 (카투사는 꽝)
좋은 특기 받으려고 자격증도 따놨구요
물론 공군이라도 부대, 특기, 선임… 전부 운이 따라줘야 하니
이따금씩 인사이드 아웃2에 나오는 그 주황이처럼 불안하긴 합니다
그래도 뭐 할만큼 했으니 죽이든 밥이든 되지 않겠어요?
너무 걱정마시길 바랍니다
설령 운이 안 따라주더라도, 나라보다 중요한 제 몸뚱이는 제가 잘 모시고 다니겠습니다
침하하에도 자주 들어올 겁니다
이 군바리가 또 농땡이네?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드리죠
아무튼 다들 감사합니다 땡뀨~
댓글
고구마헐랭이
24.06.16
BEST
몸 조심히 다녀오라고 양조위
아뭘루하지
24.06.17
BEST
.....
참칭맨
24.06.20
그 기도에 하늘이 응답하여...
전역일이 50000년 뒤로 미뤄지는데...
엠아씨케이와이
24.06.20
가시면 그냥 다 적당히하세요 본인이 1순위 입니다
sdksdk
24.06.20
군대에서 다치지 마세요! 본인 건강 1순위!
아프면 눈치 보지 말고 의무대,병원 꼭 가세요
나작침S2
24.06.20
여기다 인편주소 올려봐 편지 써줄게요
길고양이의조언
24.06.20
조금 다른 색의 나시
뱀종수
24.06.20
정말 더울때 입대하시네요.. 입바른 소리 안하고 고생할거 뻔하시겠지만 버티는 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무리하지 말고 포기하고 싶을때 포기해도 됩니다 까짓거 군생활 빵애애요! 화이팅!
침계사
24.06.20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많이 줄어서 18개월이잔슴~
훈련소만 잘 넘기고 자대생활 2달정도만 잘 적응하믄 할만하잔슴~
레데리맨
24.06.20
군대에서 훈련하다 무릎 관절 다쳤는데 당시에 아픈 거 티내거나 병원 진료 받으러 가면 폐급 소리 듣는 분위기여서 안/못 갔음. 그 무릎은 민방위 아재가 된 지금도 안 좋음. 요령피우지는 않더라도 일단 몸은 일순위로 챙기기 바람
강폭풍
24.06.20
몸 조심히 다녀오세요. 다치고 아픈 것보다 영창이 낫습니다
잼잼이
24.06.20
스스로에 대한 한계의 기준을 명확히 하셔요. 전 군대 가서 대충, 포기, 적당 등 몸 사리라는 말이 많지만 인생 얼마 없는 한계를 시험하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 경계를 명확히 하여 다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최선을 다하시고 후회하지 않는 군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16년도군번왈]
금순이돌격대
24.06.20
훈련소tip
1. 나보다 체력이 안될 것 같은 사람 몇몇을 눈으로 스캔한다.
2. 힘들고 더 이상 못할 것 같을 때마다 그래도 '쟤보다는 하나 더' 라고 생각한다.
3. 규칙적인 생활에 건강해지는 나를 보며 이거 완전 럭키비키라고 생각한다.
안되는데요
24.06.20
참고하세요. 아 참고하라고~~
별광림
24.06.20
가장 최근에 공군훈련소를 수료한 사람입니다.
공군훈련소는 쉽습니다. 걱정할 필요없습니다.
우배시살
24.06.20
군대에 괜찮은 건 없어
어랍쇼
24.06.20
이번 기수 기준으로 훈련소 동기부여하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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