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라는 게임이 희한하게 목표가 없으면 그저 지루한 게임이 될 뿐이라 있어도 잘하지 않았는데요
물론 잘하지도 못합니다
방송을 보면서 생각이 떠올랐던 침착맨 동상 만들기나 했습니다
마크 동상 만들기를 검색하면 몇 칸으로 짓는지 나오지만 개인적인 욕심에 사이즈를 한단계 올렸습니다 (가로 세로 높이x2)
동상을 세우고 바다를 매립하는 데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시간이 들어갔지만
건축 자재는 구하지 않아도 되고 공중에 머무를 수 있는 크리에이터 모드라 다행이네요
침하하에 올라온 스킨을 참고해서 만들까 하다가
혹시 몰라서 다른 분들 영상에 나온 모습을 살펴보니
스킨이 더 단순한 게 살짝 다르더라구요
설계도 따위는 없어서 전체적인 틀을 만들어 두고 블럭을 채우면서 세세한 점들은 확인하고 반영했습니다
전체적인 틀을 짜놓고 확인하면서 만드니 동상 만드는 게 땅을 매립하고 평탄화 하는 것 보다 시간이 덜 걸리네요;;;

그리고 뭔가 더 추가할 게 있나 생각하다 일단 양 손에 무기를 쥐어 드렸습니다
오른손엔 3번 아이언, 왼손에는 십장성하늘을 쥐고 있는 침착맨
동상 안에는 일부러 비워뒀는데요
좋아하는 흙과 자연으로 채워서 자유의 여신상처럼 머리까지 올라갈 수 있게 만들 생각입니다
도착지는 자유의 여신상과 다르게 머리 위가 될거니까 머리에 구멍을 뚫어야 겠네요…흐흐흐

곡괭이에 이름을 새기자니 힘들어서 키링을 달았습니다
물론 3번 아이언에도 달아줬습니다
키링도 생각한 것 보다 크게 만들어졌지만 동상이 커서 다행입니다
침착맨 동상이 완료되면 주변을 평탄화 해서 다른 분들 동상도 만들어 볼까 싶네요
그렇게 된다면 다른 게시판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