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기상
추운 겨울 바람을 맞으며 가게에 입성.
주방에 들어가 작업복으로 갈아 입은 뒤. 전날 미리 준비해둔 생지를 오븐에 넣고 굽는다.
언제부턴가 매일매일 반복되고 있는 이 일상.
노릇노릇 익어가는 빵 냄새 사이로 과거의 기억 한 점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
.
.
저기요, 잠시 시간 있으세요?
저 종교 안 믿습니다.
그런 거 아니니 걱정마세요.
제가 간단한 퀴즈를 낼 테니 맞춰보실래요?
퀴즈요?
네.

아침엔 아이브 리즈

점심엔 아라가키 유이

저녁엔 이영애인 건 뭘까요?
뭐라고요?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딨어요!
이상한 소리 계속 할 거면 저리 가세요,
저 지금 면접 보러 가느라 바쁘다구요!
흐응… 정말 모르시겠어요?
여기서 그럼 힌트!

완전 새벽엔 바넬로피!
아, 모르겠으니까 저리 가라고요!
이상하네… 계속 보고도 왜 이걸 못 맞출까나.
그래! 내가 인심 썼다.
마지막 힌트!
통닭이랑 천사를 합치면 뭘까요?
진짜 다 줬다 다 줬어, 으하하하.
통닭이랑 천사요?
…
통닭천사?
.
.
.
새벽 5시 기상
추운 겨울 바람을 맞으며 가게에 입성.
주방에 들어가 작업복으로 갈아 입은 뒤. 전날 미리 준비해둔 생지를 오븐에 넣고 굽는다.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빵을 굽는다.

댓글
상업시청자
22.12.07


잘알려드립니다
22.12.07
사람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는 거 아닙니다
아까와이귀여워요
22.12.07
그래도 빵은 많이 사가니깐...
도덕경
22.12.07


고래와난다요
22.12.07
야, 끌어내

통닭치킨
22.12.07

격산타우
22.12.07
이런거 좋아해요 ㅋㅋㅋㅋ
침햏햏
22.12.07

나만악에서구하소서
22.12.07
길어서 안읽고 짤만 대충 봤어요
병쪽이
22.12.07



할머니효자손도둑놈
22.12.08
눈 가리신 걸 보니 송강호님이신 것 같네요
얼음빠진아이스티
22.12.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괴담 만들어 주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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