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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반 정각 되자마자 들어오고 지금은 화장실 잠복해 있습니다.
수능? 별 거 아닙니다. 평가원 네가 날 감당해야지.
댓글
ㅁ오타니쇼헤이ㅁ
23.11.16
BEST
수능 전 마지막으로 들린 침하하. 횐님들 그동안 저를 응원해 주십쇼. 평가원 킹콩 펀치 하고 오겠습니다.
ㅁ오타니쇼헤이ㅁ
23.11.16
BEST
평가원 자식... 핵펀치 때렸습니다.
ㅁ오타니쇼헤이ㅁ
23.11.16
BEST
물론 제가 맞은 겁니다
ㅁ오타니쇼헤이ㅁ
23.11.17
BEST
솔직히 제가 한 노력에 비해 성적이 진짜 안나와서 너무 힘들긴 합니다. 제 세상은 수능이였거든요. 근데 제 내면의 세계는 수능인데 외면의 세계는 아직 부숴지지 않았잖아요. 내면의 세계는 부숴졌어도 그 세계를 천천히 만들어 가면 되니까 저를 포함한 수험생 분들 너무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린 아직 어리고 아직 경험한게 많이 없어서 그 세상이 다 인 것 같이 느끼니까요. 어떤 길을 걷던 자신이 만족하고 행복하다고 느끼면 장땡입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수험생 분들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눈물을 흘리며)
ㅁ오타니쇼헤이ㅁ
23.11.16
BEST
감사합니다. 진짜 망한 과목 찍은거 꽤 맞아서 한강은 안갔습니다.
추억의소시지빵
23.11.16
배만 안아프면 됩니다.(과민성대장증후군피셜)
안산식이름
23.11.16
수능 전 침하하라 배덕감이 미치겠군요 횐님ㅋㅋㅋ
ㅁ오타니쇼헤이ㅁ
23.11.16
BEST
수능 전 마지막으로 들린 침하하. 횐님들 그동안 저를 응원해 주십쇼. 평가원 킹콩 펀치 하고 오겠습니다.
ㅁ오타니쇼헤이ㅁ
23.11.16
BEST
평가원 자식... 핵펀치 때렸습니다.
ㅁ오타니쇼헤이ㅁ
23.11.16
BEST
물론 제가 맞은 겁니다
@ㅁ오타니쇼헤이ㅁ
고구마헐랭이
23.11.16
수고 하셨어요~ 오늘 하루는 푹 쉬시길
@ㅁ오타니쇼헤이ㅁ
ㅁ오타니쇼헤이ㅁ
23.11.16
BEST
감사합니다. 진짜 망한 과목 찍은거 꽤 맞아서 한강은 안갔습니다.
@고구마헐랭이
경제침착
23.11.16
화이팅..!
ㅁ오타니쇼헤이ㅁ
23.11.16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평가원에게 "진짜“ 펀치 날리러 가겠습니다
짱구의꿈
23.11.16
ㅋㅋ 고생 했어요. 이제 놉시다 ~~~
병건이의시선
23.11.17
떽1뜨맨병건
23.11.17
오타니는 수능이 두렵지 않다
ㅁ오타니쇼헤이ㅁ
23.11.17
BEST
솔직히 제가 한 노력에 비해 성적이 진짜 안나와서 너무 힘들긴 합니다. 제 세상은 수능이였거든요. 근데 제 내면의 세계는 수능인데 외면의 세계는 아직 부숴지지 않았잖아요. 내면의 세계는 부숴졌어도 그 세계를 천천히 만들어 가면 되니까 저를 포함한 수험생 분들 너무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린 아직 어리고 아직 경험한게 많이 없어서 그 세상이 다 인 것 같이 느끼니까요. 어떤 길을 걷던 자신이 만족하고 행복하다고 느끼면 장땡입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수험생 분들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눈물을 흘리며)
빠스빠뚜
23.11.17
아주 오래전에 수능을 보고 그 이후로도 관련 일을 하고 있는 아저씨가 말해 줄게요.
내 진짜 수능 성적은 성적표 나와봐야 알아요. 그 전에 나오는 이야기는 좀 심하게 말해서 다 가짜뉴스에 가까워요.
지금은 확실히 알고 있는 건 내 성적 뿐 다른 사람 성적은 어떤지 그저 풍문으로만 알 수 있기 때문에 불안할거에요.
지난 30년 동안 실시된 수능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는 수능 난이도는 모두에게 평등하며, 점수가 오를 땐 함께 오르고, 떨어질 때도 함께 떨어진다는 거에요.
잮하하
23.11.17
매우 오래전 삼수했던 아줌마도 댓글하나 남깁니다...
윗분 말씀대로 성적은 나오기 전에는 모를뿐더러, 최종적인 입시결과는 더더욱 알 수 없고, 미래 인생의 행복도는 더더더욱 알수가 없습니다.
제가 수능을 세번 쳤는데, 그 중에서 가장 못 쳤던 세번째에 원하던 대학에 합격했었어요. 살짝 못 친 것도 아니고 한과목이 평소보다 3등급이나 낮게 나왔는데도요... 별개로 나중에 전문직 시험도 준비했는데, 한과목을 완전 망쳤다 생각하고 온집안 초상집에 삼수(또?!) 준비 씨게 하고있었는데, 나중에 표준점수는 평소보다 잘 나와서 합격 했었기도 하고요...
어려우면 모두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보다 점수가 안나오셨더라도 최종적으로는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힘든 상황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밝고 의연한 모습 보이려고 노력하시고 멋진 마음가짐 갖고계신 오타니님이라면 수능이랑 관계없이 어떤방법으로든 대성하여 닉값하실 자질이 충분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맛난거먹고 기운차리시고, 휴식기간을 최대한 즐기시길 바라요. 응원힙니다.
ㅁ오타니쇼헤이ㅁ
23.11.17
위에 두 분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논술도 남았고 아직 끝나지 않은 거니까 끝까지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또 모르죠 성적표 받으면 더 올랐을 지 희망 가지고 살아보겠습니다
두다리갈매기
23.11.17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인생은 마라톤인데 수능성적, 출신대학은 마라톤 중간에, 그것도 초반 몇키로 정도에 얼마나 달달한 물을 몇모금 마셨냐 정도의 영향뿐이었습니다
저는 대학도 못나왔지만 이러저러 살길 찾아가며 즐겁게 살고있습니다
침순이 미성년자 탈출을 앞두고 긴장 너무 하지 말아요
열심히 착실히 살다보면 달달한 물 그까짓거 다른 달달한물 더 많이 마실 수 있는 기회가 반드시 옵니다
생수같은남자박재성
23.11.17
사회인 아재 커피 홀짝이다 남깁니다.
날도 추운데 수고하셨습니다.
노력에 비해 안나올 수 있습니다.
수능이 대단히 중요한 것은 맞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그러나 그 결과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12년 이라는 한국사회의 기본 체험판의 마지막 단추 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겐 암행어사의 마패가 될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12년의 추억일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자신에게 즐거운 삶은 살 수 있는 밑거름은
반드시 됩니다.
잘 마무리 하시고 자신이 원하는 길로 걸어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ㅁ오타니쇼헤이ㅁ
23.11.17
정말 감사드립니다. ｡°(°.◜ᯅ◝°)°｡
수능에서 성적은 안좋았지만 많은 걸 배우고 많은 걸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으니 그 과정 그 시간이 성적보다 더 값졌던 것 같습니다. 이걸 밑거름으로 횐님 말씀처럼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생수같은남자박재성
23.11.17
그럼 다행이네요. 전 뛰쳐나가고싶어 4교시때 미칠뻔했는데 ㅎㅎ
은퇴하신 누구처럼
우리도 최선을 다해서 누군가 대신 불침번 서주고
유유자적하는 자동화된 삶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보아요. ㅎㅎㅎ
@ㅁ오타니쇼헤이ㅁ
ㅁ오타니쇼헤이ㅁ
23.11.17
사실 국어 끝나고 뛰쳐나가고 싶었고 영어 끝나고 창문을 넘어가고 싶었습니다 화이팅!!
@생수같은남자박재성
아니그게아니고
23.11.17
나 삼수햇는데
수능 전날까지만 해도 연고대 갈 줄 알던 내가 (커리어하이 누백 1.5%) 건동홍 라인 뜨니까 세상이 밉더라구여
그래도 뭐 어찌저찌 행복하게 사는 중
현실에 순응한 건지 타협한 건지 ㅋㅋ 미련은 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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