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트수에서 도피취업을 하고 5년 연애 끝에 결혼을 한 한국인입니다!
작년에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공공기관에서 계약 만료 후 약 1년간 취준을 하다
올해 초 생활비라도 벌어볼 겸 입사하고 싶은 공공기관에 계약직으로 입사했습니다.
처음에는 행정직으로 들어왔는데 시설직으로 일하게 되어… 많이 멘붕도 왔지만
참고 일하면서 공부하고 자격증도 따면서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사실 지금 다니면서도 다른 기관도 많이 지원해봤는데
최종면접탈락도 하고 다시 회사로 돌아오고
멘탈이 많이 깨졌던 2023년이었습니다...
그래도 참 고마운 2023년이었던 것은
이런 저인데도 대학교 때부터 5년간 만난 전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 받아 결혼을 했어요.
아직 제대로 자리도 못 잡은 저인데 믿고 함께해줘서 참 감사합니다..TT
그렇게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 갔다오니
지금 다니는 기관에서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인 정규직 채용이 났더라구요..!
서류전형 통과하고 NCS와 처음 공부해보는 행정학, 경영학도 밤새 공부하며 준비해서

어찌어찌 필기까지 합격했네요!
이제 마지막 면접만 남았습니다..!
회사분들도 다들 응원해주시고 마지막까지 잘 될거라고 해주시고
저도 드디어 취뽀해서 2024년에는 든든한 배우자가 되고 싶네요.
면접은 방송하는 주에 잡혀있습니다.
마지막까지 힘내서 합격하고
저도 다른 분들처럼 침하하에 합격 후기글도 쓰고 싶네요ㅎㅎ
저를 비롯한 많은 취준생 여러분 힘드시겠지만 마지막까지 화이팅입니다!
ㅎㅎ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믿고 응원해준
전 여자친구야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