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이 책 읽고 롤 계정 삭제함

이병건치이병헌
24.02.25
·
조회 10022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흥미로운 글을 봤다.

 

‘대놓고 순수 지능만을 평가하는 국가 시험’이었나 그런 제목이었다.

 

감히 내 지능을 국가가 평가해?라는 오만함으로 게시글을 클릭하고 정확히 3분만에 난 좌절했다.

 

해당 글에는 LEET(법학적성시험)라고 불리는 시험의 한 지문이 나와있었는데,

 

이 시험은 말 그대로 머리 공부가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별해서 고시낭인을 줄이는 테스트라고 한다.

 

즉, ‘안된다 싶으면 시간 낭비 하지 말고 포기하고 딴 길 찾아라’ 이런 느낌의 시험이었다.

 

 

문제는 예시로 나온 한 지문이었다.

 

 

논리와 추리 쪽을 담당하는 문제 지문 중 하나라는데, 시험에서는 이 지문을 한 2~3분내로 풀어야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지문을 읽자마자 든 생각은

 

 

 

음…뭔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2분은 커녕 5분을 반복해서 읽었는데도 문맥 파악이 제대로 안됐다.

 

물론 지문을 읽었던 당시가 한 20시간넘게 무수면 상태라 머리가 반 쯤 맛이 간 상태였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하다 싶었다.

 

스스로를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지만, 난 그냥 빡대가리였던 것 같다.

 


 

아무튼,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다가 어떤 한 댓글이 내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버렸는데,

 

‘나 유튜브에서 진심 천재 봤는데 이면서다 이 사람 공인중개사 10일만에 붙고 변호사도 몇 개월만에 합격함’

 

대충 이런 댓글이었다.

 

변호사는 몰라도 최소한 내가 공인중개사 시험은 봤었기에, 이 댓글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는 잘 알고있다.

 

또 어디서 이상한 어그로나 끄는 저질 유튜브 채널이겠지 하고 들어가 봤는데, 그런 채널은 아니었다.

 

꺼무위키에 검색을 해보니 스펙이나 지능 수준이 엘리트 오브 엘리트였던 것은 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공중사 10일 컷은 좀 선을 넘은 것이 아닌가 해서 해당 채널 주인이 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그 책이 바로 이 책 되시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구라안치고 딱 세 줄 요약이 가능하다.

 

지금껏 다양한 책들을 읽어왔는데, 누군가 나한테 ‘진짜 딱 세줄요약 되는 책 있냐’라고 물어본다면 이 책을 내밀 거 같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아주 간단하다.

 

  1. 수 많은 공부법이 있지만, 개인이 처한 환경과 유전자 등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2. 원래 인간은 공부 의지가 약하니, 일단 공부법을 찾기전에 ‘충분히 공부하고 있는가?’부터 스스로 점검해라.
  3. 스스로 적절한 위기상황을 조성하고 이를 활용해서 능동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라.

 

진짜 이게 끝이다. 책이 페이지 수가 많은 건 아니지만 약 200페이지 정도는 되는데,

 

저자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진짜 저렇게 딱 세 줄이면 214페이지 다 읽은거다.

 

그 외의 내용들은 저 세가지를 말하기 위한 미사여구 및 같은 내용의 반복, 그리고 저자 본인의 인생담들만 들어있다.

 


 

조금 더 책의 내용을 보강하자면, 요즘 나오는 유전자론, 태생론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다.

 

물론 공부머리도, 심지어 노력조차도 유전자빨이란게 밝혀지긴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균의 머리, 평균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내가 평균보다 한참 이상이거나 한참 이하일 확률은 극히 적고 그것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거나 검사할 여력도 되지 않으니,

 

일단 나는 최소한 ‘평균의 지능과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 상태에서 남들보다 더 노력하면 된다는 단순한 논리다. 이 책의 핵심중 하나이기도 하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적절한 위기 상황을 조성하기'인데, 내가 스스로를 실제로 위기 상황에 처하게 만드는 것은 무리가 있으니,

 

내가 쳐낼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쳐내는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게 설령 극단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아니 ‘적당한 위기 상황을 조성하기’라면서 어떻게 ‘극단적’과 같이 붙을 수 있나? 이거 모순아닌가? 라고 생각한다면 다음의 예시를 읽어보자.

 


 

내가 공부를 해야하는데, 롤이 너무 재밌어서 도저히 끊을 수가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롤 계정을 삭제하면 된다.

 

물론 다시 새로 계정을 파면 그만이긴 하지만, 최소한 랭크게임을 돌리는 유저는 30레벨까지 키워야 하는 엄청난 번거로움을 다시 거쳐야한다.

 

롤 계정을 삭제한다고 절대 내가 엄청난 위기에 놓이진 않는다. 하지만 동시에 극단적이기도 하다. 돌이킬 수 없으니깐.

 

이렇게 ‘적당한 위기 상황’과 ‘극단적’은 사실 공존할 수 있다. 물론 이 책 본문에는 이런 내용은 안적혀있고 내 사견이다.

 

그래도 저자와 내가 어느정도 통하는 점은 있었다.

 

사실 본인도 이런 방법을 예전부터 꽤 자주 써왔기 때문이다.

 

본인도 게임을 매우 좋아하는데, 어느정도냐면 인생의 4/5는 게임으로 채워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뭔가를 하는데 지금 하고있는 게임이 방해가 된다면, 있는 아이템을 다 갈아버리거나 계정을 삭제하는 식의 극단적인 방법을 꽤 자주 써먹긴 했다.

 

물론 정말 애정이 가게 했던 게임들은 그렇게까지 하진 않았지만, 적어도 일주일 미접속 이런걸로 정을 끊어버리곤 한다.

 

생각외로 여러분들이 집착하고 있는 대부분의 게임들은 한 일주일~길게는 한 달 정도 접속을 하지 않으면 놀랍게도 애정이 팍 식게된다.

 

당장 하루 이틀은 접속해서 숙제빼고 이벤트 보상 안받으면 세상이 무너질 것 같지만, 그걸 참고 한 일주일이 지나면 신기할 정도로 미련이 사라지게 된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이 책을 읽고 본인의 롤 계정 2개를 삭제했다.

 

참고로 롤은 회원탈퇴를 하면 되돌릴 유예기간조차 없이 가차없이 즉시영구삭제를 해버린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저자 때문에 롤 계정을 삭제하게 된 것은 아니고,

 

최근 할 일이 많아져서 게임을 접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계정삭제에 손이 안가던 와중

 

이 책이 결정타 역할을 해줬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사실 본인은 롤을 작년에 처음으로 시작했다

 

계정이 22년도 생성이긴 하지만, 사실 저 때 생성만 해놓고 게임을 거의 안했으니 사실상 23년도부터 했다고 보면 된다.

 

롤을 했던 이유는 자의가 아니었다. 썰을 좀 풀자면

 

원래 본인은 롤이 나오기 전에 유행했던 AOS게임인 카오스 고인물이었다.

 

다만, 초창기 롤이 오픈했을 때 카오스 유저 대부분이 롤로 이동한 반면, 본인은 ‘어디서 저딴 근본 없는 파쿠리게임 따위를!’이라는

 

생각으로 그냥 AOS게임 자체를 접어버렸다.

 

그리고 약 7년 후, 본인의 가슴을 설레게 한 게임이 나타났으니…그건 바로

당시 트레일러를 보고 오금이 지리는 경험을 한 본인은 당시 한창 즐기던 검은사막 템을 모두 부숴버리고

 

히오스를 미친듯이 하기 시작했다.

 

사실 방장 방송을 보기 시작한 것도 히오스 때문이었다.

 

계정을 정말 여러개를 썼었는데, 본 계정 레벨만 900이 넘었으니 10개가 넘는 부계정들까지 다 합하면 레벨이 2000은 족히 넘었을거다.

 

결론만 말하자면, 히오스도 계정을 삭제했다. 물론 히오스계정 삭제는 극단적인 방법을 쓰기 위한 이유가 아니었고

 

그냥 ‘님폰없?’사태때 딥빡해서 계정을 삭제해버렸다.

 


 

암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본인의 히오스 티어는 그랜드마스터였다.

 

물론 그마 100위권 밖이긴 했지만 그래도 꼴에 그마는 그마였다.

 

내가 롤을 하게된건 결과적으론 히오스 때문이었다.

 

당시 히오스를 하며 알게된 멤버들이 몇 있는데, 이 놈들이 히오스를 접은 이후 롤을 하기 시작했고, 주기적으로 나에게 도발을 걸어왔다.

 

‘히오스 그마는 롤가면 실버도 간당간당하다’

 

결론적으로 그놈들의 도발은 성공적이었다. 참참못을 해버린 내가 증명을 해보이겠다며 롤을 시작해버린 것이다.

 

솔직히 한 2주일동안은 정말 고역이었다. 히오스의 그 불량한 맛에 길들여져버린 나에게 롤은 너무 재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근데 계속 하다보니깐 재밌긴 하더라…

 

 

결과만 놓고 말하자면, 입문한 지 2개월 만에 골드를 달성했다(에메랄드 티어가 없던시절)

 

그리고 접기 전, 그니까 한 계정레벨 70대 정도에서 플레를 찍었다(에메생긴 이후)

 

결론적으로 그 인간들에게 증명을 해보이며 싸물어를 시전할 순 있었지만, 그 영향으로 난 롤에 빠져버리게 됐다.

 


 

다시 책으로 돌아오자면, 일단 저자가 말한 공인중개사 10일 컷은 거짓말은 아닌거 같다.

 

다만, 책에도 본인이 금융과 법조계 관련된 공부를 해왔고 그쪽에 몸담을 생각이 있었으며,

 

공중사를 따게 된 계기도 본인이 차린 법인에 대표로 있으려면 공인중개사여야 한다는 점 때문이었다고 적혀있다.

 

뭐 보나마나 중개법인 관련된 회사를 차리려 했던 거라고 생각한다. 중개법인의 대표는 무조건 공인중개사여야 하니깐.

 

그리고 유튜브도 좀 살펴봤는데, 결론은 노베이스 10일은 아닌듯 하다. 원래부터 경제, 법, 부동산을 잘 알던 사람이었다.

 

공인중개사가 경제랑 법관련 내용을 굉장히 많이 다루는 과목이라서 해당 분야들을 공부했다면 10일 컷이 불가능은 아니다.

 

게다가 저자 자체가 굉장한 엘리트이니까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한다.

 

그러니 이 글을 읽는 분들도 너무 상심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웃긴점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였던 '공중사 10일 컷'은 어이없게도 책 본문에서 끽해야 딱 한 두 줄 정도만 언급하고 끝난다는 것이다.

 

변호사 시험 합격도 마찬가지 한 두 줄만 언급하고 끝이다.

 


 

결론은, 굳이 책을 읽어볼 필요는 없을 거 같다. 저 세 줄 요약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거의 전부라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책의 난이도 : ★☆☆☆☆☆

개인적 추천 : ★☆☆☆☆☆

댓글
알도르평화감시단
24.02.25
BEST
스스로 위기를 연출하고
깔끔하게 반격하여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기는 것
이것이 킹의 듀얼이다
어려워서잘풀겠는데요
24.02.25
BEST
회원님의 글 내용과는 별개긴 하지만...
"생각외로 여러분들이 집착하고 있는 대부분의 게임들은 한 일주일~길게는 한 달 정도 접속을 하지 않으면 놀랍게도 애정이 팍 식게된다."
저도 그렇습니다. 한창 어떤 게임에 빠져 있을 때가 있었는데, 시험 기간과 겹쳐서 한 2주 못 했더니 어느새 그 게임을 지우고 있더군요.
처음에는 그게 영겁의 고통인 줄 알았으나 지나고 나니 괜찮아졌습니다. 그리고 그게 한두 번이 아니었죠.
침하하를 돌아다니다 흥미로운 글을 봤네요. 잘 읽었습니다.
절대햄탈해
24.02.25
2번인듯?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5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어려워서잘풀겠는데요
24.02.25
BEST
회원님의 글 내용과는 별개긴 하지만...
"생각외로 여러분들이 집착하고 있는 대부분의 게임들은 한 일주일~길게는 한 달 정도 접속을 하지 않으면 놀랍게도 애정이 팍 식게된다."
저도 그렇습니다. 한창 어떤 게임에 빠져 있을 때가 있었는데, 시험 기간과 겹쳐서 한 2주 못 했더니 어느새 그 게임을 지우고 있더군요.
처음에는 그게 영겁의 고통인 줄 알았으나 지나고 나니 괜찮아졌습니다. 그리고 그게 한두 번이 아니었죠.
침하하를 돌아다니다 흥미로운 글을 봤네요. 잘 읽었습니다.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5
생각보다 효과가 확실한 방법이죠 ㅋㅋ. 최소 한 10개정도의 게임은 이 방법으로 접었습니다
요주인물
24.02.25
그래서 답이 뭐죠 일단 ㄱ은 맞는거 같은데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5
2번입니다
절대햄탈해
24.02.25
관계가 있어 보는건 맞는데 그렇다고 하여 강화를 시켜주는건 아닙니다.
Ornithopter
24.02.25
보기ㄱ은 오히려 주장 ㄱ을 약화시키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기체가 생성되려면 많은 열소가 물질과 결합해야 하고, 그만큼 열은 덜 발생해야 하죠.
결국 다음과 같은 근거가 추가로 있어야 주장ㄱ 및 가설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고체 연소 과정에서 기체가 덜 발생하면 열이 더 많이 발생한다‘/’산소에 있던 열소에 비해 새로 생성되는 기체가 가진 열소가 적다.‘
그런게 없다면 ’기체가 사라지면서 열소가 방출된다‘는 부분을 공격하는데 쓸 수 있죠
절대햄탈해
24.02.26
어우 현실 물리랑 섞이니까 골때리네요
@Ornithopter
알도르평화감시단
24.02.25
BEST
스스로 위기를 연출하고
깔끔하게 반격하여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기는 것
이것이 킹의 듀얼이다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5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08863063342-d31riujdsa.jpg
오우거심리학과교수침착맨
24.02.26
태산 명동!
IC2W
24.02.25
2번?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5
IC2W
24.02.25
결론은 사회가 개인에게 부여하는, 그리고 개인이 전달받은 아비투스가 학업을 결정한다는 거 아닐까요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5
맞습니다 +@로
내가 지금 공부량이 충분한가에 대한 메타인지를 확실히 해보기
감나라베개나라
24.02.25
일단 밀리의 서재에 두겠습니다 재밌을것같네요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5
딱지코모리
24.02.25
위기를 조성하여 몰입/학습하라는 저자의 조언이, 본문 내용에 빗대었을 때
공부에 해가 되면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지워야 한다는 위기감을 항시 조성하며 공부하라는 것에 가깝나요? 아니면
게임 같은 방해요소를 잘라내는 행위에서 심적으로 텐션을 느끼고 부스팅 환경을 조성하라는 것에 가깝나요?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5
책이 말하는 것은 전자에 더 가깝습니다.
게임이 지금 내 목표지향점에 굉장히 큰 방해가 되고있고, 난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물리적 사회적으로 큰 피해를 입는다 스스로 일종의 가스라이팅을 한 후. 게임계정을 삭제하는 극약처방을 내려보라는 전개죠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5
근데 후자 역시 병행해야 한다고도 적혀있어서, 둘 사이의 밸런스를 본인에게 맞게 잘 조절하라는게 최종 결론이겠네요.
책에서는 예시로 속세와의 차단을 위해서 절에 들어가는 케이스도 들고 있습니다.
일종의 흥미 덜어내기라고 볼 수 있겠네요
딱지코모리
24.02.25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이병건치이병헌
마들선인장
24.02.25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5
프리드리히니체
24.02.26
저도 리트랑 결이 비슷한 피셋이란 시험을 준비하는사람이라ㅋㅋ
문제 보자마자 일단 문제부터 풀었네요 ㄷ은 딱봐도 아니고 ㄱ도 아니다 싶어서 ㄴ은 보지도않고 골랐는데 맞으려나 모르겠습니다.
답좀 알려주십쇼
각설하고, 개인적으로 저 책의 저자를 제가 굉장히 좋아합니다. 과장을 많이 보태서 인생의 멘토로 삼고있달까요
예전에 저 책 낼때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었습니다. 저 책 내용 말씀하신대로 그거밖에없다 사지마라. 롤접으신건 어떻게 도출되었는지 사실 이해가 잘 안갑니다만 책의 핵심은 확실히 짚으신것같아서 그래도 공부를 꽤 하신분이 아니신가..싶네요ㅋㅋ 자신감을 가지십쇼!
그리고 공인중개사도 영상에서 예전에 말했지먼 베이스 있고 이미 회사굴리는중에 딴거라 사실 10일이라고 하긴 뭐합니다ㅋㅋㅋㅋ
물론 전 그래도 쉽지않을것같다 싶긴합니다마는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6
정답은 ㄴ이 맞습니다
롤을 저 책을 읽고 삭제하게 된 계기는, 실제 책 내용에 게임계정 삭제 언급이 있습니다 ㅎㅎ
책에서 '단순히 안하겠다는 마음가짐만 가져서는 나약한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기 힘들기 때문에 아예 차단시키는 방식이 베스트다' 이런 논조의 얘기를 하거든요.
저도 찾아보니 저자가 오디션 프로그램도 나가고 여러분야로 엄청난 분이더군요. 흔히 말하는 수재중의 수재...
안녕병건아
24.02.26
대충 읽고 1번이라고 생각했는데 2번이라니 떼잉 쯧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6
저랑 같으시군요
침태식
24.02.26
주로 공기업 ncs PSAT형문제나 5급,7급 공무원 시험 문제로 나오는것이죠.
시간이 많으면 계속 읽어보면서 정답을 맞출 수 있지만 제한적인 시간안에 빠르게 읽고 판단하는게 진짜 기본 지능테스트 같음..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읽고 습관들이는게 좋은 성적에 큰 영향이 있다고 생각됨..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6
학원출신과 비학원출신의 성적차가 얼마 안난다는게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애국불숭이
24.02.26
노베고 아니고가 솔직히 좀 크죠
평생 회계경제에 대해 전혀 관심없었던 문과생1과
그래도 전공으로 회계경제 배운 경영대생1이
동시에 cpa 시작한다고 하면 문과생이 2년은 족히 더 걸릴걸요
노베 10일이 진짜 10일인데 왜 어그로끄냐고~~
그렇게치면 나도 토익980 1주일컷임~~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6
저도 그 내용에 제대로 긁혀버려서 ㅋㅋㅋ
너의집보일수록자꾸만
24.02.26
이 책 저자 임현서씨 이번에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라는 프로그램 출연해서 캐리하고있어서 책 읽어보고 싶었는데 감사합니다
+ 추가로 서바이벌 좋아하시는분들 추천드려요 ㅎ 재미에 비해 순위가 낮아서 아쉽…ㅎ이름이나 돌아다니는 짤방은 피로감이 들수는 있는데(민감한 주제들이라) 출연자들이 꽤나 교양이 있으신분들이라 피로감보다는 재미로 느껴졌습니다 정말 재밌고 사회와 스스로를 돌아보게끔하는 부분이 참많아요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6
웨이브에서 하는 프로그램인가 보네요
신이나
24.02.26
와아 유익한 위기주도학습법 리뷰 잘 봤습니다.
법대 간 장조림님은 플러리님 친구창에 종종 보이시던데 하스 삭제 안 하시겠죠?ㅋㅋㅋ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6
하스는...접는게 아니라 쉬는거라 배웠습니다
쇼월터
24.02.26
며칠전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내용 요약하자면 제가 열심히 하던 마크 맵이 실수로 지워졌다는 내용인데요.
그때는 진짜 현탐오고 힘들어서 진짜 미칠 뻔했는데 지금 와서는 어차피 조금 있으면 개강이고, 개강하면 마크도 못하고 공부 해야 할 텐데 뭐하러 그렇게 성질을 내었나 하는 일종의 현자타임? 같은게 오더라고요ㅎㅎ 그리고 뭔가 공부를 해야겠다는 의욕감이 좀 솟아올랐습니다ㅎㅎ
그러다가 이 글을 보게 되었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이 현상을 직접 겪어본 케이스가 되다 보니깐 뭔가 색다르게 다가오긴 하네요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6
위로의 말씀을... 별개로 책에서 말하는 내용이 이런 이점을 시사하고 있긴 합니다.
김주이호병풍민건
24.02.26
자 그럼 침하하 계정도 삭제해 보라구~!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6
최후의개청자
24.02.26
글이 너무 깁미다 훤님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6
푸르로닝
24.02.26
나중에 함 봐야쓰것다 !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6
홀로있는사람들
24.02.26
히오스를 접을 수가 없습니다.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6
신이나
24.02.27
놓아주게..
국밥부장관
24.02.26
리트의 무서움은 적성시험이라는 것도 있지만, 수능때 언어영역 거의 100점 맞은 애들 1만명이 순위경쟁한다는것..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6
문과왕들의 잔치 ㄷㄷ
침우훗
24.02.26
문제 옆에 각 단어 뜻이나 사전 지식도 다 써놓으면 좋겠다.
기체산소... 산소... 물질이 산소랑 결합 하는 건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되는데..
산소화합물을 포함한 화약, 기체산소 없이 폭발적으로 어쩌구..
기본 개념이 없어서 산소, 기체산소, 산소화합물 세 단어 만으로 이미 넉다운.
안해 !
김막스
24.02.26
저런문제는 주어진 지문만을 가지고 추론하는 문제라
기존에 알던 지식을 사용하면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침우훗
24.02.26
그럼 주어진 지문만으로 문제의 정답이 되게 추론 하면 실제로도 올바른 추론이 되게 문제를 만드는 건가요?
아니면 실제 정답이랑은 달라도 문제 안에서만 논리가 맞아 떨어지게 만드는 건가..
김막스
24.02.26
문제 안에서만 맞으면 됩니다.
위 문제에서도 열소라는 듣도보도 못한 개념이 나오잖아요
@침우훗
한강라면
24.02.26
후자죠 저 지문의 이론도 현대 물리에선 틀린 이론이니까요
@침우훗
침우훗
24.02.26
그렇군요.. 어려운 세계네요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6
오우거심리학과교수침착맨
24.02.26
지식이..늘었따
중간에 말씀하신 게임 이벤트 보상 인질을 엄청 활용 잘하는게 메이플이라고 생각되네요 성수기 비성수기 게임들
제가 예전에 메이플 숙제때문에 날린 시간이 많은거 같음 마약이야 게임이...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6
저도 최근에 6년간 한 로아를 놓아줬는데, 이게 참 쉽지가 않습니다.
로아도 전형적인 출첵 숙제 게임이라 ㅋㅋ
침굴맨
24.02.26
앗싸 2번 맞혔다~~
너무 좋은 글이네요 횐님
잘 읽었어요 공감되는 내용고 참 많고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 가져갑니다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6
천재+1
독서 추
침하하펄하하하
24.02.26
위기를 만드는것도 계속하면 내성이 생겨서 저는 이제 위기를 만들지 않으면 공부를 못하는 몸이 됐어요
위기없이도 잘하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6
저와 비슷한 위기중독이시군요. 막상 해보면 이게 은근히 도파민 터지는 행위죠
벤풍이올시다
24.02.26
왜 이렇게 유익해요?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6
마이카벨
24.02.26
이 글 읽고 침하하 계정 삭제함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6
삭제함(안함)
라라라랄
24.02.26
잘 읽었어요
웨일리
24.02.26
ㄱ, ㄴ 이 답인줄 알았는데 선지에 없어서 글내용과 연관적은 ㄱ 지우니 2번
웨일리
24.02.26
ㄷ이 틀린 이유: 라부아지에의 가정에 따르면 열소는 질량이 없으므로 열이 아무리 많이 방출되어도 공기의 질량은 변화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해당 주장은 (ㄱ)의 논증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9
@웨일리
석-전
24.02.26
즉시 침하하.
이병건치이병헌 글쓴이
24.02.29
1 2

전체 인기글 전체글

아빠된다긔!!!!!! 2
유머
꾸알라겨털
·
조회수 120
·
2시간전
애기어 쓰는 회사 동기 언니 6
유머
여섯시내고향
·
조회수 396
·
12시간전
외계 생물 관찰기 - 침바타 1
침착맨
정제탄수붕어
·
조회수 136
·
2시간전
🎬 장원영님이랑 영화(는 아님) 찍은 우원박😎 8
취미
지떨코
·
조회수 736
·
7시간전
해리 케인 축하 4
취미
중영이
·
조회수 946
·
18시간전
현지 토트넘 팬 “모두가 떠났습니다.. 감독도.. 선수도..” 10
유머
꼬불이
·
조회수 1316
·
7시간전
GD가 헌혈 못 하는 이유 8
유머
10시간애청자
·
조회수 1153
·
8시간전
오늘자 혁준상의 업적 2
침착맨
병건하게
·
조회수 1196
·
4시간전
실시간 침바타 등장 6
침착맨
침착한침숭이
·
조회수 1741
·
7시간전
오늘 방송 감상평 22
침착맨
통닭천사나가사와마사미
·
조회수 2679
·
4시간전
나폴리탄 마피아 자기소개가 ㅋㅋㅋ 7
침착맨
통닭천사나가사와마사미
·
조회수 2533
·
8시간전
너드남이 좋다는 여자 29
유머
통닭천사나가사와마사미
·
조회수 2855
·
10시간전
아 또 또 또 개열받는 거 했네 20
침착맨
어려워서잘풀겠는데요
·
조회수 2560
·
6시간전
딥웹에서 퍼옴. 십분 뒤 삭제예정. 47
침착맨
꼬불이
·
조회수 3156
·
6시간전
신입 직원은 모르는 가게의 비밀메뉴 5
유머
옾월량
·
조회수 2614
·
17시간전
침착맨 마춤뻡 강의 들어야 하는 사람들 18
유머
간하하
·
조회수 3038
·
14시간전
자영업자에게 폐업을 강요하는 의사 10
유머
옾월량
·
조회수 3032
·
14시간전
아 그래 우리딸 빵이 먹고 싶다고? 32
유머
DS아빠
·
조회수 3044
·
18시간전
말씀 중에 죄송합니다. 6
취미
짱구의꿈
·
조회수 2952
·
14시간전
오늘 유로파 최고의 장면 18
취미
iㅅi
·
조회수 3067
·
17시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