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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출산팀) 11월 6일 아기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제 생일이네요!

그릇이큰 조기
23.12.03
·
조회 4892

안녕하세요 침디

직접 구매한 드레스를 입고 결혼을 했다며 11마존에서 마샬 스피커를 결혼 선물로 받았던 청자입니다.

그 마샬 스피커는 이제 신생아의 수면을 돕는 백색소음기로 사용되고 있네요ㅎㅎ

 

올 3월 임신 사실을 알고 올해를 임신과 출산으로 꽉 채우게 되었습니다.

방장의 생방으로 태교를 했던 아기라 꼭 침하하에 감사인사를 하고 싶었는데,

이런 한 해는 또 없을 것 같아 저를 위한 기록처럼 사연을 써봅니다.

 

30대 중반이 되니 겪고 싶지 않은 것, 피하고 싶은 것을 조금은 피해가며 살 수 있었는데

임신과 출산 과정은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제가 선택할 수 있는게 많지 않았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뱃속의 아이가 건강하게 있는지 알 수 없었고,

태동을 느끼며 아이의 안녕을 가늠할 수 있을 땐 발로 뻥뻥 차는 이 녀석 덕분에 좋아하던 운전을 쉬었고,

수술이 너무 무서워 자연 분만을 하고 싶었지만 예정일을 넘겨도 나올 생각을 않는 아기 덕분에

너무 두려웠던 수술을 통해 아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기절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수술 시간 동안

피할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어떤 극복의 경험을 했습니다.

그 시간 끝에 들은 아기의 울음 소리는 너무 예뻤습니다.

그리고 수술의 흔적을 보며 우리 아기를 만나는데 이 정도 상처가 남는다면, 이것도 괜찮다는 꽤 엄마같은 생각을 했어요.

 

그 후 저는 천국이라던 조리원에서 굉장한 산후우울감과 만나게 됩니다.

모든 과정을 함께 해 준 남편이 먼저 일상으로 돌아간 그 날 밤

우리 앞에 놓여진 막대한 책임감에 짓눌리고,

평범했던 내 삶과 우리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미쳐버릴 것 같은 우울감에 휩싸였습니다.

남편이 나가 오히려 넓어진 방에서 저는 숨이 안쉬어지는 첫 공황증세를 겪게 되었어요.

 

너무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과와 모유수유에 대한 책임감에 잠을 잘 수가 없어서

산후조리는 할 수가 없더라구요ㅎㅎ

 

다행히도 저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도와준 다정한 남편과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산모들, 이 시기를 먼저 지나간 친구들 덕분에 조금씩 나아졌고,

지옥같던 시간을 지나 아기와 함께 집에 온 날 부터 저는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제야 예쁜 아기의 모습이 더 자세히 보이고 아빠가 된 남편의 모습이 또 귀여워서 행복합니다.

아기와 함께 보내는 24시간이 지금도 정신이 끼릭까락 하는 수면부족의 연속이지만

우리를 반반 닮은 이 존재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 덕분에 간간히 웃어가며 부모가 되어감을 느낍니다.

 

저는 아기를 낳으면 엄마가 되는 줄 알았는데, 아이의 성장과 함께 저도 같이 엄마가 되어가는 거 였네요.

 

출산 전 마지막으로 본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래서 니네 어떻게 살건데’ 에서 마음에 남은 단 한 장면이 생각납니다.

이렇게 멋진 아이를 낳을 수 있다면, 내가 불에 타는 미래를 안다해도 그 길을 선택하는 엄마의 마음.

지금은 감히 그 마음을 이해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건프라를 좋아하는 아빠 덕에

‘건’강하고 ‘담’담하게 잘 크라는 태명을 붙였던 우리 담이.

침하하 이모 삼촌들에게 인사를 올립니다ㅎㅎ

 

12월 4일, 제 생일(방장 생일 이브)에 아이는 태어난지 29일이 되고 곧 신생아를 졸업하네요.

항상 저에게 힘이 되어주는 남편이 휴가를 내서 함께 출생신고를 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좀 더 마음이 단단한 엄마로 새로 태어나는 생일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이 시기를 지나 아이를 키우신 모든 부모님들을 존경합니다.

이 연약한 신생아 시기를 지나 오늘을 살아낸 여러분은 대단합니다.

 

그리고 저도 잘 해내고 싶어요..!

댓글
간사한 충소
23.12.04
BEST
전문 육아팀장으로 승진하셨습니다 축하드려요!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BEST
임신 때 부터 생각했는데 터지셨다니 기쁩니다ㅋㅋㅋㅋㅋ
충직한 하후문녕
23.12.04
BEST
예쁜 아이 출산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의 희노애락은 전문 응애팀, 전문 배변팀, 전문 밥투정팀, 전문 애교팀이 함께하겠습니다.
초조한 감녕
23.12.04
화이팅!!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감사합니다 횐님🥹
건강한 진생
23.12.04
전문 출산팀ㅋㅋㅋㅋㄱㄱㄱㅋ ㅋ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BEST
임신 때 부터 생각했는데 터지셨다니 기쁩니다ㅋㅋㅋㅋㅋ
그릇이작은 습수
23.12.04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01687832367-0ctocu5bcya.png
졸린 허의
23.12.04
전문 출산팀ㅋㅋㅋㅋ응원합니다!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요기서 터지셨다면 제 의도대로입니다ㅎㅎㅎ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효자 유범
23.12.04
와 저는 이제 15주된 산모인데 남일같지않네요ㅋㅋ 화이팅입니당!!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아이구..! 입덧은 좀 어떠세요?!
정말 큰 일 하거 계신거에요..!!!
병원 가는 날이 기다려지시기도, 걱정되시기도 하실텐데
횐님과 아기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40주를 지나 가장 좋은 날 만나게 되실거에요!
혹시 그 후에 힘드시면 꼭 침하하에 글 올려주세요.
제가 위로와 응원 많이 많이 해드릴게요!!!
낳기 전엔 제가 많은 걸 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겸손해지는 경험을 했어요.. 임신과 출산은 우리가 새로운 껍질을 벗게 하는 큰 일 같아요.
제가 했으니까 횐님은 당연히 잘 하실거에요!!
간사한 충소
23.12.04
BEST
전문 육아팀장으로 승진하셨습니다 축하드려요!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와우 센스..! 감사합니다…😭❤️
가식적인 방덕
23.12.04
앞으로 좋은 날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전문 축하팀 배상.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진짜 신뢰가 가는 축하…!
역시 전문 축하팀…!!!!!!!!
최고의 대릉
23.12.04
화이팅!!!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감사합니다 횐님!!!
충직한 하후문녕
23.12.04
BEST
예쁜 아이 출산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의 희노애락은 전문 응애팀, 전문 배변팀, 전문 밥투정팀, 전문 애교팀이 함께하겠습니다.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와우 든든~~~하다!!!!!
저희 집으로 모십니다…🥹
매력적인 조비
23.12.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전문 육아팀으로 승진하셧네용ㅋㅋㅋㅋㅋ 축하드립니다!!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새로운 팀에서 새사람처럼 잘 해보겠습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상남자인 오찬
23.12.04
낳고났고 겹경사네요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제 생애 첫 ‘낳고’…!!
부유한 장진
23.12.04
침하하 전문응원팀 말단입니다만..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시길 멀리서나마 응원드립니다^^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마음은 정말 가깝게 느껴집니다!
진짜 감사드립니다!!
안피곤한 조식
23.12.04
집중해서 잘 읽다가 ’그래서 니네 어떻게 살건데‘가 너무 웃겨서 빵 터짐 ㅋㅋㅋ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작성자의 의도 알아주셔서 넘모 감사합니다 😆
부끄러운 곽공
23.12.04
멋지십니다 선배님!!!!
멋진 엄마 아내 나 가 되시길
-눈물 흘리며 읽은 34주 침순이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출산이 다가오면서 방법이나 아이 컨디션, 횐님의 몸 등 신경쓰고 힘든게 많으시죠?😭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도 힘든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건 횐님입니다..!
처음 겪는 일들이 많아서 힘드실텐데 예쁜 아이를 만나는 그 순간의 행복과 안도감이 정말 큰 위로가 되실거에요!
우리 둘 다 멋진 나!를 먼저 지키고 우리의 역할을 다 해봐요..!
오히려좋은 장민
03.23
저만 눈물 흘린게 아니었군요
- 이틀 후 출산인 침순이
상남자인 오거
23.12.04
우리 모두 화이팅!!!!!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우리 존재 화이팅…!!!!!
상남자인 오거
23.12.04
이미 둘째맘으로써.. 잠도 잘 못잘 시기일텐데 좀더 힘내세요 !
@그릇이큰 조기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와 그러셨군요!!
존경합니다..!!!🥹
잠 때문에 정신이 없네요..
수면욕이 안채워지니 식욕이 없어서 먹는 것도 의무감을 느끼네요 ㅎ
관리사님 계실 때 많이 자두고 쉬어야겠습니다..!!!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상남자인 오거
행복한 뇌동
23.12.04
멋지세요!!! 전 돌 지난 아기가 있는데 일년 전이 생각나 감회가 새롭네요.
아가 100일 지나면 사람답게 잘수도 있을거에요!!
횐님 홧팅!!! 우리모두 홧팅!!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선뱃님 하 정말 존경합니다…!!!
응원과 공감 너무 감사드려요.
50일의 기적은 무리겠죠..?😇
횐님이 더 멋지시고 대단합니다..!
감사합니다!
효자 관색
23.12.04
우리 둘째보다 3일 슨배네요~~
조리원 진짜 감옥같죠...저도 첫째땐 수유하고 적막한 방에 돌아와서 벌어진 골반 부여잡고 누워있으면 눈물만 줄줄 흘러내리는 통에 24시간 보지도 않는 tv를 틀고 씨끌벅적하게 지냈던 기억이 나네요.
잠만 좀 잘 자도 살만한데 진짜 잠을 못자는건 고대로부터 내려온 유구한 전통의 고문이구나 생각도 듭니다.... 근데 그 고문을 겪으면서도 내 새끼는 왜케 예쁜지 몰루겠네요. 세상에 존재하는 재미있는 일을 다 못하고 잠만 자느라 바쁜데 상관없습니다. 내새끼 얼굴이 젤 재밌걸랑요.
하지만.. 그래도.. 통잠은 빨리 자주면 좋겠어요.....신생아 친구들 힘내!! 잘 잘수있어!! 전문 출산팀도 힘내십시오. 엄마로서 맞는 첫 생일도 미리 축하드립니다!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저도 정말 매일 울었어요…
조용해지는 순간 밀려들어오는 생각들에 괴로워서 항상 침투부, 라면꼰대 틀어놓고 있었네요…😭
말씀처럼 집에 와서 아기랑 계속 같이 있으니까 이 귀여움과 사랑스러움 때문에 초인적인 힘이 생기는 구나 생각했습니다.
조리원은 이 행복감 빼고 힘듦만 있는 결정체 같아요…
진짜 통잠 원츄… 우리 존재 화이팅입니다!!!!!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
충직한 누이
23.12.04
ㅌㅋㅋㅋㅋㅋㅌㅋㅌㅋㅋ드립력이 상당하시네요 건강하세요!!!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하 넘모 기분 좋은 칭찬입니다…!!!
저 원래 진짜 재밌는 사람인데…!!
산후우울감 멈춰!!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01690238685-wrsfx6vkhgh.png
피곤한 주유
23.12.04
전문 축하팀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에킴축드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정말 감사드립니다…!!!!! 에킴감사
변덕스러운 교현
23.12.04
정말 축하드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횐님 정말 감사합니다!!
횐님도 꼭 건강 잘 챙기시고 함께 행복합시다!!ㅎㅎ
최고의 진밀
23.12.04
측하드립니다!
전문육아팀 활동도 잘 부탁드릴게요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넵!!! 옮긴 팀에서도 한 번 활약해보겠습니다!!ㅎㅎ
간사한 사정
23.12.04
담이야 잘 자고 잘 먹고 잘 커야한다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01677116867-lj3d2atarx.png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진짜 그것이 효도다…!!!!!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01690430532-13xeyto8hr2.jpg
최고의 하제
23.12.04
존경스럽습니다 횐님 멋진 엄마가 되실거예요
축하드리고 건담이 환영해~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응원에 정말 힘이 납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담이에게도 들려줄게요..!
행복한 설란
23.12.04
엄마는 항상 위대합니다 짝짝
미리 경험해본 출산,육아 선배맘으로서 말해보자면 너무너무 어렵고 힘들고 포기하고싶고 정답없는 오류 투성이었지만 벌써 초등학생 된 아이를 보면.. 그때 포기하지 않았던 내 자신을 칭찬하고싶어요! 횐님 앞날에도 항상 좋은날만 있으시길 :) 헬육아 퐈텡~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4
제가 정한 기준이 너무 높아서 항성 제가 마음에 안들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말씀처럼 제 자신을 칭찬하면서 잘 지내보고 싶어집니다!!
기저귀도 잘 갈고! 잘 씻기고! 잘 먹이고 있으니 이거면 나 꽤 잘하고 있는 거라구요..!!ㅎ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호들갑떠는 제갈경
23.12.07
제목부터 터졌네요 항상 행복하게 사시면 됩니다 부럽네요
그릇이큰 조기 글쓴이
23.12.07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에 이렇게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터지셨다는 말씀에 오늘 저녁도 힘이 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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