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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침착맨의 오오오오랜 팬이지만 침하하에 글써보는건 첨이네요 ㅎㅎ 글 잘 못쓰지만 이뿌게 봐주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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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일을 쉬다가 이직을 한지 얼마 안 된 침순이임.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하는 타입이라 정신건강을 위하여 조용히 혼자서 시간을 보내며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해오고 있음. (침투부시청 또한 나의 취미생활)
그러다 최근 새로운 취미생활로 펀치니들을 시작함!
펀치니들은 털실을 꿴 바늘로 털을 심는거임ㅎㅎ 맨 첨 작품으로 뭘할까 고민 하다가 침착맨 유튭 프사가 딱 눈에 들어와서 이거다!!!! 했음
바로 실 주문하고 제작 ㄱ ㄱ
털을 다심으면 뒤집어야한다는걸 깜박하고 스케치를 잘못함..!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시 스케치 한 후 까만 부분부터 채움
꽤나 라인들이 맘에 들게 나왔음
잠시 뒤집어보자….
시커먼 아조씨…..
이거맞아..?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맘이 초조해짐.
분명히 뒷면은 멀쩡한데 앞면이 노답임
그래도 끝까지 다 하고나면 다를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심음
뭔가 느끼한 산적같아…
균일한 라인이 아니라 붓터치처럼 강약이 있어서 생각보다 털심기가 어려웠음 . 역시 침착맨 그림스타일 아무나 하는것이 아니다 이거야.
침착맨의 천재적인 그림실력에 다시한번 감탄하며
털을 다 심음 !!!
이제 끝이냐….?!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음ㅎㅎ
가위질 하며 라인 정리하는게 털 심는거보다 오래걸림
시간이 아주 정말 매우 잘 감. 아무 생각없이 뭔가 만드는 취미생활을 하고싶은 분은 펀치니들 강력추천..!!
점점 깔끔해지는거 보이나용..?
이케저케 가위로 정리를 하고나면
짜잔~~~
???!!!!
침착맨 완성 ~!!!!
—
침착맨 생일축하해요.
저의 팬아트가 아조씨에게 선물이 될진 모르겠지만 침착맨은 나에게 선물같은 존재인듯 ㅎㅎ
침착맨아조씨 쉬는동안 나도 일 쉬면서 공황이랑 우울증 치료 받았어요. 아직두 치료는 진행중이긴 하지만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서 이직도 무사히 했잖슴~~
얼마전 중간 발표할때 아조씨 투덜거리는거 부터해서 카드 설명 신나게하면서 겜하는 모습보니까 그냥 나도 막 행복하고 좋구 그렇더라구요ㅎㅎ
많은 분들이 다들 비슷한 맘으로 즐겁고 행복했던거 같아요. 침착맨 그대는 그냥 그 자체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듯 해요.
그래서 넘 애쓰지말구 항상 본인 즐거운거 하고싶은거 중심으로 하면서 행복하게 지내면 좋겠어요.
다시 한번 생일 축하합니당💖
그리구 나도 오늘 생일임!!!!! 모두 내 생일두 축하해주고 가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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