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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방문)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 라는 작은 도시를 방문했을 때 들른 ‘루비앙'이라는 커피숖
아오모리현 출신인 친구에게 히로사키에 왔다고 연락하자,
그녀가 말하기를 이 가게의 나폴리탄이 그렇게 맛있다고 했다.
그렇게 들른 루비앙
할아버지 한 분이 혼자서 가게를 하고 계셨다.
일요일이라 여행객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내가 들른 게 대략 오후 2시쯤
“식사 메뉴 아직 주문 되나요?”
“!##₩%^(@*(”
아오모리는 사투리가 외국어 수준으로 굉장히 심한데,
80대 할아버지가 말씀하시니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었다.
“…예? 안 된다고요..?”
대충 재료 다 떨어져서 식사 메뉴는 끝났다고 하셨던 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커피만 마셨다.
사진은 다행히도 찍게 해주셨다.
카운터의 티비를 보며 한 잔
일요일 오후의 티비 방송은 왠지 사람을 나른하게 한다.
화려한 전등이 아름다운 카운터다.
(필름 카메라로 촬영)
히로사키 시내
히로사키
너무 먼 곳이라
남은 인생에서 다시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까 싶지만
만약 다시 가게 된다면
그 때는 꼭
루비앙의 나폴리탄을 먹고 싶다
구글맵 정보
댓글
배추살땐무도사
24.01.14
BEST
"카페 루비앙에 나폴리탄 메뉴는 판매되지 않습니다."
"만약 주문이 들어가 해당 메뉴를 수령했을 시, 그것의 재료나 비법에 대해 절대 묻지 마시고 깨끗이 그릇을 비운 즉시 가게를 나오십시오."
배추살땐무도사
24.01.14
BEST
"카페 루비앙에 나폴리탄 메뉴는 판매되지 않습니다."
"만약 주문이 들어가 해당 메뉴를 수령했을 시, 그것의 재료나 비법에 대해 절대 묻지 마시고 깨끗이 그릇을 비운 즉시 가게를 나오십시오."
뿌아아앙
24.01.14
여긴 구글리뷰도 재밌네욥ㅎㅎ 항상 잘보고 있습니당
카디프
24.01.14
사진 너무 잘찍으신다.. 감성 쩔어욥
써브웨이알바생
24.01.14
지도보니까 삿포로에서 가기도 애매하고 후쿠시마에서 가기도 애매한 먼 곳 이네요 꼭 기회가 있어서 재방문 하셨으면 좋겠잔아요~
계은숙
24.01.14
저는 실제로 삿포로에서 이동했는데, 신치토세에서 아오모리행 비행기를 타고 아오모리 공항에서 히로사키행 리무진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꽤나 이동이 길었는데
히로사키라는 도시 자체는 정말 최고의 도시입니다. 레트로 건축물이 많아서 볼 게 많았네요 ㅎㅎ
토도로키하지메
24.01.14
나폴리탄 맛있는곳 메모
침갸루
24.01.14
갬성좋네요
기특한만두콘
24.01.14
좋네용..^^
침핫하하
24.01.14
고집스러운데 밉지않은 그런 느낌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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