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니 중에 뜨개인 있음?

소녀 8개월차 뜨개인..

날씨가 풀려 뭘 떠야하나 

WIP중인 1월 스웨터 뒷판

한동안 잘입었던 쁘띠니트 작가님의 모비스웨터 fo샷

너무 많은 침하하를 받아 머쓱하네요ㅎㅎ

이런 관심은 처음이라ㅋㅋㅋ

완성한 작품이 수없이 많은데  완성샷이 없어서 보여드리질 못하고..

참고로 즈의집 고앵이는 길에서 주워온 똥고양이랍니다

신원이 불확실하고 새침한 아갓시.. 신비롭다!

질문을 주셨는데 공유하고자 말씀드리자면,

현생이 있어 자기전 두어시간 정도 작업, 주말 종일 작업하면 이제는 3주에 스웨터 하나 나오는거 같아요~

실값은… 최소 6만원~20만원대 까지 다양합니다ㅎㅎ

저는 보통 10만원 내외에서 끊습니다

어릴적 문방구에서 사온 아크릴 실과 막바늘로 목도리 뜨다가 포기…(하고 엄마가 마무리)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엄마옷도 떠주는 뜨개인이 되었습니다ㅎㅎ

이만치 실력이 늘어서 보니 사실 목도리는 뜨기 어렵다는걸 알았어요~

목도리는 의류만큼의 품이 들어가고, 조금만 틀려도 티가 나며, 무늬가 없어 지루하거든요

그래서 뜨개를 취미로 하고 싶으신 분께.. 

초보자가 뜨기 쉽고, 간단하고, 완성도 높은 소피스카프라는 도안을 추천 드리고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다들 칭찬해줘서 고마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