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그 전날에 침하하 게시글 통해서 입?장을 밝혔지만 그래도 방송에서 하고 싶은 말 좀 더 하신 것 같아서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어디서 또 특정 부분만 확대 해석해서 퍼갈까 봐 일부러 오늘 올립니다. 갑자기 지금 이후로 어디서 또 조미료 팍팍 넣어서 올라가면… 아시죠?
최대한 말씀하신 대로 담으려 했지만 당연히 요약 과정에서 오차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자세한 건 영상으로 보세용.
https://www.youtube.com/live/Q0fv0Jjph6c?si=hSt0gMhHZPliRnS6&t=3866(1:04:26~)

아직 정한 건 없다.
드릴 말씀이 없어서 할 말도 없고.
말하고 싶은 포인트는, 진짜 솔직하게 말하는 건데,(최초 공개)
원래는 뭐 안 하려고 그랬어 진짜.
뭐 안 하고 살던 대로 살려고 그랬어.
왜냐면 그때가 방송 쉴 때였고,
좀, 방송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하고 있었고, 그럴 때였거든.
근데 지금은 와우로 많이 힐링을 해서, 지금은 완전히 괜찮아졌고, 방송에 대한 의욕이 생겼고.
그런 상황에서 완전히 열어놓고 생각을 좀 하려고 합니다.
내부적으로 회의도 좀 하고.
(다른 방송 플랫폼 관련)미팅은 했냐.
미팅을 했냐, 안 했냐를 말하는 것도 뭔가 좀... 말을 어디까지 해야 될지를 모르니까 말을 안 하는 거거든요.
예를 들어 뭐 출연 건, 어디까지 얘기해야 될지 몰라.
뭐 항간에는
“침착맨 너는 네이버에서 웹툰 그렸고~ 네이버의 돈을 받으면서 성장했고 긴밀한 관계이면서 고향 같은 존재 아니냐~ 침착맨 너는 네이버가 딱 아니냐~ 침네딱.”
이랬지만, 저랑은 좀 다른 거 같더라구요 생각이.(글쓴이의 辯 : 생각이 다르다는게 네이버 게임 플랫폼을 말하는 건지 침네딱 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건지는 모르겠음. 아무튼 오해 ㄴㄴ)
왜냐면, 네이버웹툰이랑 네이버랑은 회사가 달라요.
뭐 물론 자회사, 모회사 관계지만 다른 회사야.
내가 준구형, 준구형이랑 친하죠. 너무 감사한 분이죠.
근데 달라(네웹이랑 네이버라는 회사는).
아무튼 내가 막 "아! 난 네이버가 고향이니까 네이버로 가야겠다." 뭐 그런 생각은 안 들었고.
미팅은 딱 한 번 했어요. 딱 한 번.
엄청 옛날부터 하고 그런 것도 아니고 진짜 딱! 한번.
(채팅창 보고)아니 뭐 깔끔하게 끝났다는 게 아니고. 그거랑은 한번 한 거랑 끝난 거랑은 상관 없고요.
뭐 생각은 해야겠죠. 어디를 가야 하나.
전에는 사실은 그렇게까지는 생각은 솔직히 말하면 안 했어.
그냥 뭐 하던 대로 해도 나쁘지 않지 않나. 이런 생각도 하고.
글에도 썼듯이 저번에는 트위치에서 갑작스럽게 통보를 하니까 너무 불쾌했다.
근데 이번에는... 뭔가 급작스럽긴 하지만, 직원들 입장에서는 급작스러웠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뭔가 다 설명을 하고 그러니까 마음이 누그러지면서,
아예 또 내가 선택권이 있어서 떠나네 마네~ 이런 것도 아니고.
"난 여기까진 것 같애..." 이러는데 마음이 막 약해지면서 감상적이게 되는 건 사실이더라구요.
그러니까 일련의 상황을 1년 전에도 생각했었어요. 그래도 내가 방송을 막 몇 년 했고 어쩌구저쩌구…
그래도 그냥 뭐... 원래대로 하던 게 낫지 않을까? 하고 수동적인 상태로 있었는데 이제는 결정을 결국 해야 될 때가 왔으니까 고민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무슨 뭐 정보를 어디서 미리 듣고~ 막 이러는데 난 진짜 아예 몰라.
무슨 장사하는 사람들이 "아유~ 남는 것도 없어요~" 이런 느낌이 아냐 진짜 몰라요~!
내가 뭐... 설명은 못 하겠는데 아무튼 누군가는 나를 계산적인 사람으로 보고 싶어 하고 그렇지만,
전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거. 그렇게 살 수가 없다는 거.
그냥 뭐 재수가 좋다거나 그런 느낌이라는 거.
뭐 물론 그렇게 알고 계신 분도 많이 계시겠지만 아닌 분들도 많이 계시는 거 같아서 이쯤에서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왜냐면 괜히 나의 결정으로 괜히 그거를 “ㅈㄴ 막 면밀하게 검토하고~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이니까 당연히 믿을만하겠지~” 해서 막 무지성으로 따라할 수도 있는↘ ↗~!(기안 톤) 게 있기 때문에,
영향을 안 받았으면 해서 다시 한번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립니다.
그... 진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즉흥적으로 기분 따라 그렇게 사는 사람이고, 그렇게 살아왔고.
아무튼 그렇게 정해지면... 빠르게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말도 그냥 하지 마요...
"어디를 가시든 따라가겠습니다!!"
그런 말도 그냥 하지 마~!
그러면.. 내가 막 뭐를 해야 될 거 같잖아ㅋㅋㅋ 그런 말도 하지 마 그냥.
어?! 따라가지도 말고 뭐 하지 말고 그냥 하고 싶은 대로 그냥 해!
와우 할 때 주변에 무슨 포레스트 검프 마냥 뒤에 따라댕기지 말고. 어? 알았죠?
내가 항상 하는 말 있잖아요.
여러분들 본인 먼저 생각하고 님들이 땡기는 것만 하라고.
자꾸 뭐 할라고 하지 마.
내 방송 쉴 때도 말했죠. 딴 방송 가서 다른 방송의 재미도 한번 느껴보시고.
스읍... 자, 오늘은 이 얘기를 물어볼 거 같긴 했는데,
이거 때문에 켠 건 아니고 ㅈ스스톤을 할 건지 좃우를 할 건지...(중략)

세 줄 요약
1. 아직 방송 플랫폼 이전에 대해서 정확하게 정해진 건 없다.
2. 방송을 계속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와우 하면서 많이 힐링 돼서 이젠 완전 오픈 마인드.
3. 아무튼 그냥 뭐 하려고 하지 말고 님들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싶은 거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