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게시글을 무엇을 적을 까 고민하다, 대부분 침착맨님을 오랫동안 보신분들이겠지만,
저 같은 뉴비의 시선도 궁금할 것 같아서 후기를 적어 봅니다.
사실 저는 놀랍게도 “침착맨”이라는 이름은 들어본적은 있으나, 유튜브도 1~2개 우연히 본게 전부였고,
라이브는 당연히 2023년 말까지 단 한번도 시청해 본 적 없는 유저 였습니다.
(누가 “침착맨” 보냐고 물어보면, “아 그 이말년 (?) 웹툰은 본적있지” 라고 대답했던 기억이 나네요. )
개인적으로 스타크래프트와 롤 방송을 좋아해서 아프리카 TV는 꾸준히 시청중에 있었는데,
2023년 12월 갑자기 침착맨님이 아프리카 TV 방송을 키셔서 처음 라이브를 보게되었네요.
<아프리카 첫방송>
첫방송 당시 라이브를 들어갈 때는 “오 뭐야 침착맨 이다(?)” 하고 들어가서, 첫느낌은 “뭐야 왤케 잘생겼어 (?)” 였습니다.
그리고 라면 먹방하시고 그날 첫방송 이후 느낀건 “아 테스트 방송, 찍먹이시구나, 신기하네” 로 끝났던것같아요.
그렇게 방송키시면 그래도 한번은 꼭들어가서 마카오톡도 구경하다 나가고는 했는데,
<고사성어>
처음으로 "오 방송 보기 좋다!"라고 느낀건 고사성어 방송이였던것같아요.
사실 ppt 나 사진도없이 입으로만 설명하시는데, 뭔가 그냥 듣기 편안하고 재밌었던것같아서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솔직히 너무 시끄러운 방송보다는 잔잔한 방송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 굉장히 편하게 보게 되었고, 여기서부터 즐겨찾기를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ㅈ우, 포더킹, 삼각전략등을 보면서는 “도대체 이게 뭐하는 게임이지 (?) 진짜 재밌어서 하시는건가 (?)” 싶기도 했죠..)
근데 그렇게 침착맨방송에 스며 들게 되었나봐요.
<산책방송>
그렇게 침착맨님 라이브방송을 챙겨보다가, 개인적으로 조금 더 좋아지게 된것은 산책방송 때 부터인것 같아요.
사실, 이전에 방송을 보면서도, “침착맨(?)은 당연히 치지직 가겠지, 그냥 속된말로 계약을 더 좋게 하기위해서 간보는(?) 연기하는것도 있겠지" 라고 내심 생각을 했었는데, 포더킹, ㅈ우가 400따리가 나와도 모바일 방송에서도 항상 아프리카 TV 도 같이 켜주고, 아프리카 시청자들하고도 소통도 많이하면서, "우리도 시청자로 바라봐주는구나"로 느껴졌고, 단독송출 테스트 하는거 보면서 생각보다 엄청 신중하게 생각하시는구나 싶어서 좋았던것같아요.
그렇게 스며 들다보니, 침착맨 본채널도 구독 안했던내가 원본박물관 까지 구독하면서 보게 되었고, 침하하 까지 가입하고 있더라고요.
<플랫폼발표>
그러다 플랫폼 발표날까지 오게되었고, 절대 플랫폼 소속감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치지직으로 가시겠지” 하면서 괜시리 “아프리카 TV 오면 자연스럽게 더 자주 볼 수 있어서 좋겠다”라는 생각도 하고 있는 저를 보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원본박물관서 보면 되겠지”라는 마음에 편하게 발표를 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최종적으로 모든 플랫폼 동시송출을 해주시는걸보면서 기본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그런걸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여러 플랫폼 시청자분들을 어느정도 생각은 해주는게 있구나를 느껴서 고마웠던 것 같아요. (물론, 당연히 시청자보다는 침착맨님 본인을 위해서 한 선택이라고 저도 생각하지만요).
여기까지가 2023년 12월 19일까지 단한번도 침착맨을 보지 않았다가
침하하까지 가입하게된 뉴비의 시선 끝입니다 !
지금 사는곳인 미국에서도 ! 재미있게 시청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