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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심리 관련 철학자 추천 해주실수 있나요 ?

침도죠
24.02.01
·
조회 5360

군중심리, 인간군상의 심리라던가 

요즘 이런거에 관심이 많이 가는중인데

 

철학 관련으로 알아보고싶은데 

 

철학자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

댓글
대충맨
24.02.02
BEST
전문가인데, 철학은 현대 사회과학에서 해당 주제에 대해 기여하는 바가 거의 없으며 사회심리학이나 집합행동이론 쪽의 서적을 추천드립니다. 최신 연구동향 반영하는 논문 말고, 한국에 번역된 한글 서적들 위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이래저래 논란이 있고 반론들도 이루어졌지만 필립 짐바르도의 '루시퍼 이펙트', 카스 선스타인의 '동조하기' 및 '우리는 왜 극단에 끌리는가', 찰스 틸리의 '동원에서 혁명으로', 임희섭의 '집합행동과 사회운동의 이론' 추천드립니다. 실험 기반의 정치심리학이 중요한 연구 동향이긴 한데 제가 아는 선에서는 한글 번역된 서적이 없어서 추천을 못드리겠네요.
끼요오
24.02.02
BEST
닉값 못하고...너무 꼼꼼하세요(칭찬)
닉네임변경123
24.02.01
BEST
귀스타브 르 봉 - 군중심리 추천합니다
쏘옥쏙쏙
24.02.01
니체와 한나 아렌트 추천합니당 니체는 산업화시대의 철학자이고 한나아렌트는 세계2차대전 시대의 철학자이기에 아마 비교해서 읽으시면 더욱 재미있으실겁니다!!
저도 전문가는 아니기에 제 의견을 덧붙이기는 조심스럽구용… 논문을 읽으시려는게 목적이 아니시라면 시중에 나와있는 책 중에서는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추천드립니다
침도죠 글쓴이
24.02.01
감사합니다
모토라세리나
24.02.02
오 니체와 한나 아렌트라는 책도 있었구나 했는데 그 두분 추천한거였군요 ㅋㅋㅋㅋㅋ
Cicakman
24.02.01
철학자는 잘 모르지만 군중심리는 사회심리학의 연구 분야 중 하나이니 사회심리학 교재를 읽어 보면 도움이 될 거에요.
침도죠 글쓴이
24.02.01
감사합니다
닉네임변경123
24.02.01
BEST
귀스타브 르 봉 - 군중심리 추천합니다
침도죠 글쓴이
24.02.01
감사합니다
병건씨
24.02.01
이미 나와있긴 하지만!
니체, 한나아렌트 좋습니다. 니체는 강자의 도덕과 약자의 도덕을 구분하고, 굉장히 러프하게 말하자면 메타인지에 대해서 말합니다. 군중심리를 벗어나서 스스로의 정도와 욕망을 아는 것. 그리고 인정하는 것에 대해서 알수 있습니다.
한나아렌트는 폭민이란 것을 주장하며 전체주의의 폐해에 대하여 말합니다.
그리고 칸트등의 인식론자들도 좋고
비트겐슈타인과 같은 언어 철학도 좋습니다
강폭풍
24.02.02
이왜침?
대충맨
24.02.02
BEST
전문가인데, 철학은 현대 사회과학에서 해당 주제에 대해 기여하는 바가 거의 없으며 사회심리학이나 집합행동이론 쪽의 서적을 추천드립니다. 최신 연구동향 반영하는 논문 말고, 한국에 번역된 한글 서적들 위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이래저래 논란이 있고 반론들도 이루어졌지만 필립 짐바르도의 '루시퍼 이펙트', 카스 선스타인의 '동조하기' 및 '우리는 왜 극단에 끌리는가', 찰스 틸리의 '동원에서 혁명으로', 임희섭의 '집합행동과 사회운동의 이론' 추천드립니다. 실험 기반의 정치심리학이 중요한 연구 동향이긴 한데 제가 아는 선에서는 한글 번역된 서적이 없어서 추천을 못드리겠네요.
끼요오
24.02.02
BEST
닉값 못하고...너무 꼼꼼하세요(칭찬)
사진아저씨
24.02.02
지나가던 사회학 전공생입니다
틸리 동원에서 혁명으로 강추드립니다.
좌절하지않는조홍
24.02.02
한나 아렌트 번역이 쉣이라고 하던데
코너4호기
24.02.02
좋은 글과 댓글 감사합니다
xjbkod
24.02.02
위 댓글에서 제가 유일하게 봤던게 "우리는 왜 극단에 끌리는가" 인데 되게 재밌었어요. 사람의 의견이란게 얼마나 쉽게 휘둘리는지 알 수 있는 책이었고, 특히 "시위를 막는 최고의 방법은 시위대 옆에 푸드트럭을 두는 것이다." 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네요. 이 책 보고 나서 mbti F 인데도 함부로 남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으려?는 생각도 가지게 됐읍니다...
08침펄토론뉴비
24.02.02
심리학에선 "동조"라고 부릅니다. 재밌는 실험들이 많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8up1fa
24.02.02
에릭호퍼의 '맹신자들' 찰스 맥케이의 '대중의 미망과 광기' 둘 다 명저이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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