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님이 거의 피를 토하며 말려주셨는데 스물스물 또 카페 얘기꺼내는거에 제 속이 답답해져서 달려왔..는데 글쓰며 듣다보니 다행히 방송도중 많은 분들이 만류해서 일단락 되신것 같지만! 처음 나온 얘기도 아니고 노파심에 남겨봅니다.
통천님, “큰 욕심 없이, 작고 소소하게 카페하면 여유롭고 분위기 행복하고 가끔 요리도 팔면서” 참 좋을 것 같죠? 사람은 다들 똑같은 생각을 한답니다. 모두가 딱 그렇게 시작해요. 나도 퇴사하고 카페나 할까?라는 생각 안해본 사람 없쥬?
근데 손님들이 여유로운거지 주인은 죽습니다. 결국 노가다예요 그리고 갇힌 삶임.. 예쁜 감옥이라고 보면 쉬움요.
나는 욕심이 없으니 알바에게 맡겨놓고 자유롭게 다닐 것 같겠지만 막상 매출 보고 한숨 나오기 시작하면 안갈 수도 접을 수도 없고.. 매장이 작으면 작은대로 더 힘들고요. 결론은 잘하시는 얼렁뚱땅 판매와 방송을 더 열심히 하시길 애정 담아 권해봅니다. 이상 경험자였습네다… 나같이 살지 마시오.
댓글
욱이네반찬가게
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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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보통 이런댓글들이 달리지만 매일가지않는다
침덩이500배
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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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불행은 '나는 다르겠지' 에서 시작된다ㅋ...
도윤민수
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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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옾
107동최락
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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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딱 ‘크게 욕심 없이, 작고 소소하게 카페하면 여유롭고 분위기도 행복하고’ 이 마인드로 시작한 카페에서 매니저 해봤는데 사장님이 맨날 힘들다~ 장사 안된다~ 징징댐 아오
물에 고고하게 떠있는 것만 보고 수면 아래에서 쥰내게 헤엄치고 있는 발갈퀴를 생각 못한 거임
근데 제가 봤을땐 통천님 카페병은 결국 해야 낫는 병입니다.
물론 나중에 “누가 카페 한다고 그러면 내가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릴거야”로 2차 전직할 가능성이 높아요. 잘되든 못되든
침갸루
23.10.27
좋은 글이네요
병건사냥개
23.10.27
저도 카페 운영 중인데요... 하지마세요...
침침하하하
23.10.27
하게 내비둬 깨져봐야 정신차리는 사람들도 있어
정신나간토끼
23.10.27
네이버 카페는 하시오.
감자자
23.10.28
호캉스 좋아한다고 호텔리어로 살고싶지 않고 커피 좋아한다고 카페 하고 싶지 않음..그냥 돈벌고 돈쓰다 갈래요!
습관성백수증후군
23.10.29
방송용으로 침튜디오를 카페 컨셉으로 하면 되잖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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