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재수학원을 다니고있는 침저씨러버입니다..!
침저씨 팝업 한다는 소식을 듣고 신나서 팝업예약을 해버린 다음..
학원을 빠질 방법에 대해 생각하기시작했습니다.
전 창원지방러라 최소 2일은 빠져야 했기 때문에ㅋㅋ!!
- 침착맨 팝업보러 서울가야해서 10,11일 등원 못한다
- 어버이날 기념.. 여행효도(?)하러 간다
- 할머니 생신기념 여행 간다
1은 말했다가 혼날 것 같고
2는 갓성인이 된 저에게 여행보내드릴 돈이 있을리가 없으며😭😭
그렇게 저는 3번을 택하고 서울행에 올랐습니다 ^^
(참고로 할머니의 생신은 5월 24일이며 진짜 생신기념여행이 24,25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때의 변명은 미래의 저에게 맡기는걸로.)
새벽6시첫차를 타고 서울에 도착해서 침하하에 스크랩해둔 팝업장 가는길 글을 정독하며 팝업장에 도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팝업길안내전문팀(?) 횐님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금병영 로고들과 눈에익은 굿즈 티들을 보며
너무 신난 나머지 예약해둔 시간 보다 빨리 줄 서있다가
전문팀에 의해 뒤로보내졌습니다 ㅋㅋㅋㅋㅋ
다들 예약한 시간의 10분 전부터 줄 서시길 바래요
은근 줄이 빨리 줄어들어서 너무 뒤라고 슬퍼하지마세요!!
주변에 다들 침저씨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 밖에 없어서
나혼자 소속감을 느끼며 신나하다가 팝업장에 들어갔습니다.
팝업장에 나갔다가 들어오니 사진이 +240장ㅋㅋㅋㅋㅋㅋㅋ
커플로 오신 분들 사진도 찍어드리고 포즈추천도 해드렸습니다 ㅋㅋ
눈앞에서 스팽글 쿠션을 놓쳐서 급 우울해졌지만
다른 굿즈들을 보며 바로 잊어버리고 즐기다 나왔어요.
팝업장 너무~ 이뻤고 풍족(?)했습니다.
구쭈 사는 쪽은 사람들이 많아서 좁다고 느껴지긴 했지만
다들 착하신 분들밖에 없어서 서로 열심히 양보하고 비켜주는 👍
우리 횐님들은 다 착한사람들 밖에 없냐고!!
그러고 고터 물품보관함에 짐 넣어두고 서울 온김에 친구들을 만나기위해 지하철을 탔습니다.
그러고 인스타를 보기시작했는데.. 침청자 스토리에..
침저씨가.. 팝업현장에 왔다는 소식을…. 접해버렸습니다..
3호선에서 개청자 티 입고 숨죽여 우는 사람을 목격했다면
바로 저입니다.
비록 울었지만 하하 다른 횐님들의 행복도 나의 행복이다
세뇌시키며 진정을 했습니다ㅋㅋㅋ
사람 많이 모이기 전에 나왔으니 오히려 좋아^^!!!!!!!!!!(아님)
그러니까 고척돔에서 만나요 우리.
이젠 구쭈 후기들 남겨드리겠습니다.

오늘 학원 화장실 거울에서 찍었습니다.
학원룩으로 딱이잖슴.. 이번 여름은 이 티 하나로 끝입니다.
다들 텀블러 사십시요. 저같은 물먹는 하마에게 짱굿입니다.

어제 자기전에 에어팟 찾는다고 잠시 후레쉬 켰다가
매우 놀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침대의 반을 차지한다며 한숨을 쉬셨지만
침대가 좁아져도 달과 함께라면ㅎ

창원으로 가는 버스에서 카드깡했는데
도발카드 보고 소리지를뻔 했잖슴.
카드 너무 이뿌세요…
행운 합격카드도 사서 학원 책상에 모셔두었습니다
(공부하기 싫어질 때 침로투 키링 흔들면서 혼자웃는 재수생)
수능준비하면서 유일하게 보는 영상이 우리 침저씨 영상인데
항상 재밌는 방송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가만히 앉아계셔도 재밌고 노래만 틀어줘도 재밌는건 안비밀..)
오랜만에 서울 올라가서 기분전환도 해서 좋았고
또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해서 팝업장도 가보고..
좋아하는 사람들 끼리 만나서 즐기는 분위기도 너무 좋았어요
덕질의 마음이 이런건가요 ㅋㅋㅋ
그럼 전 열공하다가 11월에 돌아오겠습니다
다들 남은 기간동안 팝업 잘 즐기시고
평생 개청자합시다
사랑합니다 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