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5일자 침네시스 자유시장 오후타임 오픈한 개청자입니다.
이번 팝업 처음부터 카드만 보고 왔습니다.
통장과 SSR 물욕 사이에서 끊임없는 줄타기 끝에 50팩만 사는 것으로 스스로 타협하고
50팩을 구매해 호기롭게 도전했지만, 역시나 모든 것의 신께서는 오지 않았습니다. (아- 100팩 살껄~ 퍽퍽)
평소 운이 없는지라 안뜨는 건 뭐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곧바로 2번째 목적인 카드 교환을 시작하였습니다.
중복카드가 잔뜩 나왔고, 전부 들고 갈 필요가 없었기에 옛날 메이플 헤네시스 감성으로 자유시장을 열어 교환해드렸습니다.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4시간 운영하였습니다.
마침 부처님 오신날이라 부처님 마인드로 그냥 자비롭게 교환해드렸습니다.
초반에는 교환비 유지를 위해 적당히 등가교환 했다가, 막판에는 거의 살포 수준으로 재고떨이까지 진행했습니다.
주변에 다른 갓청자 분들이랑 수다떨면서 운영해서, 그냥 노는 것 같이 재미있었습니다.
제 근처에서 SSR 빼고 컬렉션 완성하신 분들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끔 SSR 뜨신 분들이 몇 몇 보여서 몹-시 부러웠지만 어쩌겠습니까. 제 운의 한계가 여기까지 인것을…
뭐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날 하루 밖에 올 수 없다는 게 아쉬울뿐이네요.
다시 한 번 팝업 열어준 방장아 고맙다!
같이 놀아준 갓청자들도 고맙다!

(헤네시스 감성을 위해 전날 포토샵으로 대충 만들어 봤습니다.)
참고로 전 MBTI I 였습니다.
댓글
닉네임침
24.05.15
BEST
막줄 괴담인가요?
야채불합리해
24.05.16
BEST
"저는 님을 돕기 위해 온 사람입니다"
솔다도
24.05.16
잘만들어서 웃기네 ㅋㅋ
오늘도침하
24.05.16
이쁜둥이! 침하하 드려요!
야채불합리해
24.05.16
BEST
"저는 님을 돕기 위해 온 사람입니다"
전기과피카츄
24.05.16
아까 6시반쯤 갔었는데 넘나 서윗하게 원하는 걸로 바꿔주시고, 그냥 주시기도 하셔서 중복 없이 맞출 수 있었슴다!! 감사합니당(당신은 이쁜둥이!)
기흉몬
24.05.16

침착맨맛쿠키
24.05.16
헐 횐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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