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청자 침투부 스튜디오 초대석 판매 수익금 기부처인 바보의 나눔 소개

안녕하세요.

갓청자 침투부 스튜디오 초대석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서 소소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부처는 바보의 나눔이라는 단체(재단법인)인데, 마침 제 주례신부님이 계셨던 단체이고 주기적으로 기부를 하는 곳이라 반갑기도 하고

바보의 나눔에 함께 기부하려는 회원분도 많은 것 같아서 바보의 나눔이 어떤 곳인지 간단히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바보의 나눔이라는 단체명은 한국 천주교 최초의 추기경인 김수환 추기경이 스스로를 바보라고 부르던 것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 선종 1년 후인 2010년에 설립이 되었고, 이사장을 천주교 주교(현 이사장은 구요비 욥 주교)가, 상임이사 및 사무총장도 천주교 신부가 맡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천주교 신자들의 기부가 아무래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대표적인 천주교 신자인 김연아 선수도 재단 창립과 동시에 홍보대사로 위촉이 되어서 아직까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기부 인증을 보면 김연아 선수가 맞이해 주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나눔에 있어서 종교적인 색채가 있는 것은 아니고, 어디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이고 있습니다.

바보나눔터라고 수익의 일부를 기부해주는 업체에는 아래와 같은 현판이 붙이는 혜택도 있기 때문에 주변에서 이 현판을 보면 바보의 나눔에 기부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연히 들어간 곳에 저 현판이 있으면 사장님과 스몰토크를 할 거리가 생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