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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임용한 교수님이 와서
어떤 부분이 역사와 다르다고 말씀 하시면
인터넷 커뮤니티들과 SNS에 짤로 엄청 핫할꺼 같은 느낌이..
댓글
부산뚜비
24.01.23
오히려 잘된듯 ㅋㅋㅋ
Ornithopter
24.01.23
근데 임박사님 고거전 챙겨서 다 보는 것 같진 않던데요… 아마 침착맨님이 먼저 자료를 꺼내거나 얘길 하면 그거 위주로 얘길 하시지 않을까, 근데 침착맨님도 지금 문제되는 그런 부분까지는 안보고 오실 거 같기도 합니다
홀리쓋
24.01.23
그 사이에 고거전이 너무 안좋은 쪽으로 핫해진 주제라...
정제탄수붕어
24.01.23
어차피 드라마 위주가 아닌 정사쪽으로 설명하실 느낌이라 크게 문제는 안 될거 같아요
다라이살발하다
24.01.24
전쟁전문가시니 흥화진, 통주성전투 분석 해주시지 않으실까요 ㅎㅎ
무플방지위원회수석연구원
24.01.24
극을 위해서 바꿨다곤 해도 저번주는 너무....
폴리스다크아미
24.01.25
고려사는 실록이 소실되었고, 자료가 적어 많은 부분을 작가의 상상력에 의존해야 합니다.
고려거란전쟁 중반부가 개연성이 떨어지고, 캐릭터 붕괴가 일어나고 있어서 아쉬운 면이 있지만, 역사의 굵직한 플롯은 잘 따라가고 있기 때문에 역사왜곡보다는 드라마 작가의 역량 부족과 원작자와의 갈등이라고 해야할거 같네요
길고양이의조언
24.01.25
고거전 원작이 역사서는 아니니까..
이분이어느분이신데감히
24.01.25
전쟁의 비장함과 양규 장군의 희생 같은 극적인 분위기로 잘 가다가 갑자기 전쟁 끝나고 현쪽이 사고나는거나 고려 여인천하로 가면서 시청자들이 납득하기 힘든 방향으로 분위기가 확 바뀌니까 그런듯요.
어차피 역사서에는 빈칸이 있으니 그 공백은 작가의 상상으로 메워야한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개연성이나 끌고 온 분위기 무시하고 맘대로 넣으면 반발이 생기는게 당연한거니까요
곤드레나물
24.01.25
그쵸, 근데 실제론 원정황후와의 일화는 알기 어렵지만 맥락상 최소 평이한 관계고 최대 애처가의 분위기였음을 짐작이 가능한부분이 아예 부부싸움+권력갈등 으로 변질되었어서 아쉽죠.
또한 강감찬의 캐릭터 붕괴도 실역사/원작소설과 지나치게 다르게 나가니 또한 아쉬웠어서 시나리오작가의 역량이 확연해졌죠.
좀슈놈
24.01.25
타이밍 ㄷㄷ
ssongkyu
24.01.25
고거전은 16화 까지가 끝이고 그 이후는 뭐 걍 천추태후급 전개 ㅡ,.ㅡ
울산울주
24.01.25
현종이 지방제도 정비하는 과정 보여주는 것도 좋지난 회차 많이 안남은 상황에서 3,4,5차 대략적으로라도 묘사해서 6차 침공 빌드업해야하는데 너무 시간 뺏기는 느낌이 있어요.
다신못볼유돈노
24.01.25
고양이 독살설 고증 부탁드립니다
에프제플린
24.01.25
사실 왕건도 그렇고 대조영도 그렇고 어느정도의 픽션은 괜찮은데 문제는 너무 갑자기 캐릭터성이 변해서 이도저도 아니게 되버린게 큰거 같아요
곤드레나물
24.01.25
이게 시비거리가 좀 있긴 하죠.
1) 고려사 1차사료 자체, 즉 참고자료인 정사 자체가 적음.
2) 고거전은 원작[소설]이 기준임.
3) 시나리오작가가 원작의 내용 자체를 바꿈(이건 극화 과정에서 종종 나타날 수 있음, 타작품들도 겪던일.)
4) 문제는 그 과정에서 실제역사랑은 아예 다르게 맥락 자체를 틀어버림.(강감찬의 입지나 현종과 원정황후와의 불화등)
기타 여러 요소등이 겹치면서 문제가 불거지고있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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