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청자입니다.
2023년도 어느 해와 다를 것 없이 침투부 시청하면서 보내고 있었는데요.
침착맨 선생님을 최고로 사랑하는 최고민수 선생님 침투부 나온 영상 너무 재밌게 봐서
이후로 최고민수 선생님 인스타 팔로하고 허구한 날 매일 댓글 달고 그랬었는데요.
어느 날 한국인 이냐며 모르는 분에게 DM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레데리 생방봤냐 지금 라이브 시작했다 뭐 이런 얘기를 한동안 주고 받다가
얼렁뚱땅상점 팝업스토어 오픈 소식을 보고 궁금하긴 한데 혼자 찾아갈 정도는 아닌 것 같고 해서
혹시 얼렁뚱땅상점 갈 생각 있냐고 물어봤는데 좋다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태원에서 열린 얼렁뚱땅상점 팝업스토어 가서 통닭천사님과 셋이 사진도 찍고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아무튼 다음 약속을 잡고 싶은데 마땅한 핑계가 떠오르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통닭천사님께서 얼렁뚱땅상점 팝업스토어 한정판 굿즈가 수요일에 재입고된다고 공지를 쓰셨길래 ‘아 이거다’ 하고 다시 연락을 했죠
구래서 수요일에 연차까지 써서 보기로 했는데, 다시 재공지가 올라오더라구요?!
한정판 굿즈 입고가 뒤로 미뤄진다구요. 아이고 연차도 냈는데 어찌할까 하다가 그냥 보자고 해서
통닭천사님께서 입고를 미뤄주신 덕분에 얼렁뚱땅상점 방문이 아닌 진짜 데이트도 하게 되었고
(중간생략) 2024년 결혼을 목표로 잘 만나고 있습니다.
최고민수 선생님을 주례로 모셔서 최고로 긴 최고주례를 해보고 싶은 원대한 꿈…(합의된바 없음)
아무튼 제가 결혼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게 될 줄은 몰랐는데 침착맨, 통닭천사, 최고민수 선생님 세분께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