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때는 2024년 01월 02일
개청자들 새해계획점검 컨텐츠에서
삼국지를 도전하겠다고 짤막하게 나왔던 개청자입니다.
방장님께서 04월 01일
삼국지를 읽어보고
독후감을 작성해보면 좋겠다하여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부족한 글솜씨와 지식으로
최대한 열심히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서론
2. 최애의 인물
3. 장비
4. 슬펐던 인물
5. 장비2
6. 호에에엥 내가 삼국지시대에 태어난다면?!
7. 참고 문헌
8. 도움주신 분들
9. 끝 인사
※ 삼국지연의를 기반으로 한 소설을 읽었음을 알려드립니다.
1. 서론
제가 만화를 너무 많이 본 건지
너무 영웅적인 걸 기대한 걸까요.
기대했던 거에비해 다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유비..
삼국지에서 유비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실상은 유비의 장수들이 더 주인공 같다고 할까요.
나루토로 예를 들자면 유비는 그냥 호카케고
관우, 장비, 조운, 제갈량이 주인공인느낌입니다.
그리고 여포.
패기 넘치는 장수의 이미지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줏대 없고 의리따위는 없는 그저 여자와 돈을 좋아하는
그냥 싸움 잘하는 망나니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러하듯 기대했던 방향과는 많이 다르기는 했지만
관우, 조운 같은 매력 넘치는 장수들과
세력 싸움구도는 정말 매력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워낙 방대하다보니 책을 읽고 다 이해하지는 못해
따로 만화판인 전략삼국지도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초반부터 활약하던 장수들이
점점 퇴장 할 때마다 흥미가 많이 떨어지기는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후반은 별 재미를 못 느껴 집중도 잘 못하고
기억도 잘 안나는 거 같습니다.
일단 읽고 있는 전략삼국지 먼저 읽고,
추후에 다시 한번 읽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재미랑은 별개로
저한테는 한번 읽고 다 이해하기에는
너무 방대하고 심오한 이야기였습니다.
2. 최애의 인물

‘관우’
삼국지 인물 중 한명만 뽑아보라하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관우를 뽑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의 무예와 충의, 활약상을 보고 반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오죽하면 적인 조조마저 관우에게 반해서
어떻게든 자기 옆에 두려하고
떠나는 이에게 예의를 다했을까..
만약 조조가 유비보다 관우를 먼저 만나 연을 맺었으면…
어쩌면 조조도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건 조조와의 이야기 입니다.
3. 제일 싫었던 인물

‘장비’
신중한 두 형과는 다르게
눈 앞의 일만 보며
전투 이외의 부분에서
형들을 난처하게 만드는 흥분맨.
솔직히 글을 쓰는 지금도 너무 화가 난다.
야 이 양반아
우리 현덕이형이 믿고 맡겼더니
하… 술 때문에 일을 그르치는구나..
야 이 사람아
현덕이형이 여포한테 고개숙여서 잘 해결했더니
뭐? 말을 뺏어?
그래…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자치자
근데 야 이 자식아
조조군에서 형수님 데리고
힘든 길 건너 온 우리 관우 형을
의심한 것도 모자라
뭐 칼을 겨눠?
익덕아 네가 어떻게 그럴 수 익덕? 장하하
하…
4. 슬펐던 인물

조조가 의심한 모든 사람들
유비, 관우 등 신뢰하면 한 없이 퍼주면서
의심하기 시작하면 너무 가차없다..
5. 분노하게 됐던 인물
어 익덕아 네 차례다, 여기 앉아봐라
아니 익덕아 네가 30억이 있으면 뭐하니
그걸로 그저 술만 사먹고 유비에게 환심 사려고만 하니
우리 침착맨을 봐라



돈은 이렇게 멋있게 쓰는거야..
그리고 네가 싸움을 잘하면 뭐하냐
그 힘을 올바르게 쓸 줄 알아야지
툭하면 싸우려들도 흥분하고…
부하들의 신뢰조차 얻지 못하여
끝내 부하들도 너에게 질려 끝을 맞이하지 않았느냐
우리 대병건을 봐라







보이는가? 이 존경의 눈빛이?
한날 한시에 죽자며 의형제를 맺더니
감히 우리 관우형을 의심해서 칼이 겨눠?
우리 침승상을 보아라











6. 호에에엥 내가 삼국지시대에 태어난다면?

'공손찬'
저는 초반만해도 공손찬을 좋아했습니다.
유비의 형 같은 존재로 원피스로 따지면 에이스나 사보 같은 느낌을 받은 걸까요?
분명 초반만 해도 능력, 군사력도 있고 성격도 괜찮은
유비의 든든한 형 같은 존재였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이상해졌다고할까요..
그러기에 그의 몰락과 최후가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만약에 태어난다면 공손찬이나 공손찬 진영의 장수로
태어나 그의 탈선을 막고 싶다고할까요?
추가로 만약 진궁이 여백사 사건 뒤에 조조를 쳤다면?
아니면 조조를 따라갔다면?
싶은 궁금중이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다 떠나서 그냥 조용히 살고 싶습니다.
7. 참고문헌

이문열 삼국지
전략삼국지(요코야마 미츠테루)
→ 30권(적벽대전)까지 밖에 못 읽었습니다. ㅈㅅ ㅎㅎ
침착맨 채널
8. 도움주신 분들

침착맨
이말년
이병건
이왕건
이왕골
이왕걸
이테란
침착놈
너굴맨
만두콘
스윙팡팡
굳병건이
무야자키
쥐돌이아빠
레전병거뉴스
개청자 240만명
9. 끝 인사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사실 거짓말 입니다. ㅎㅎ ㅈ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