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은 침착맨님이 방송중에 언급했던 무화과를먼저 키워보는 중이외다.

만약 키우고자 한다면 지금이 적기이니, 지금 당장 면봉이 달린 묘목을 구매하여 식재한다면
금년 상강 전에는 결실을 맺어 쏘맘, 쏘영양과 함께 열매를 수확하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오.
언듯 보았을때 금병영 사옥의 화단에 볕이 잘 들지 않는것으로 보이는데, 볕이 잘드는 4층의 테라스에서 재배한다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되오.
또한 작은 포트에 담긴 묘목을 구매하여, 쏘영양과 함께 화분에 식재를 한다면 모녀간의 정을 돈독히 쌓을 수 있을 것이오.
(완성된 작물을 구매하는 것은 성장이 굉장히 빠른 편인 무화과의 성장을 지켜보는 기쁨을 반감시키니 비추하오)
혹여 조금이라도 마음이 동할까 싶어 적어보자면
- 삼국지의 장수처럼 수 많은 품종 중에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롱다우트(청무화과)나 브런즈윅 같은 품종을 들여서 키우기를 추천드리오.
- 무화과나무의 크기는 화분의 크기로 결정된다는 말이 있으니, 작은 묘목을 큰 화분에 식재한다면 눈에 띄는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오.
- 뿌리가 깊지 않고 옆으로 퍼지니, 다라이(치과원장)과 같이 옆으로 넓은 박스형 화분을 추천드리오
- 무화과를 기르기에 가장 고려해야할 것은 ‘광량’으로 볕이 잘드는 곳에 키우는 것이 중요하오.
- 만약 지금시기(5-6월)에 묘목을 구매한다면, 묘목의 크기와 상관없이 ‘면봉’이 달린 것을 구매한다면 열매를 얻을 확률이 급격히 상승하오.
> 소위 ‘면봉'으로 불리우는데, 열매의 새끼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오.
[면봉사진 출처 : 티스토리 블로그 ‘교육이의 자료실’]
아무튼, 금병영 사옥 4층이 무화과를 재배하기에 적합해보이니, 꼭 시도해보길 추천하겠소.
쏘영양과 작은 묘목을 심고, 가을에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니 얼마나 좋겠소?
이만 줄이겠소.
무화과맨
댓글
침착한고독맨
24.05.29
BEST
면봉이 약간 거시기허네요
동양하스스톤
24.05.29
BEST
거시기같다고 하지마세요
그렇게살지마시오
24.05.29
BEST
약간 꼬추같네요
침착한고독맨
24.05.29
BEST
면봉이 약간 거시기허네요
동양하스스톤
24.05.29
BEST
거시기같다고 하지마세요
그렇게살지마시오
24.05.29
BEST
약간 꼬추같네요
@동양하스스톤
그불스튜디오
24.05.29
식물의 생식기관인 꽃을 꼬추같다고 하지 마세요
@그렇게살지마시오
매직박정민머리
24.05.29
씨방은 아니라는 점
@동양하스스톤
ENRU
24.05.30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살지마시오
오냐어른이
24.05.29
ㅋㅋ 저두 1층보단 위쪽 테라스가 식물 잘 자랄텐데...하고 안타까웠어요
저 햇빛! 바람!
어우보기좋아
24.05.29
무화과가 랄부같이 보이는 내 눈은 썩었어…
Cicakman
24.05.29
무화과는 꽃이라서 인간의 정자에 해당하는 꽃가루로 가득 찬 주머니이니 랄부라고 불러도 문제 없지 않을까요?
08침펄토론뉴비
24.05.29
유사 랄부군요?
@Cicakman
내맘대로
24.05.29
꼬ㅊ가루가 가득찬 랄부같은 곳이면
씨방인가요?
씨방 그게 무슨 소리여!!
둘도없는하나
24.05.29
씨방이라는 점
경고드립니다
24.05.29
저도 무화과 키우고 싶어졌잖슴~
설득력 어떤데 어떤데~~
건전맨
24.05.29
무화화화화화~~

1일3영상해조라
24.05.29
무화과 나무는 크게 자라면 화분이 아니라 땅에 옮겨 심어야하지 않을까영?
건전맨
24.05.29
고수아닌이상 노지에 심는건 쉽지않음...
월동이 안되서 겨울되면 죽음 확정
으앙돌진
24.05.29
아 월동이 문제라서 남부지방에 보통 무화과 나무가 있었던 걸까요?
어릴적 옆집 무화과 가지가 저희집 담장 넘어와서 종종 따먹곤 했었는데
@건전맨
1일3영상해조라
24.05.29
맞아여...
주변에 보면 화단에 무화과나무 많이 있어용....
지역따라 다를수 잇겟군
강릉지방이면 x같이 멸망
@으앙돌진
침덩이에미친사람
24.05.29
울집 입구 화단에 무화과랑 로즈마리 심었었는데 무화과는 따가고 로즈마리나무는 한번씩 손으로 쓰다듬고 손냄새 맡으면서 가는사람 구경하는게 재밌었어요
닐라닐라바닐라
24.05.29
아빠랑 무화과를 심으면 모녀의 정이 깊어진다..메모..
글쓰는공대생
24.05.29
다라이(치과원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이슨더트리
24.05.29
알았소. 감사하오.
웃음을참지못하는병이있어요
24.05.29
그.... 방장이 심으려고 했던 건 모과 아니었나요...? 아니었음 죄송
건전맨
24.05.29
엣헴!
인디비닝깅
24.05.29
무화과 키우는 개청자 만나니 반갑잖슴~~~ 나도 엄청 많이 키우잖슴~~~
건전맨
24.05.29
품종 뭐키우는지 궁금하잖슴~~~
무화과는 사랑이지라~
침대늘보띵굴이
24.05.29
무화과 맛도리~~
솔다도
24.05.29
무화과맨 ㄷㄷ
마왕공손찬
24.05.29
무화과 무화과~ 침착맨 유혹하네~
음침한침착맨
24.05.29
벌레 많이 안 꼬이나요?
마크국수
24.05.29
진짜 뻘하게웃기네 ㅋㅋㅋ
괴정동미운둥이
24.05.29
용자의 말투 이후 가장 재밌다능!! 아니 재밌소!
건전맨
24.05.29
무협으로 세상을 배운지라...
'대협체'라 부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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