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먹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쯤 들어봤을 "땅을 파 봐라 십원 한장 나오나"라는 말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십원을 새는 단위가 장이라는 겁니다
십원이 지폐 였을 당시 나온 말이라는거죠
멀게는 일제강점기 가깝게는 1970년도라는 말입니다
만약 이 말이 일제강점기에 나온 말이라면
그 당시 소 한마리의 값은 15원정도 그러니까 십원의 가치는 현재 시세로 약 1천만원 정도로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이 말의 뜻은 땅을 파면 돈이 나오지만 일획천금 정도는 아니다 라는 뜻이겠죠
물론 이 말이 1970년도에 나왔다면
당시 자장면 값이 30원이니 땅을 파도 자장면 값도 안나온다는 뜻이 될겁니다
지금 쓰는 뜻으로 봤을 뗀 1970년도에 나왔다고 생각되네요
현대식으로 표현하면 "땅을 파 봐라 천원 한장 나오나" 가 맞다고 생각됩니다.
댓글
돼뚱이
22.12.11
BEST
백수시절 땅을 파봐라 십원한장 나오냐 라는 말을 듣고 십원은 당연히 나오지..라는 생각과 함께 호기심이 들어 열심히 찾아본적이 있습니다
마지마노니상
22.12.11
오 흥미롭네요
돼뚱이
22.12.11
BEST
백수시절 땅을 파봐라 십원한장 나오냐 라는 말을 듣고 십원은 당연히 나오지..라는 생각과 함께 호기심이 들어 열심히 찾아본적이 있습니다
레몬레몬
22.12.11
@정민구 십원이 결국 나왔을지가 궁금하네요?ㅋㅋㅋㅋ
@돼뚱이
돼뚱이
22.12.11
사실 전 과거 초중딩때 설날 세뱃돈을 몇만원어치 동전으로 놀이터에 묻은적이 있습니다 돈이 얼마만에 없어지는지 궁금해서요 그런것처럼 10원짜리 찾기는 매우 쉽죠
@레몬레몬
레몬레몬
22.12.12
무슨 위인전에 어렸을 적 범상치 않은 아이였다 급 에피소드네요ㅋㅋㅋㅋ
@돼뚱이
돼뚱이
22.12.12
위인행동을 하였으나 중간중간 평범하지 않을뻔한 기회들을 지나 일단 평범합니다 ㅋㅋ
@레몬레몬
강폭풍
22.12.11
근데 소 한 마리 1500만원이에요? ㄷㄷ
어랍쇼
22.12.11
요즘은 많이 떨어졌지만 암소 큰놈은 진짜 비쌉니다. 제 친구중에 소 키우는 집이 있는데 찐 알부자입니다
말코웅취
22.12.11
새끼를 얼마나 많이 자주 낳는 지는 모르겠지만, 잘만 키운다면 연 이윤이...!?
ㅎㄷㄷ 하네요
@어랍쇼
돼뚱이
22.12.11
제가 알고 있기론 송아지가 200 큰놈은 천만원 정도로 입니다 근데 요게 시세가 맨날 변해서 알아본지도 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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