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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이집트인 사람이 존재한다면...?

건강한 견홍
23.11.30
·
조회 10396

바지!(침착맨 하이를 줄이면 치마인데 그건 너무 pc적이라

남녀둘다 입는 바지로 바꿈)

(미친놈이구요~라고하지마세여 정상인입니다)

 

23년이 지나기전에 침디에게

꼭 조언듣고싶은 게 있어서 이렇게 편지를 적어봤어요.

 

 

저는 이집트라고해요.

이집트사람이냐고요?

아니요.

저는 성이 이

이름이 집트예요.

 

그래서 친구들이 자꾸 이름가지고 놀려요.

병원에가도 의사쌤이 왜 이름이 이집트냐고하고

어디가서 이름을 말하면 닉네임말고 본명을 말하라고해요.

 

이런식으로 ‘제 이름에 의문을 품은 질문’을 받는경우가,

아주 가끔 일어나는 게 아니라,

열번의 이름을 말하는 상황이 생기면 일곱번은 그래요.

 

예시-1

나- 안녕하세요 이집트입니다.

첨보는사람- 이름이 왜 이집트예요?

 

예시-2

나- 안녕하세요 이집트라고합니다.

첨보는사람- 에이 거짓말~

 

예시-3

나- 안녕하세요 저는 이집트입니다.

첨보는사람- (빵터진다)허허허허허허허허허

 

 

제가 제 이름을 당당하게 말해도 관심을 덜받는 방법이 있을까요?

 

침디라면 분명 좋은 해결책을 말해줄거라믿어요.

(침디도 이병이병건 인적이 있었잖슴)

 

아 마지막으로 '집트씨 파이팅'이라고 한번해해주실수있나영.

 

그럼 침바

(민증사진 첨부함니다)

 

(댓글에 염려의 말씀들이 많아 추가내용도첨부합니다.

이름으로 스트레스는 전혀 안받습니다.

놀림받는것도 오히려 좋습니다.

그냥 조금 관심 덜받는 방법이 있나 궁금할뿐 :)

댓글
그릇이큰 곽도
23.11.30
BEST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01329327147-ben8tkt80vm.png
부끄러운 양관
23.11.30
BEST
???: "...닉네임 삽니다, 선 제시요 흐흐흐,"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01329789853-qhalvkmdufq.jpg
상여자인 우보
23.11.30
BEST
그럼 님이 쿨하게 행동하면 상이집트고 찌질하게 행동하면 하이집트인가요?
배고픈 조유
23.11.30
BEST
아버지 존함이 곽민수 인가요?
소심한 조훈
23.11.30
BEST
혹시 군대갈 때 이등병의 편지 노래 부르셨나요? 집트나와~ 열차타고~ 훈련소 가는 날~
최고의 고순
23.11.30
(대충 박시시짤)
매력적인 이연
23.11.30
ㅋㅋㅋㅋㅋㅋ이왜진
만취한 노육
23.11.30
이집트회원님 반갑습니다. 저는 웃지 않았어요. 푸훕
온화한 원담
23.11.30
와 지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직한 하후란
23.11.30
이름 지으신 분이 투탕카멘인가요? 이름의 사연이 궁금하네요
호에엥놀라는 염우
23.11.30
이집트인처럼 생기면 그런 질문을 안받을 수 있습니다! 노력해보세요...! 집트씨 화이팅!
배고픈 손정
23.11.30
이왜진..
부유한 만총
23.11.30
줄건주는 사마주
23.11.30
울면죽여버리는 부섭
23.11.30
(애굽민수 환호 짤)
그나저나 첫 문장부터 킹받게 하는 재주가 있으시네요 ㅋㅋㅋㅋ
졸렬한 주앙
23.11.30
대 다 나 다
띠요옹당황한 조기
23.11.30
ㅁㅊㄱㅇㄴㅇ????????
만취한 미부인
23.11.30
와 이왜진
매력적인 관이
23.11.30
집트씨 화이팅
간사한 사원
23.11.30
초면에 실례지만 영문 이름에서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직한 부섭
23.11.30
아니 추가로 왜 그렇게 지었는지 이야기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게임닉 생성하듯이 자식이름을 지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효자 장연
23.11.30
혹시 아버지께서 친구분들이랑 무슨 내기해서 지셔서 벌칙을 받으신건 아닌지?
???: 야 니네 아들 이름 집트로 해랔ㅋㅋㅋ
졸렬한 방통
23.11.30
소장님 사인회에 한번 만나는거 기대되네 ..
소심한 조훈
23.11.30
BEST
혹시 군대갈 때 이등병의 편지 노래 부르셨나요? 집트나와~ 열차타고~ 훈련소 가는 날~
만취한 장서
23.11.30
영어이름 개간지
부유한 여몽
23.11.30
이왜진??????
가식적인 양기
23.11.30
뇌절하는 손유
23.11.30
개명을 하신 건가요? 아니면 태어나 보니 이미 이집트가 되어 있었나요
평화로운 조찬
23.11.30
혹시 이분과 인연이 있으신가요?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01346652716-rqj6jx193an.jfif
최고의 포소
23.11.30
미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트씨 꼭 방송타시길 기원합니다
안피곤한 진온
23.11.30
이름이 이지카이트(연이라는 뜻)인 사람도 잇서요
하남자인 송겸
23.11.30
와 이름 개간지 존멋이다
우직한 원기
23.11.30
집트씨 파이팅ㅋㅋㅋㅋㅋㅋㅋㅋ
효자 유범
23.12.01
민증 나오기 전까지 구란줄 알았어요..ㄷㄷ
그릇이큰 염행
23.12.01
제목 보고 무슨 소리야~하고 글 쭉 내렸다가 사진인증있어서 호다닥 처음부터 글읽었네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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