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타늄맨입니다.
제글이 이곳저곳에 정말 많이 퍼진상태라 굉장히 감사하면서 당혹스럽네요 ㅎㅎ
제가 스스로 루리웹과 웃대에는 올렸는데 그뒤로 정말 일파만파 퍼저버렸네요…
댓글들을 모두 읽어보았는데 상처받은 댓글들도 몇몇 있엇지만 대부분응원이라 참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의문에 여기시는 부분이있어 해명을 해볼까 합니다.
우선 너무 허무하게 병원에서 홍천병원으로 복귀한거 아니냐는 질문이 많았습니다.
맞습니다 허무하게 복귀한게 사실은 아니랍니다.
병원얘기를 하지 않을수없어서 과감히 그부분을 숨겼는데 그것으로인해 많이 부자연스러운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으로 보이셨겠지요
다 밝힐순없지만 일부분만 해명해보겠습니다.
당시 병원에서도 무언가 있어서, 대학병원도 저라는 환자를 꺼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군대에서 복귀하라고 하자마자 병원은 옳타구나 하며 제빠르게 모든걸 진행시켰습니다.
퇴원도 바로 되었구요, 사설 구급차도 병원에서 수배하고 부탁하지도 않은 수송 준비 (약문제)도 말도안되는속도로 마첬어요
출발 당일에 아침 6시에 출발했었구요
사실상 병원에서도 쫓겨난거에요
저도 아버지도 너무 빠른 상황전환에 누군가에게 알리고 전화하고 그럴 정신이 없었습니다
병원과도 싸우고 군대와도 싸웠습니다.
그렇게 이동된것입니다.
군대도 병원도 제가 죽길 바랬을겁니다 아마도요….
그치만 저는 병원이 욕먹길 바라지 않습니다.
그뒤로 그 병원에서 쓸개도 떗구요
머리 피부가 꽤 광범위하게 괴사하여 두피 절제술도 받았어요
그리고 여로모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아서 살아있습니다.
그런 병원에서 비록 잘못하긴했지만 그뒤로는 저를 살린곳은 병원입니다.
그래서 병원이 욕먹길 원치않아 숨겼는데 그걸로인해 저의글이 소설이라느니 그런 억측을 당하니 억울하긴하네요.
또 궁금한점이나 의문점이 있으시면 질문해주세요
대답해드릴수 있는건 얼마든 대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인증은 척추 엑스레이와 전역증만 있으면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장애인증과 상처사진도 올렸어야 할까요?
장애인증은 상관없지만 상처사진은 좀 곤란합니다
왜냐면… 제가 등을 잘닦지못하여 등이 온통 뗴 투성이이기 때문입니다.
많이 더러워요…
하여튼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들 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글에는 과장은 없고 축소만이 있을뿐이란걸 알아주세요…
세상은 조금더 잔인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