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삼김 데워 먹었다가 질겨진 김에 실망하고 안돌림파를 고수해온 사람이올시다
특히 참치마요는 차가운게 맛있그등요~

그래서 이 방송을 보고 제 취향이 부정당하는 느낌이라 굉장히 열받았는데요? 청자들 중에는 같은 편이 많은거 같아 위안을 삼았습니다?
그러다가 비오는 날 멸치 칼국수 하나 조지러 편의점에 가서 삼김도 샀습니다
그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한 번의 경험으로 돌린 삼김을 거부하는건 어쩌면 나의 편협한 생각일지도? 사실은 정말 돌리는게 더 맛있을지도?’
그래서 돌려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위이이잉

어라? 김이 안 눅눅하잖아?
역시 나의 편견이었던 걸까…?
와작
내 이가 기억하는 각잡힌 식감과는 다르게 다소 물렁한 밥
애매하게 따뜻한 온도…
애매하게 바삭한 김
질겅

어림도 없지 밥 많은 부분은 바로 질겨져 버리기~
오늘도 제 취향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돌림파를 비하할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댓글
조수석메시
23.10.14
BEST
안돌림파여 영원하라!
짱갈래종수짱
23.10.14
BEST
찬밥이랑 눅눅한 김중에 뭘 더 싫어하냐의 차이같음
안뎁혔을때 밥끼리 조각나서 흩어지는게 개열받아서 뎁혀먹음
동물민수
23.10.14
BEST
그치만 전공수업에서 전자파론 세균 못 죽인다고 교수님이 말했잖슴~~ 전자레인지로 삼김 펄펄 끓이는거 아니면 똑같잖슴~~
백상예술대상이병건
23.10.14
아니근데 진짜 김눅눅하고 밥 흩어지는거 개열받는데.. 절대 안데워먹음
침절한금자씨
23.10.15
찬밥의 느낌이 넘 좋은뎅
쭈아가
23.10.15
마자여 찬 밥알 뭉치가 식도 꽉 채워 쑤욱 내려갈 때 그 쾌감
곤드레나물
23.10.15
김보다 내용물을 보고서 제육같은 육류일때는 살짝 데워서 먹고, 생선류나 비빔밥일땐 그냥 먹습니다~
정신나간토끼
23.10.15
??? : 꼭 집에서 밥 안먹는 애들이 밖에 나가서 집밥찾아요
나리미
23.10.15
밥은 자고로 따땃해야지.. 저는 김 신경안쓰고 속까지 따듯하도록 돌립니다
리바이
23.10.15
내용물에 따라..
치즈 들어있는 삼김을 안데우고 그냥 먹는건 불법입니다
웃음을참지못하는병이있어요
23.10.15
저는 차가운 밥도 싫고 눅눅한 김도 싫어서 20초 정도 돌린 다음에 좀 식혔다가 비닐을 벗깁니당 그러면 뜨끈하진 않지만 차가워서 체할 것 같은 느낌은 사라지고 김도 비교적 덜 눅눅해져요
굶망굶망전무웅가
23.10.15
배우신 분이군요
민트체리커피
23.10.15
주먹밥은 원래 차게 먹는 음식 아닌가요?
저는 초창기 나왔을때 한번 데워먹고 그담부터 그냥 먹습니다.ㅋㅋ
식감이 그냥…예…별로예요
귀찮기도 한데 맛도 떨어진다?! 왜 데움
봇치지뭐
23.10.15
삼각김밥은 안돌려먹고 김밥은 돌려먹음. 삼각김밥은 안돌려먹는게 훨~ 맛있음
둠둠따
23.10.15
와 김이 사진만 봐도 질겨보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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