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23년 하반기부터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자연을 등에 업고 조금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얼마전 아는 형들과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아주 높은 산을 정복하는 코스였죠.
저벅저벅 정상을 향해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내 인생도 이렇게 저벅저벅 가다보면 저 꼭대기까지 올라가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올랐습니다.
앞에서 당겨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누구도 부럽지 않은 팀웍을 맞춰 산을 올랐습니다.
마오카이가 궁으로 묶어 적이 정신없는 틈에 요릭이 바텀으로 텔을 타 와이프와 함께 전선을 휘젓고
그 위에 미스포춘이 궁으로 덮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그 산을 정복했습니다.
그래 이 기분이야. 내 인생도 언젠가는 이렇게 탁 트일 거야.
희망을 가슴 속에 품는 그 순간이 소중했습니다.
그 때 한 등산객이 제게 말했습니다.
“그저께 티비에서 봤어요.”
옆에서 마오카이가 말했습니다.
“상 못탔잖아요.”
요릭이 소리 없이 낄낄거렸습니다.
나의 2023년.
무관이었다.
댓글
호에엥놀라는 사찬
23.11.30
BEST
원래 익명은 진짜 유명한 닉네임임
관통한 심미
23.11.30
BEST
원박아 자라
그릇이작은 고승
23.11.30
BEST
이거 나 아니라고
가난한 왕숙
23.11.30
원래 자기 닉네임은 원래대로 보이는데 다른사람한텐 익명으로 보임
호에엥놀라는 사찬
23.11.30
BEST
원래 익명은 진짜 유명한 닉네임임
부끄러운 왕흑
23.11.30
로그아웃하면 익명으로 보일듯?
가망이없는 유탄
23.11.30
원박이니?
관통한 심미
23.11.30
BEST
원박아 자라
행복한 요화
23.11.30
비유도 롤로 하시네 어우 롤악귀 ㅋㅋㅋㅋㅋ
활기찬 한호
23.11.30
익명은 유명한 악플러임
그릇이작은 고승
23.11.30
BEST
이거 나 아니라고
배부른 김선
23.11.30
익명(본명: 우원박)
하남자인 손진
23.11.30
롤로노아 우원박 !!!
하여자인 전주
23.11.30
무관의 우원박
활기찬 한호
23.11.30
조인성 실제로 보면 어때요?
가망이없는 한윤
23.11.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화한 장휴
23.11.30
BEST
나 우원박인데 이거 나 맞음
건강한 장위
23.11.30
아차차!
호에엥놀라는 원의달
23.11.30
마오카이 주니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마오카이가 죽으려고 하더라고요.
평화로운 진량
23.11.30
원박원박아...
온화한 장료
23.11.30
산의 이름은 동산(mt.bronze) 였다고 한다.
초조한 목병
23.11.30
우원박누구냐
상여자인 고소
23.11.30
히익 무관귀신이다!
부유한 곽마
23.11.30
무관의 악마
가식적인 오란
23.11.30
수상과는 무관하게 올 한해도 돋보이고 독보적이셨어요.
주우재 배우님
안피곤한 포소
23.11.30
이쯤되면 벌거벗은 임금님 맞죠?
자 여러분들 무엇보다 투표가 중요합니다
다들 그분에게 한 표만 줍쇼
배부른 장흠
23.11.30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침착한 하제
23.11.30
우원박님 오디오북을 들어봤어서 그런가 자동 음성재생되네ㅋㅋㅋㅋㅋㅋ
그릇이작은 양봉
23.12.01
익명아~ 내년엔 꼬옥 상받아라~~
전체 인기글 전체글
월량이형 오늘 채팅 사칭이라네요.
4
유표군의 4번 타자, 강하의 수문장 문빙
3
혼자 사는 40대의 일상
2
위고비 효과 공짜로 누리기
6
방장님 실수 많았다고 했는데 되게 잘했다고 평 좋네요
2
특일 침착맨
2
우리딸 착맨 인사한 썰
14
침착맨 준우승 기념 영상으로
2
이제는 손병건이 대세
1
익스트림 연산군 문화제
11
포켓몬을 최~~~~~~고로 좋아하는 방장님 직촬
11
뿌끼먼부채 업그레이드
7
포켓몬 스포츠데이 짧은 후기
8
여행 갔다와서 이제야 손종수의 대난동을 본 진짜 종수
15
와 근데 두분 다 겜 잘하시네 ㄷㄷ
4
오늘 되는날이네
5
결승전 진짜 재밌었음
5
침착맨 포토카드 VOL.3 유출 - '마볼맨의 희로애락'
3
선데 먹어봐 개맛있는데
6
침착맨님 2등 하셨나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